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투데이 == 이재기자 ] 영덕군 Y 업체가 모래 생산 과정에서 나오는 폐기물인 무기성 오니(슬러지)를 사업장 인근임야나 농지에 산처럼 쌓아 무단 매립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런 불법 행위가 “수년 간” 이어지고 있는데도 단속의 손길이 미치지 않자 군과 업체간 유착설이 나도는 등 뒷말이 무성하다. @ 지하굴착 한 자리에 폐기물 무기성 오니를 매립하고 있는 현장 인근 마을 한 주민은 “폐기물 오니가 수년째 마을 어장을 오염시키고 있지만 어떻게 된 영문인지 마을 임원들도 관계기관도 모두 쉬쉬하고 있다고 했다. @ 사업장에서 유출된 오니 폐기물이 침전과정도 없이 계곡으로 유출 인근 경정리 해안까지 오염시키고 있다. 자연생태보전법에 의하여 맑은 물이 흘러야 할 산골짜기에는 오니 폐기물 야적장으로 변해가고 있었고, 산처럼 야적되어있는 오니 폐기물 야적장 역시도 복구가 이루진 것처럼 식목으로 은폐하고 있었다. 산지관리법이나 복구계획서에는 우량토로 복구토록 명시하고 있다. @ 무기성 오니 폐기물로 복구한 현장 폐기물관리법상 무기성 오니는 허가받은 전문 폐기물처리업체에 위탁 처리해야 한다. 썩지 않는(무기성) 오니가 인산 부족이나 수소이온농도(PH)상승 현상
[경북투데이사회부기자 김수룡] === 영덕군 산림과는 지난달 30일부터 이틀간 취약계층에 겨울철 난방용 연료를 제공하기 위해 사랑의 땔감 나누어주기 행사를 펼쳤다. 땔감은 산림바이오매스 산물 수집단이 올해 2월부터 운영하는 숲 가꾸기 과정에서 발생한 부산물을 수집한 것으로, 독거노인과 생계지원 대상자 등 생활이 어려운 이웃 50여 가구에 전달됐다. 사랑의 땔감 나누기 행사는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의 난방비 부담을 덜어주고, 산림 부산물인 땔감을 이용함으로써 산불 인화 물질을 사전에 제거해 산불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숲 가꾸기 사업을 통해 버려지는 산림 부산물이 사랑의 땔감으로 재탄생해 지역 주민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며, “난방비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 경북투데이보도국 skm4049@naver.com
[경북투데이사회부기자 김수룡] === 영덕군은 겨울철 자연 재난에 대비하기 위해 지난 28일 지역 자율방재단원 70여 명과 강구대게축구장 일원에서 배수로 정비 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은 겨울철 호우나 대설 등으로 인한 침수 피해를 대비하기 위함이며, 이와 함께 단원들은 주변에서 환경 정화 활동을 전개해 주민들의 정주여건 개선에도 기여했다. 이날 정비 활동에 나선 성복수 방재단장은 “우리 지역은 우리 힘으로 지킨다는 마음으로 영덕군의 재난 예방 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며, “방재활동은 물론 지역 사회의 안녕을 위해 솔선수범해 모두가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영덕을 만드는 데 일조하겠다”고 밝혔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바쁜 일정에도 우리 군의 재난관리를 위해 애써 주신 지역 자율방재단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관내 자율방재단과의 유기적인 민‧관 협력을 통해 군민과 함께하는 새로운 영덕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경북투데이보도국 skm4049@naver.com
[경북투데이사회부기자 김수룡] === 제25회 영덕대게축제가 ‘ON누리에 퍼지는 영덕대게의 참맛’이라는 주제로 다음 달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영덕군 강구항 해파랑공원 일원과 로블록스 플랫폼에서 온·오프라인에 걸쳐 펼쳐진다. 이번 축제는 경상북도와 영덕군이 주최하고 영덕대게축제추진위원회와 영덕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하며, 영덕군은 올해를 영덕대게축제 브랜드 구축과 참여의 폭 확대를 통해 글로벌 축제로 도약할 기반을 구축하는 원년으로 삼은 만큼 심혈을 기울여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축제는 사전 행사 인형극 공연과 차유대게원조마을 기원제를 시작으로, 9개 읍‧면 퍼레이드단과 인형극단, 한국종합예술대학 전통연희 전공자 공동 퍼레이드, 개막 축하 무대 및 드론 불꽃쇼가 연속해서 펼쳐진다. 특히, 사전 행사인 인형극은 전문극단을 초청해 퍼레이드 전 연출과 동선에 대한 리허설을 공연형식으로 전환해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또한, 이번 축제는 온·오프라인을 망라하는 미래형 축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해 메타버스 선두 주자로 알려진 게임 플랫폼 ‘로블록스(Roblox)’를 활용해 삼사해상공원과 해파랑공원, 경북대종 타종식을 디지털로 구현함으로써 참가
