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26일 포항 동부청사에서「경북 해양심층수 개발 타당성 연구」로 지난 10월 중간보고회에 이어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경북도를 비롯해 포항시, 영덕군, 환동해산업연구원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보고회에서 해양심층수의 경제성이 충분하다는 것을 타당성 분석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 단, 1일 취수량이 1만톤 이상이어야 한다. 해양심층수 산업클러스터를 조성해 1일 3만톤을 취수해 헬스관광용(3,000톤)을 제외한 2.7만톤을 산업화용으로 이용하였을 경우, 비용편익비(B/C Ratio) 2.11로 ‘경제성 높음’, 보수적으로 잡아도 비용편익비 1.28로 ‘경제성 있음’으로 평가됐다. 그간 경북 동해안은 취수 거리가 멀다는 점이 타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불리한 것으로 인식돼 왔다. 하지만 이번 연구에서 해양심층수 클러스터를 조성할 경우, 배후시장 규모, 교통접근성, 전후방산업 연관효과, 취수기술 발전으로 인한 취수시설 투자비용 절감 등으로 인해 오히려 지역 동해안이 유리한 조건을 갖추고 있어 고부가가치의 신산업 자원으로 적극 개발할 필요가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우리보다 앞서 해양심층수 산업화에 성공하고 있는 미국, 일본에서는 생수를 비롯해
경상북도는 국제 사료원료 곡물과 국내 사료 가격 인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의 경영난 해소를 위해 조사료 생산기반 확충을 통한 조사료의 생산과 이용 활성화로 사료비 절감과 축산업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사료비는 축산물 생산비 중 약 35~57%를 차지하고 있어 축산농가의 경영비와 소득을 결정짓는 매우 중요한 문제이다. 최근 한우 배합사료 가격은 kg당 613원으로 2020년 412원 대비 약 49% 인상된 것과 달리 한우고기 경락가격은 2020년 1만9878원, 2021년 2만1179원에서 지난달 1만7679원으로 약 16.5% 이상 크게 떨어지면서 한우농가 경영난이 더욱 가중되고 있다. * 농림축산식품부, 축산물품질평가원, 농협중앙회 통계자료 이에 따라 경북도는 2023년 조사료 생산기반 확충에 올해보다 66억원 증액한 총 사업비 210억원을 투자해 사일리지 제조비와 전문생산단지 조성, 농가기술보급, 기계장비 등을 지원해 조사료 자급률을 높일 방침이다. 특히, 경북도 농업 대전환 과제 중 하나인 조사료 증산대책의 일환으로 조사료 생산 장려금, 사료작물용 종자구입비, 옥수수 전용 생산장비, 농가 자가사료 제조․급이 지원 등 4개 신규사업비를 확보해
경상북도는 8일 대구 인터불고엑스코 호텔에서 대구경북 수출기업 100개사를 대상으로 북미, 중국, CIS, 중동 등 해외시장 공략을 위해 내년도 세계시장 진출 전략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변화 속의 기회, 수출 더하기> 라는 주제로 전 세계 수출의 최전선에서 활약하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이하 KOTRA)의 해외지역 책임자들의 도움을 받아 마련했다. 내년도 세계시장 전망을 살펴보고 권역별 최신 현안 점검을 통해 대구경북 기업의 향후 수출전략을 마련하는 나침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준비했다. 특히, 최근 강대국의 자국 우선주의와 전쟁 등 돌발변수가 빈번하고 각국의 긴축정책으로 실물경제가 침체되는 등 위기와 기회가 혼재된 시장상황 속에서 돌파구를 찾고자 100여 명의 대구경북 기업과 수출유관기관 관계자가 설명회에 참석했다. 이날 설명회에 발표자로 참석한 KOTRA 중국지역 본부장은 내년에는 코로나로 타격을 받은 내수시장 회복을 위해 중국 정부에서 경제정상화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며 제품의 고급화, 개인화, 현지화 등 중국의 새로운 소비 트렌드를 적극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북미지역 본부장은 미국이 반도체, 배터리, 바이오 등 첨단산업 육성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7일 신한울1호기(APR1400)의 상업운전을 시작한다. 