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경북투데이보도국 ] === 경북 영덕군이 인구 유출과 지역 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신규 원자력발전소 유치 의지를 공식화했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19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원전 유치가 위축된 지역경제를 회복하고 지역의 미래를 지키는 마지막 희망이라고 강조했다.
김 군수는 “지금 지방은 청년 유출과 경제 침체, 빈집 증가 등 심각한 소멸 위기에 직면해 있다”며 “원전 유치는 단순한 개발이 아니라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인구 유입,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해 지속 가능한 영덕을 만드는 현실적 대안”이라고 말했다. 이어 찬반 양측 모두가 영덕을 걱정하는 마음에서 나온 의견임을 전제하며, “갈등과 분열 대신 지역의 공동된 지혜와 역량을 모아야 할 때”라고 덧붙였다.
기자회견에는 범영덕원전유치위원회 이광성 위원장도 함께해 원전 유치의 필요성과 국가 균형발전 관점에서의 당위성을 역설했다. 이 위원장은 “오늘의 논의는 대한민국의 미래와 지방의 생존, 국가 균형발전의 새로운 길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라며 “군민 모두가 힘을 합쳐 신규 원전을 반드시 유치해 영덕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자”고 호소했다.
영덕군은 앞으로 신규 원전 유치를 핵심 지역 전략 과제로 삼고 군민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는 한편,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과 사회적 합의를 위한 행정적 준비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김 군수는 민선 8기 남은 임기 동안 원전 유치에 모든 역량을 쏟겠다는 의지를 표명하며 “희망이 살아나는 영덕, 사람이 돌아오는 영덕을 만들기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