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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내 30개 전통시장이 내수 진작과 소비 활성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포항 죽도시장 등은 오는 25일까지 연말 대규모 쇼핑행사인 ‘k-sale day’와 연계한 연말대행사를 펼친다. 시장 규모별로 각 400~700만원의 지원금을 받는다.
참여시장들은 성탄절 등 연말테마축제, 김장행사, 시장별 특화 이벤트(행사) 등을 준비해 대형 유통업체와 차별화된 판촉전을 시도한다.
죽도시장은 과메기 시식행사, 물회 20%할인을, 경주중앙시장은 2만 원 이상 구매고객에게 5천원권 온누리상품권 증정, 구미중앙시장은 2016포기 김장 나눠주기, 짜장면 500그릇 무료제공 등 시장별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손님을 맞이하고 있다.
또 시장을 찾는 구매고객들을 위해 상품할인, 경품증정 등 사은행사와 시식, 즉석복권 긁기, 풍물놀이 등도 마련했다.
특히 이번 행사기간 동안 온누리상품권을 10%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해 고객들은 더욱 큰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각 시장별 행사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홈페이지(www.semas.or.kr)나 시·군의 전통시장 담당부서에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장상길 일자리민생본부장은 “볼거리, 먹거리, 할인행사 등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된 전통시장을 찾아 연말분위기를 즐기는 그 자체가 어려운 상인들에게 힘을 주고, 나아가 지역경제에 보탬이 된다”면서 “많은 사람들이 가까운 전통시장을 찾아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출처-경상북도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