상업운전은 시운전시험을 통해 최종 안전성을 확인하고, 정부로부터 승인 받아 본격적으로 전력을 생산하기 시작하는 것을 말한다. 국내 27번째 원자력발전소인 신한울1호기가 상업운전을 시작한 것은 2010년 4월 건설 착수 이후 12년여만이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안전을 최우선으로 신한울1호기를 운영해 겨울철 전력수급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경북투데이사회부기자 김수룡] === 영양군수(오도창)는 경북도가 전국 최초로 외로움 극복을 위해 추진 중인 ‘작은 대화로 세상 바꾸기 경상북도 대화기부운동’릴레이 챌린지에 영양군 1호로 참여했다. 경북도에서 추진 중인 대화기부운동은 대화기부자와 대화요청자가 대화를 나누고 마음을 나누는 외로움 극복 활동으로 1인 가구 증가, 경제불황, 경쟁사회 등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외로움의 감정증가 및 사회적 문제가 대두됨에 따라 심리적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일상의 소소한 대화로 마음을 지켜주는 경북의 정신운동이다. 지난 4월 도민 1,500여명 대상 외로움 실태조사 결과 10명 중 6명이 외로움을 느끼고 우울과 자살생각 경험률 또한 높게 나타나 따뜻한 대화로 위로를 전하는 대화기부운동이 시작됐다. 영양군은 외로움 대책사업으로 대화기부운동 외에도 청년고민상담소등을 운영할 예정이며 대화 기부자들을 상시 모집 중이다. 오도창 영양군수는“이제는 신체건강뿐만 아니라 마음건강에 투자할 시기이며 소소한 대화를 통해 마음의 안정을 얻을 수 있는 대화기부를 통해 마음까지 건강한 영양군을 만들어 가는데 힘쓰겠다”며 대화기부운동을 적극 추진해 나갈 의지를 밝혔다. ==== 경북투데이보도국
[경북투데이보도국] === 경상북도의회 배한철 의장을 비롯한 도의원 및 의회사무처 직원들은 11. 3일 도청 동락관 1층에 마련된 ‘이태원 사고 사망자 합동분향소’를 찾아 헌화와 묵념을 하고 희생자의 넋을 기렸다. 지난 10. 29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에서 발생한 불의의 대참사로 156명의 사망자가 발생했으며, 경상북도민 1명도 이번 사고의 희생자로 파악 됐다. 경북도의회는 안타까운 사고로 희생된 이들을 애도하기 위하여 의원 및 사무처 전직원들이 검은 리본을 패용 중이며, 청사에 조기를 게양하고 있다. 배한철 도의회 의장은 사고발생 직후 지난달 31일 합동분향소 조문에 이어 이날 전체 도의원과 함께 희생자들을 조문하면서 “도저히 상상할 수도 없고 절대 일어나서는 안되는 믿기 힘든 참사가 발생했다”며 “갑작스러운 참변으로 안타깝게 영면한 고인들의 명복을 빌며, 헤아릴 수 없는 슬픔에 빠진 유가족들에게 깊은 위로를 전한다”고 말했다. ==== 경북투데이보도국 skm4049@naver.com
[경북투데이보도국] ===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10월 29일(토)부터 11월 6일(일)까지 공교육정상화법에 의거 도내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선행교육 및 선행학습 유발 행위 근절을 위한‘교육과정 및 평가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선행 출제 여부 및 교육과정 운영 점검을 통해 학생의 발달 단계에 맞는 교육 실시와 함께, 학교 교육과정의 정상적인 운영을 위한 조치다. 점검 대상은 초등학교 1, 2학년 창의적체험활동, 중학교 2, 3학년 수학, 고등학교 1학년 수학이며, 주요 점검 사항은 교육과정 편성·운영의 적정 여부 및 지필평가 문항과 교과 성취수준의 일치 여부 등이다. 이에 경북교육청은 165명의‘선행교육예방지원단(초등학교 70명, 중학교 70명, 고등학교 25명)’을 구성해 2학기 중간고사 평가 문항을 집중 점검한다. 아울러 10월 18일(화) 교육지원청 업무 담당자 45명, 고등학교 점검 위원 25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협의회를 열어 선행교육 점검 관련 사항 및 시스템 사용 방법을 안내하고, 학교 교육과정 정상화의 중요성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하는 기회를 가졌다. 한편 경북교육청은 2022년 3월‘2022 선행교육 및 선행학습 유
