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만시설을 빙자한 후포수협의 무문별한 임대상가 건립으로
수년째 격고 있는 주차난 해결을 위해 울진군이 추진 중이던 삼풍수산(후포리 219 번지) 매입이 지난 12.15일 울진군 의회에서 부결 시켰다.
[주차부족원인 제공자는 울진군과 해수부]
[공용주차부지 후포수협임대상가건립부지로 허가 난발 ]
울진군이 평소 주차부지로 사용해야할 국유재산인 항만토지를 후포수협 임대용 상가건축부지로 사용도록 허가를 했고 몇 년 후 후포는 백년손님 남서 방 효과와 울릉도 여객선 운항으로 관광객들이 급격히 늘어나자 해안도로 마저 주차장으로 바뀌었다.
@ 주차장으로 점용당한 해안도로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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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포수협 임대용 상가 부지로 잠식당한 주차부지 (국유재산) |
이에 주차난의 심각성을 깨달은 울진군이 부랴 부랴 삼풍수산을 매입하겠다는 계획을 세우는 등 주차장 확보에 나섰지만 지역민들의 시선을 곱지 않았다. 왜? 기존 주차장은 수협임대시설 건립부지로 허가하고 또다시 군민의 혈세로 주차장을 매입해야 해야 하는지 납득이 안 된다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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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민들의 안위를위해 사용해야할 국유재산의 80%가 수협의 상가임대시설건립부지와 전용주차장으로 잠식 당했다. |
`매입후 발생될 추가손실은....
[철거해야할 건물인데도 매입가 6억]
[ 별도 책정된 철거비 3억 포함 추산 10억원 상당 손실]
이번 군 의회 추경예산 심의에서 매입을 적극 반대했다는 후포 김 모 군의원은 후포면발전이라는 대승적 차원에서 매입을 하려 하였으나` `당장 철거해야할 건물보상가가 6억 철거비용 3억 합산 9억원 상당의 예산이 낭비 된다는 주장이다.
아울러 공장시설이기 때문에 특수폐기물존재여부와 주차시설로서 사용되기 까지 무영의 추가비용을 감안하면 예상보다 손실은 더 높아 질 수 있다고 했다.
`불경기 속에서도 늘어나는 횟집...
[지역경제를 선도해야할 수협마저 서민 밥 그릇 까지 잠식]
[생계형 좌판 상인들마저 쫒아내는 해수부]
한치 앞도 못 보는 울진군의 졸속행정으로 지역은 분열되고 있지만 새로 취임한 전 군수마저 쫒겨 난 좌판 상인들에게는 해법을 제시하지 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지역민들은 벌써부터 현 군수의 행정 지도력을 의심하고 있다.
@ 후포수협은 국유재산으로 임대상가 건립시설을 하도록 허가하고 직접사용자인 생계형 좌판상인들은 해수부의 행정명령에 의해 쫒겨났다.
부두에는 울진군이 앞장서서 건립한 것으로 보이는 무허가 조립식 가설 건축들에서 지난 수십년 간 세금 한 푼 내지 않고 사유재산처럼 난립 부당 사용되어 왔지만 그 어떤 사용자와 공무원도 책임진적 없다.
주민들은 공정한 행정을 바란다.
항구 곳곳에 무분별하게 건립된 후포수협 어망창고(개인용) 건립은 허가 하면서 지역수산물상인들과 봉사단체가 사용코자 신청한 허가는 불허하는 해수부야 말로 대한민국 최대 적폐가 아닌가?
민생보다 경제기득권자들의 소리에만 귀 기울이는 행정기관의 갑질 때문에 서민경제는 갈수록 어려워지고 빈부 격차는 더욱 심화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