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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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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해킹모델 등장..사이버보안 컨트롤타워가 필요하다”

- 국내 사이버보안대응체계 부처별로 흩어져 효과적인 대응 어려워 – 미국, 일본, 영국 등 선진국은 이미 국가 단위 사이버 보안 컨트롤타워 운영 중 – 이상휘 의원, “AI 해킹 대응 위한 사이버보안컨트롤타워 신설해야”

[ 경북투데이보도국 ] === AI 기술을 활용한 해킹프로그램이 개발되는 등 해킹기술이 점차 고도화, 지능화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의 효과적인 대응을 위해 국가 사이버보안 컨트롤타워 신설의 필요성이 제기되었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이상휘 의원(포항 남·울릉)은 “2025년은 대한민국이 탈탈 털린 해였다” 면서 “이제는 해커들도 AI를 이용해 공격하는데, 정부는 여전히 부처별로 따로 대응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최근 다크웹에는 ‘잔소록스AI(Xanthorox AI)’ 같은 해킹 전용 인공지능이 유통되고 있으며, 이 모델은 사용자가 “랜섬웨어 코드를 만들어 달라”고 입력하면, 수백 줄의 악성코드를 자동으로 생성해주는 기능을 갖춘 것으로 밝혀졌다. 일명 ‘AI 해커’가 등장한 셈이다. 이처럼 해킹기법은 나날이 진화하고 있는데 우리나라는 사이버보안 대응체계가 부처별로 분산되어 있어 정보 공유나 초기대응 과정에서 공백이 생기고 있다는 지적이다. 현재 금융위원회 산하 금융보안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KISA, 국무총리 직속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등으로 기관별로 해킹 대응이 나뉘어져 있어 국가적 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없다는 문제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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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울본부, 2025년도 아톰공학교실 시행
[ 경북투데이보도국 ] === 한국수력원자력(주) 한울원자력본부(본부장 이세용, 이하 한울본부)는 지난 12월 16일부터 18일까지 울진군 초등학생 4·5학년 418명을 대상으로 체험형 과학 교육 프로그램 ‘2025년도 한울본부 아톰공학교실’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총 4개 학교가 참여했으며 ‘자석의 힘으로 떠가는 열차 만들기’, ‘블루투스 스피커 만들기’ 등이다. 한울본부 직원들이 일일교사로 참여해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설명으로 과학 원리에 대한 이해를 도왔고, 키트 조립 실습으로 전자공학 원리를 쉽고 재미있게 배웠다. 수업에 참여한 한 학생은 “책에서만 보던 자기부상열차를 직접 만들어 볼 수 있어서 신기했고 내년에도 반 친구들과 함께 참여하고 싶다”라고 말했고, 일일교사를 맡은 직원은 “호기심 넘치는 아이들의 에너지를 함께 느꼈고, 나의 설명으로 아이들의 지식이 확장되는 경험이 뿌듯하고 즐거웠다. 올해까지 3년간 꾸준히 지원했는데 앞으로도 계속 참여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세용 본부장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울진의 아이들이 과학이라는 미지의 세계에 대해 조금 더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다는 것이 흐뭇하다. 앞으로도 수많은 분야 중 아이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