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 현황도. 경제자유구역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 실시계획이 2일 승인, 고시됐다. 포항시는 이날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이 ‘경제자유구역의 지정 및 운영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외국인 투자기업의 경영환경과 생활여건을 개선, 외국인 투자유치를 촉진하고 국가경쟁력 강화,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포항시 흥해읍 대련리와 이인리 일원 146만㎡를 개발한다고 밝혔다. 지구 내에는 메카트로닉스 및 첨단부품, 바이오?의료, 지식서비스산업 등을 집적화해서 국내외 첨단산업을 유치하는 등 21세기형 한국형 실리콘밸리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사업시행자인 ㈜삼진씨앤씨는 개발사업에 편입되는 토지 등에 대해 오는 6월까지 보상계획을 수립한 뒤 9월에 보상 착수, 2020년까지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 추진으로 3조 9000억원의 경제적 파급효과와 6250명의 고용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지역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과 더불어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과 협업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출처-경북투데이)
CCTV가 설치된 어린이집 모습.(사진/포항시 제공)경북 포항시가 아동학대방지와 영유아 안전을 위해 어린이집 CCTV 설치를 완료했다. 어린이집 CCTV 설치사업은 지난해 9월 영유아보육법 일부개정에 따라 사업비 약 8억 2천만 원을 확보해 10월부터 추진해왔다. 어린이집 512곳 중 휴·폐원 예정인 4곳을 제외한 508곳에 영유아가 주로 활동하는 보육실, 유희실, 놀이터 등에 HD급 이상의 고화질로 60일 이상 저장할 수 있는 CCTV를 설치했다. 시는 어린이집 CCTV 설치가 100% 달성됨에 따라 어린이들의 안전 확보는 물론, 보육교직원의 보호, 시설물 안전관리, 안전사고 예방, 범죄예방, 어린이집 운영의 투명성 제고 등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숙희 출산보육과장은 “철저한 CCTV 사후관리로 아이와 부모, 보육교사 모두가 행복한 최고의 보육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며 “앞서가는 보육, 신뢰받는 보육행정으로 관내 영유아들이 건강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출처-경상북도청)
청정해수 공급이 이뤄지고 있는 포항 죽도시장.(사진/포항시 제공)경북 포항시가 죽도시장 상가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설치한 청정해수 공급시설이 관광객과 상인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청정해수 공급시설은 주변 상가에 개별적으로 공급하는 해수 차량의 무질서를 해소하고, 청결하고 위생적인 수산물 판매를 위해 지난해부터 본격 가동했다. 예전에는 활어차가 좁은 통로에서 수족관에 해수를 공급하면서 보행불편과 물 튀김 등을 초래해 죽도시장을 찾는 관광객과 상인들이 불편을 겪었다. 해수를 제때 갈아주지 못해 해산물의 신선도가 떨어지는 문제도 있었다. 하지만 청정해수 공급시설 구축으로 이러한 문제가 해결됐으며, 활어차 이용 시보다 연간 3억 원 정도의 비용절감 효과로 상인들의 소득증대와 서비스 개선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에 당초 해수공급 공사에 부정적이던 상가도 해수공급 이후 공급확대를 요청하고 있다. 포항시 관계자는 “점차적으로 청정해수 공급시설을 확대해 위생적인 유통환경을 개선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해수공급시설 운영 및 관리를 죽도시장연합상인회에 위탁해 투명하게 관리하고 있다(출처-경상북도청)
사업계획도.(포항시 제공) 경북 포항시가 환경부 ‘2016년도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 지정’ 사업에 선정됐다. 도심 상습침수를 예방하기 위한 이번 사업에는 전문가 및 국립환경연구원, 한국환경공단의 검증을 거친 포항시 등 전국 10개 지자체가 지정됐다. 이에 따라 포항시는 도심 상습침수 문제 해결을 위한 총사업비 315억 원 중 220억 원을 환경부로부터 지원받게 됐다. 시는 내년에 하수도 정비대책 수립 및 기본·실시설계를 마치고, 2017년부터 2019년까지 폐철도 부지를 이용해 우수저류조설치 및 하수관로 2.4㎞ 정비, 하수관로 퇴적물 준설, 형산빗물펌프장 증설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시가지내 칠성천 주변 죽도시장과 공구상가 및 용흥동 일원의 집중호우로 인한 상습침수 피해를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하수도 시설확충으로 침수피해 예방뿐만 아니라 수질개선을 통한 쾌적한 도심환경 조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상달 하수과장은 “하수도법 개정 이후 최초로 하수도 중점관리지역으로 지정됨으로써 하수도 정비사업의 선진화 기틀을 마련하게 됐다”며 “상습적인 침수로 인한 재산피해와 주민들의 불편 해소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