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투데이보도국 ] === 울진군(군수 손병복)이 지속가능한 지역 발전과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시행 중인‘다자녀 유공수당’이 양육가정의 경제적 부담 완화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뚜렷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다자녀 유공수당’은 저출생 극복과 가족친화적 지역사회 조성을 목표로 올해 처음 시행된 울진군의 핵심 인구정책이다. 지원 대상은 1세 이상 12세 이하의 자녀를 둔 2자녀 이상 가정으로, 첫째 자녀에게는 월 5만원을, 둘째 자녀부터는 1인당 월 10만원을 지역화폐로 지급한다. 올해 8월 첫 지급을 시작으로 매월 약 1,066가정이 혜택을 받고 있으며, 현재까지 총 4억 6,690만 원이 지급됐다. 이 중 약 3억 7천만 원이 지역 내에서 소비된 것으로 나타나, 실질적인 양육비 경감뿐 아니라 지역 상권 활성화 효과가 확인되고 있다. 주요 사용처는 ▲마트·식료품점 1억 4,400만원(39%) ▲대중음식점 9,800만원(27%) ▲예체능학원·교육시설 4,200만원(11.4%) ▲의류·이미용 업소 2,500만원(6.8%) 순으로, 생활 밀착형 소비가 두드러졌다. 울진군은 이처럼 수당을 지역화폐로 지급해 관내 소비를 활성화하고, 지역경제의 선순환을 이
[ 경북투데이보도국 ] === 봉화농협은 11월 10일(월) 본점 대회의실에서 제 2차 임시대의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의원 및 임원 100여명이 참석해 2026년도 사업계획 및 지역현안에 대한 논의와 결의를 다졌다. 참석자들은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에 봉화군이 추가 지정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봉화농협은 이번 대의원회를 통해 농촌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 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하였다. 봉화농협은 농업과 농촌의 공익적 가치를 살리며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공동체를 만들어 갈 것을 약속하며 인구유출 방지를 위한 적극적인 정부 지원을 요청했다.
[ 경북투데이보도국 ] === 경상북도의회 박용선 도의원은 정부가 최근 발표한 ‘분산 에너지 특화 지역’ 지정 결과에서 포항시가 제외된 것에 대해 “산업 에너지를 떠받쳐온 포항을 정부가 또다시 외면했다.”라며 강력히 반발했다. 박 의원은 “분산 에너지 특화 지역은 단순한 에너지 정책이 아니라 지역의 생존과 직결된 문제”라며 “산업기지로서 수십 년간 국가 경제를 지탱해 온 포항을 빼고 재생에너지 중심 지역만 선정한 것은 명백한 정책 실패”라고 지적했다. 정부는 이번에 제주·전남·부산 강서구·경기 의왕 등 4곳을 분산 에너지 특화 지역으로 지정했다. 이들 지역은 모두 태양광, ESS(에너지저장장치) 등 재생에너지를 중심으로 한 사업모델을 제시했다. 반면 포항은 청정 암모니아 발전과 수소 기반 에너지 전환, 데이터센터 전력 공급 등 산업형 분산 에너지 모델을 제시했음에도 보류 대상이 됐다. 박용선 의원은 “포항은 철강·수소·이차전지·바이오 산업이 집적된 대한민국의 대표적 산업도시이자, 전국에서 가장 안정적 전력 인프라를 갖춘 곳”이라며 “그럼에도 정부가 포항을 제외한 것은 실력 부족이 아니라 정부의 시각 부족”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이어 “전남은 반값 전기요금을
[ 경북투데이보도국 ] === 경상북도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박채아)는 오늘 11월 7일을 시작으로 11월 20일까지, 14일간 경상북도교육청 본청과 5개 직속기관, 11개 교육지원청에 대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에 돌입했다. 「지방자치법」제49조와「경상북도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에 따라 실시되는 이번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주요 현안 사업 추진 현황과 실적에 대한 문제점과 대안을 제시하고, 교육 현안 등에 대하여 도민의 목소리를 대변할 예정이다. 감사 첫날인 11월 7일(금) 경상북도교육청 감사에서는 경상북도교육청의 교육정책에 대한 문제점과 그에 따른 다양한 정책 대안을 제시했다. <조용진 부위원장(김천3, 국민의힘)>은 지방교육자치법의 개정에 따른 교육지원청 권한이 대통령에서 교육감으로 이관된 만큼 미래 교육사회 환경을 위해서는 중장기적인 연구의 필요성을 피력했다. 학교 통폐합에 대해서는 지역민의 반감,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홍보 강화와 학교 통폐합 모범사례 전파, 컨설팅, 지역민 활용 등을 강조하여 지역 소멸이 아니라 지역 재생, 지역 재탄생을 위한 마중물임을 인식시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김경숙 위원(비례