[경북투데이사회부기자 김수룡] === 영덕군이 환경부에서 실시하는 2022년 공공하수도 운영·관리 실태점검 결과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지난 24일 열린 시상식에서 환경부장관으로부터 상장과 포상금 오백만원을 받았다. 공공하수도 평가는 공공하수도관리청의 운영·관리 실태를 점검해 경쟁력 있는 하수도 시스템을 구축하고 운영·관리의 효율성 제고를 위해 매년 실시한다. 올해의 경우 전국 161개 시·군을 대상으로 공통 분야, 운영·관리 분야, 정책 분야 등 총 32개 항목에 대해 평가를 실시했으며, 이 과정에서 영덕군과 공공하수처리시설 관리대행 운영사 ㈜에코비트워터는 공공하수처리시설의 탁월한 운영 및 방류수에 대한 철저한 수질기준 준수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이번 결실을 이루게 됐다. 김광열 군수는 “이번 수상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도 공공하수도 사업에 대한 시설 개선과 방류 수질 개선을 꾸준히 이뤄 군민께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하고 지역의 환경을 지켜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북투데이보도국 skm4049@naver.com
[경북투데이사회부기자 김수룡] === 영덕군이 지방소멸 대응을 위해 행정안전부가 추진하는 공모사업 ‘2022년 청년마을 공유주거 조성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영덕군은 해당 사업에 국비 포함 20억원의 사업비를 투여하며, 이를 통해 청년층에 안정적인 주거 공간을 공급함으로써 지역에 정착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하게 된다. 사업대상지는 영해면 벌영리로, 영해면은 최근 청년마을 만들기 사업을 통한 각종 지역 체험 프로그램이 성과를 거두며 지역에 정착하고자 하는 청년들이 늘어나는 추세다. 이에 영덕군은 청년들의 주거 공간이 부족할 것으로 예측하고 이를 해소하고자 이번 공모사업에 신청했으며, 그 결과 전국 청년마을 27개소 중 최종 3개소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와 함께 영해면 일대에는 이웃사촌마을 확산사업, 근대역사문화거리 조성사업,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도시재생사업 등 대형사업이 동시에 추진되고 있어 청년들뿐만 아니라 더욱 다양한 연령대의 인구가 유입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영해면에는 귀촌하고자 하는 청년들뿐만 아니라 지역 청년들이 독립하여 지역에 거주할 공간이 부족한 상황”이라며 “이번 사업이 청년들의 주거 공간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청년들이
[경북투데이사회부기자 김수룡] === 경상북도 문화관광공사와 영덕군이 지원하고 ㈜메이드인피플이 주관·주최한 ‘제1회 De:gital(디:지털) 트레킹&캠핑 페스티벌’이 지난 19일과 20일 이틀간 영덕군 고래불 국민야영장에서 펼쳐졌다. 전자기기에서 벗어나 일상에서의 쉼을 체험하고 디지털 탄소배출을 줄이자는 취지로 진행된 이날 행사엔 전국에서 300명이 참여해 전자기기를 끈 채 영덕군의 유명 산책로인 블루로드 C코스의 일부를 걷는 아날로그 트레킹 프로그램과 다양한 가수들로 구성된 무대공연, 버스킹 공연이 곁들어진 캠핑 프로그램 등을 체험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트레킹 프로그램 시 구간마다 안전요원들을 충분히 배치하고, 캠핑 프로그램에선 야간에 상주하는 경비인력을 배치하는 등 참가자들의 안전을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 메이드인피플의 설동원 대표는 “영덕군의 도움이 있어 행사를 안전하게 마칠 수 있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전국에서 모인 참가자들이 영덕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다”고 전했다. 영덕군은 이번 ‘제1회 De:gital 트레킹&캠핑 페스티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고 참가자들의 반응이 좋은 만큼 지역의 아름다운 관광지를 알