[경북투데이사회부기자 김수룡] === 영덕군은 지난 4일 군청 3층 대회의실에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대표협의체 위원과 지역주민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기 영덕군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을 위한 중간보고회 및 주민공청회’를 개최했다. 지역사회보장계획은 사회보장급여법에 의거해 향후 4년간 주민들의 복지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한 전략과 실행 방안을 모색하는 법정 계획이다. 이번 중간보고회에선 그간의 추진경과 보고, 분과회의 및 주민간담회 등을 통해 도출된 핵심과제와 추진사업 등에 대한 설명, 그리고 이에 대한 의견수렴 및 토론 등이 이뤄졌다. 영덕군은 이번 중간보고회에서 제안된 의견들을 반영해 오는 18일 최종보고회 및 심의회를 거친 다음 최종보고서를 확정할 계획이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에 심혈을 기울여 향후 4년간 군민께서 피부로 느낄 수 있는 복지정책이 실행될 수 있도록 꼼꼼하게 챙기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 경북투데이보도국 skm4049@naver.com
[경북투데이사회부기자 김수룡] === 영덕군은 제11호 태풍 ‘힌남노’의 영향으로 낙과 피해가 발생한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이달 14일부터 23일까지 낙과된 사과 200톤을 영덕읍 남산리에 소재한 대구경북능금농협 영덕경제사업장에서 긴급 수매한다. 수매단가는 1상자(20kg)당 1만원이며, 영덕군과 능금농협이 각각 50%씩 지원하게 된다. 수매를 희망하는 농가는 기간 내 수매장으로 낙과된 사과를 운송하면 수매할 수 있다. 영덕군 일대는 이번 태풍으로 인해 순간 최대풍속 27.4 m/s에 달하는 비바람이 불어 수확을 앞둔 중·만생종 사과의 낙과 피해가 다소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영덕군은 올해 안으로 저품위 사과 27,000상자를 수매할 계획이며, 내년에는 수매장에 저품위 사과 수매용 벌크 컨테이너를 능금농협에 지원해 농가가 더욱 편리하고 신속하게 저품위 사과 수매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이번 긴급 낙과 수매로 태풍 피해를 본 사과 농가의 어려움이 덜어지기를 바란다”라며, “낙과된 사과를 전량 수매하고 그 과정에서 농가의 편의를 최대한 지원해 자연재해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영덕군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북투데이보도국] ===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지난 7일 추석 명절을 맞아 소외된 이웃을 위해 명절음식(모둠전, 송편)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전했다. (사)울진군종합자원봉사센터(센터장 김덕열)에서 기획한 이번 봉사활동은 울진군여성자원봉사회 등 3개 단체 36명이 참여한 가운데 육전, 호박전 등 6종의 전을 부치고 송편과 함께 도시락에 포장한 뒤 독거어르신, 조손가정 등 10개 읍·면 취약계층 200가구에 전달했다. 김덕열 센터장은“소외되는 이웃이 없이 모두가 즐겁고 행복한 한가위를 보내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준비했다”며“앞으로도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 따뜻한 사회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먼저 이웃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나눔활동에 참여해주신 자원봉사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추석에는 가족 간의 정을 나누고 이웃과도 안부를 확인하는 훈훈한 명절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 경북투데이보도국 skm404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