[ 경북투데이보도국 ] === 경상북도는 포항시 흥해읍 곡강리에서 영덕군 강구면 상직리를 잇는 포항~영덕 고속도로가 2016년 첫 삽을 뜬 지 9년 만에 개통됨에 따라, 동해안권 균형성장의 새로운 축이 열리고, 본격적인 동해안 고속도로 시대가 열릴 것으로 기대한다. 포항~영덕 고속도로는 11월 7일 오후 2시, 포항휴게소(포항방향)에서 경상북도지사, 지역국회의원, 포항시장, 영덕군수, 경상북도의회 부의장 및 지역 도의원, 지역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통식을 갖고, 11월 8일 10시에 정식 개통한다. 이날 개통하는 포항~영덕 고속도로는 총연장 30.92㎞의 왕복 4차로 고속도로로, 터널 14개소와 교량 37개소가 포함되었으며, 주요시설로는 분기점 1개소(영덕), 나들목 3개소(영일만, 북포항, 남영덕)가 설치되며, 편의시설로 휴게소 2개소(포항, 영덕), 졸음쉼터 4개소가 설치된다. 총사업비는 1조 6천억원으로 전액 국비로 투입되었다. 경상북도는 포항~영덕 고속도로의 개통으로 포항과 영덕 간의 운행거리가 37㎞에서 31㎞로 6㎞ 단축되고, 주행시간은 42분에서 19분으로 23분 단축되어 물류비용 절감 및 밤낮 없이 교통체증으로 몸살을 앓았던
[ 경북투데이보도국 ] ===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오는 11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동해안 대표 미항인 죽변항 일원에서‘2025 죽변항 수산물축제’를 개최한다. 올해 축제는 “가자, 죽변항! 먹자, 수산물!”이라는 주제로 동해 바다에서 갓 잡힌 신선한 수산물과 바다를 배경으로 한 다양한 체험 및 문화공연이 어우러진 축제로 마련됐다. 첫날인 11월 7일에는 오전부터 행사장 준비와 스탭 배치가 진행되며, 본무대에서는 축하공연과 가요제 예심 무대가 열린다. 오후에는 죽변항 일원에서 ‘보물찾기 이벤트’와 돌발 이벤트 ‘토끼야 용궁가자’가 진행되고, 수산물 즉석 경매와 맨손 활어잡기 체험이 이어진다. 저녁에는 화합가요제 예심 2부와 즉석 경품 이벤트가 무대를 더욱 뜨겁게 만든다. 둘째 날인 11월 8일은 미니 올림픽, 물회 퍼포먼스, 마을동아리 공연 등 다양한 체험과 공연이 오전부터 이어지며, 본무대에서는 수산물 즉석 경매와 맨손 활어잡기 체험이 계속된다. 오후에는 화합가요제 본선 무대가 펼쳐지고, 개막식전 행사로 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인 해상 퍼레이드가 레이저쇼와 함께 시작되며 개막식의 시작을 알린다. 개막 축하공연으로 트로트 가수 이찬원과 황윤성의 무대가
[ 경북투데이보도국 ] === 경상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 이충원 의원(의성2, 국민의힘)은 11월 6일 열린 제359회 경상북도의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도정질문을 통해 “경북이 진정한 주체로서 통합신공항 건설을 이끌지 못한다면, 이 사업은 더 이상 대구·경북의 공동 공항이 될 수 없다”라며 도정의 방향 전환과 강력한 추진의지를 촉구했다. 이 의원은 “통합신공항은 단순한 공항 건설이 아니라 경북의 백년대계를 좌우할 국가적 프로젝트임에도 중앙정부와 대구시 중심의 구조 속에서 경북의 결정권이 축소되고 있다”라며 “가덕도 신공항이 전액 국비로 추진되는 반면, 통합신공항은 기부대양여 방식으로 추진돼 경북이 막대한 재정 부담을 떠안는 것은 명백한 불균형”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의성군민이 감내한 희생에 대한 보상의 약속이 담긴 공동합의문 이행이 지연되고 있으며, 화물터미널 부지와 항공물류단지 조성 과정에서도 경북이 반복적으로 양보해 왔다”라며 “이제는 도가 주도적으로 협상 테이블에 나서 경북의 몫을 분명히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의원은 경북의 민생경제 뿌리인 골목상권이 사실상 파탄 직전으로 하루 평균 110명의 소상공인·자영업자가 폐업하고, 중
