[ 경북투데이보도국 ] === 포항시는 중동 지역 정세 불안으로 촉발된 수출 차질과 물류비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기업을 돕기 위해 2026년 4월 즉시 시행 가능한 종합 지원 패키지를 가동한다고 2026년 4월 6일 밝혔다. 지원 내용은 해외물류비 보조 확대, 금융지원 한도 상향, 세제 유예 연계 등으로 구분되며, 중동 수출기업에는 별도 우대 조치를 적용해 현장 애로를 신속히 해소하겠다는 방침이다.
핵심 지원책은 다음과 같다. 먼저 해외 수출 물류비 지원사업을 통해 기업당 최대 500만 원을 지원하고, 2026년 3월 이후 중동 지역으로 수출한 기업은 지원 한도를 최대 20% 추가 상향해 지급한다. 금융 분야에서는 시의 이차보전 지원사업에서 중동 수출기업을 우대기업으로 지정하고, 기존 융자추천 한도를 3억 원에서 최대 5억 원으로 확대해 자금지원 폭을 넓혔다. 아울러 경상북도가 운영하는 긴급경영안정자금(기업당 최대 5억 원)과 연계해 자금난 해소를 지원한다.
세제 측면에서도 중동 정세로 직·간접 피해를 입은 기업을 대상으로 법인지방소득세 납부기한 연장 등 세제 지원을 병행해 부담을 완화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화상 수출상담회, 국내 물류비 지원, 지역산업위기대응 이차보전 지원사업 등 기존 지원 프로그램과의 연계를 통해 기업의 위기 대응망을 촘촘히 하고 있다.
포항시는 중앙부처의 유관 지원사업 정보도 병행 안내한다.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벤처기업부의 관련 공고·지원 사업을 시 홈페이지와 카카오채널 ‘포항시 기업지원톡’를 통해 지속적으로 공지해 기업들이 빠르게 신청할 수 있도록 돕는다.
서현준 투자기업지원과장은 “중동 정세 불안으로 물류비 부담과 자금 애로가 동시에 확대되는 상황에서 실질적이고 신속한 지원이 필요하다”며 “물류비 확대·금융지원 강화·세제 완화 등 현실적 대책을 통해 기업들의 경영 부담을 덜고 위기 극복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포항시는 이번 패키지의 접수·심사·지급 절차를 신속하게 운영해 기업들이 최대한 빠르게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지원 대상·세부 요건·신청 방법 등은 포항시 홈페이지와 ‘포항시 기업지원톡’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업별 맞춤 상담을 희망할 경우 투자기업지원과로 문의하면 개별 안내를 받을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