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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지사 출마 예정자 인터뷰 - 김영석 영천시장

- “흩어진 민심을 보듬고 추락한 보수와 경북의 위상을 되찾겠다” -



 

<<경북투데이보도국>>오는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경상북도지사 출마를 공식 선언한 입후보 예정자들을 만나 그들의 출마의 변을 들어보았다.

 

오늘은 그 네 번째로 흩어진 민심을 보듬고 추락한 보수와 경북의 위상을 되찾겠다고 말하는 김영석 영천시장을 만났다.

    

Q1. 2018년도 지방선거에서 경북도지사로 출마를 결심하게 된 동기는 무엇입니까?

 

경북은 호국정신과 선비정신, 새마을 정신으로 무장한 조국 근대화의 주역이며 대한민국의 근간이었습니다. 역사상 유례없는 대통령 탄핵과 당의 분열 그리고 정권교체로 이어지며 경북은 꼴통보수로 각인되어 버리고 말았습니다. 무너진 정통 보수와 웅도 경북의 자존심과 상처를 회복할 사람은 말보다는 행동으로 보여주고 개혁적이고 참신한 새로운 인물이어야 합니다. 흩어진 민심을 보듬고 추락한 보수와 경북의 위상을 되찾을 사람, 풍요로운 경북의 미래를 보장할 수 있는 사람은 추진력으로 현장에서 잔뼈가 굵은 저 김영석이 가장 적임자입니다.

 

 

Q2. 영천 시장으로서 지난 10여년을 돌아봤을 때 가장 잘 한 정책과 또한 아쉬움이 남는 정책이 있었다면 무엇입니까?

제가 처음 시장으로 당선 된 것은 전임 시장 궐위로 인한 보궐선거였습니다. 리더의 부재는 민심을 분열시켰고 영천의 성장동력 마련은 요원한 상태였습니다. 그래서 취임 후 무엇보다 소통을 통한 지역화합에 가장 공을 들였습니다. 지역 발전을 위해 하나로 뭉쳐진 민심은 지역 발전의 핵심이 되어 국책사업과 글로벌기업 유치 등으로 돌아왔습니다. 똘똘 뭉친 시민들의 마음이 가장 큰 변화이자 가능성입니다.

처음 부임 했을 때부터 뛰어든 영천경마공원이 조금 지연되고 있지만 머지않아 전국 최대 규모의 복합레저 문화 공간으로 제 모습을 드러낼 것입니다.

 

 

Q3. 경북도지사로 당선이 된다면 가장 최우선으로 추진할 정책과 그 외에 중점적으로 추진하고자 하는 정책이 있다면 무엇입니까?

 

우선적으로 대구공항 통합이전, 대구취수원 이전, 지방분권 관철, 2청사 확대, 도청사 2단계사업, 영천경마공원 등 주요 현안들에 대해 더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합의점과 해결책을 도출해야 할 것입니다.

 

또 하나 해야 할 일은 장기적 관점에서 꼭 필요한 것들, 도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는 것들을 해결해 나가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상수도 누수율 줄이기를 들 수 있겠습니다. 2015년 경북 전체 누수율은 24.3%로 전국에서 세 번째로 높습니다. 이런 사업들을 속도감 있게 해결해서 도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Q4. 현재 자유한국당 경북도지사 경선의 경우 경쟁이 치열합니다. 공천이 관건이 될 텐데, 이 관문을 어떻게 통과할 계획이십니까?

 

출마선언을 하신 분들 모두 쟁쟁한 스펙을 가지신 분들이라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정치적 스펙이 좋다고 도지사로서 일 잘하는 것은 아니지요. 도지사는 도민들에게 희망과 가능성을 보여 줄 수 있는 스트롱맨이어야 합니다. 저는 10년 전 성장 기반이 미약했던 작은 도시 영천을 신 성장 도시 반열에 올려 시민들에게 할 수 있다는 새로운 희망을 보여 주었습니다.

 

도정이 정치의 볼모가 아닌 오로지 도민과 민심의 볼모로서 소신 있는 도정을 추진할 수 있는 가장 이상적인 적임자는 저 김영석이라 확신합니다. 당과 도민들께서도 이 점 높이 평가해 주실 것이라 믿습니다.

 

 

Q5. 마지막으로 경북 도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씀을 해주세요?

도지사는 정치적 자리, 자리차지를 위한 자리가 아닙니다. 시대적 패러다임에 맞춰 진정으로 도민만을 생각하는 참신하고 묵묵히 일만하는 큰 머슴의 자리입니다. 경북은 아직도 해야 할 일이 많습니다.

 

생각지도 못한 월드컵 4강이라는 신화를 히딩크라는 명장이 이루어 낸 것처럼 경북의 신화는 김영석이라는 야전사령관이 300만 도민들과 함께 이루어 내겠습니다. 경북의 찬란한 새 역사를 만들어가겠습니다. 경북에 신선한 새바람을 일으킬 큰 머슴, 야전사령관 김영석을 기억해 주십시오.

 

이 기사는 경북제일신문, 영천신문, 경산자치신문, 주간상주, 고령군민신문, 경북투데이, 안동뉴스, 경산뉴스, 한국문화뉴스방송, 대한연합방송에 공동으로 게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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