[경북투데이사회부기자 김수룡] === 영덕군은 내년 1월 1일 도입되는 고향사랑기부제의 본격적인 시행을 앞두고 10월 초부터 11월 말까지 고향사랑기부제 인지도 및 답례품 선호도에 관한 대면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영덕군에 따르면 2달간 352명이 설문조사에 응하였고, 응답자 성별은 무응답자 5%(18명)를 제외하고 남자 65%(228명), 여자 30%(106명)이며, 거주지역별 비율은 관내자 61%(215명)와 관외자 39%(137명)이고, 직업군은 사업소득자 36%(126명), 근로소득자 24%(85명), 농어업 등 기타 40%(141명)가 설문에 응했다. 전체 답례품 선호도 조사에서 농산물이 34%(118명)로 선호도가 가장 높았고 수산물 32%(113명), 임산물 5%(18명), 가공품 4%(13명) 순으로 나타났다. 그 중 관외자(137명)에 대한 답례품 선호도는 중복응답을 포함해 농산물에서 복숭아가 46%(63명), 수산물에선 영덕대게가 39%(53명), 임산물에선 송이가 65%(89명), 가공품에선 게살통조림, 홍게간장, 대게다시팩 등 수산물로 만든 제품이 39%(53명)로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기금사업 선호도는 복지 47%(133명), 교
[경북투데이사회부기자 김수룡] === 영덕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2022년 솔리언 또래상담자 연합회 ‘우리들의 해방일지’를 지난 19일 부산 기장 롯데월드에서 또래상담자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했다. 솔리언(solian)이란 해결하다를 뜻하는 solve과 사람을 뜻하는 접미사 ian의 합성어로, 또래상담자는 폭력과 따돌림 등 학교와 지역사회 내에서 또래 친구들이 겪고 있는 문제를 도와줌으로써 학교폭력 예방하고 청소년의 건강한 공감·배려 문화를 조성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2022년 솔리언 또래상담자 연합회 ‘우리들의 해방일지’는 그동안 또래상담 활동에 대한 격려와 함께 또래상담자 역량 강화 및 유대감 향상을 위한 문화 체험활동을 지원했다. 영덕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엄재희(가족지원과) 소장은 “관내 솔리언 또래상담 활동을 활성화하여 학교폭력 없는 건전한 학교 문화와 청소년문화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전했다. ==== 경북투데이보도국 skm4049@naver.com
[경북투데이사회부기자 김수룡] === 영덕군보건소는 지난 17일 보건소 3층 대회의실에서 경북응급의료지원센터 재난안전관리자, 포항성모병원, 영덕군보건소 직원 등 16명을 대상으로 2022년 재난 응급의료 비상 대응매뉴얼 전파를 위한 신속대응반 재난 의료대응 도상훈련을 실시했다. 경북응급의료지원센터가 주관한 이날 교육은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하는 재난 상황을 가상의 시나리오로 설정해 신속대응반 출동부터 비상 매뉴얼에 따라 환자 분류ˑ처치, 중등도별 이송 처리 등의 과정을 현장에서 신속하게 초기 대응하는 능력을 함양하기 위해 진행됐다. 영덕군보건소 신속대응반은 10명 이상의 사상자가 발생할 시 응급의료체계에 따라 재난 현장에 즉시 출동해 응급의료 및 사상자 현황 수집 등의 역할을 한다. 영덕군보건소 김재희 소장은 “이번 도상훈련을 통해 재난 발생상황에서 보건소의 초기대응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 한 번 더 깨닫고 더 철저히 준비할 수 있길 기대한다”며, “지속적인 교육과 훈련을 통해 지역 내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효율적인 재난 응급의료 지원을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경북투데이보도국 skm404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