[ 경북투데이보도국 ] === 경상북도는 5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충북 단양군 및 경북 영주시 일원에서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담당 공무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경북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담당자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지난 2년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공모에서 경북이 전국 최다 선정*된 성과에 이어, 내실 있는 신규사업 공모를 준비하기 위해 시군 담당자들과 전략적 대응 방안을 마련하고 선정된 사업관리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 2025년 31개소(농어촌 28, 도시 3) 선정, 총사업비 633억원(국비 454) 2026년 29개소(농어촌 24, 도시 5) 선정, 총사업비 638억원(국비 445) 특히 취약지역 사업을 총괄하는 지방시대위원회와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 초빙으로 내년도 공모사업 정책 방향과 사업 추진 우수사례 등을 공유했으며 시군 담당자들의 관심과 호응이 높았다. 또한 현장 견학에서는 충북 단양군 가곡면 가대2리 마을의 농어촌 취약지역 우수사례 현장을 방문해 다목적회관 리모델링, 소공원 등 마을정비를 통한 귀농·귀촌 사례와 영주시 하망동 효자지구에서는 공·폐가 정비, 노후주택 수리, 재해위험시
[ 경북투데이보도국 ] === 경상북도울진교육지원청(교육장 이기협)은 2025년 11월 3일(월)부터 6일(목)까지 4일간 울진연호문화센터와 울진군민체육관 일원에서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2025 우리珍 EDU-FESTA」를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 중 전시는 11월 3일(월)부터 6일(목)까지 운영하였으며, 공연·체험은 11월 6일(목) 하루 동안 집중 편성하여, 학교 교육과정 속에서 학생들이 갈고닦은 예술·과학·체육 역량을 지역사회와 나누는 축제의 장으로 마련되었다. 전시 공간에는 초·중학교 학생들이 수업 및 프로젝트 활동을 통해 완성한 예술 작품과 융합 프로젝트 결과물이 학교별로 선보였으며 그림, 공예, 설치작품뿐만 아니라 융합·메이커 활동 결과물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학생들의 창의성과 표현력이 자연스럽게 드러났으며 연호문화센터와 울진군민체육관에서는 합창, 오케스트라, 밴드, 댄스 등 학생 공연이 이어져 예술적 감수성 키우는 무대와 더불어 창의·융합 과학, 건강·체력, 체육, 진로 등 다양한 영역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은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또래 및 학부모와 함께 공유하며 자신감을 기를 수 있
[ 경북투데이보도국 ] === 경상북도의회(의장 박성만)는 11월 6일(목)부터 12월 19일(금)까지 44일간 일정으로 올해 마지막 회기인 제359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한다. 이번 정례회는 도정질문을 시작으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2026년도 본예산과 2025년도 추가경정예산안 및 각종 민생 조례안 등 안건을 처리한다. 먼저 11월 6일 제1차 본회의에서 김경숙(비례), 정경민(비례), 이충원(의성) 의원이 도정과 교육행정 전반에 대해 질문을 할 예정으로 김경숙 의원은 영농형 태양광 사업에 대한 우려와 개선, 직장내 괴롭힘 문제, 학생자살문제 실질적 종합대응체계 구축 촉구 등에 대해, 정경민 의원은 경상북도 포스트 APEC의 비전 및 전략 구상과 실행을 위한 기반 마련, 저출생극복사업, 인구유출방지 대책, 화랑교육원 프로그램 운영 관련 등에 대해, 이충원 의원은 소상공인ㆍ자영업자 지원 확대 방안,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건설ㆍ보상지연 및 경북도 주도권 상실 우려 관련, 가축분뇨 퇴비 활용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각각 질문한다. 11월 7일부터 14일간 실시하는 행정사무감사에서는 도청과 교육청 및 출자・출연기관 등 75개 기관을 대상으로 행정 전반에 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