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투데이보도국 ]=== 경북도의회 의원연구단체인「지속가능한 경북 지역발전모델 연구회」(대표 노성환 의원)는 2일(목) 도의회 회의실에서 ‘경북형 압축도시 모델 등 개발 및 전략수립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용역의 발표를 맡은 권대한 연구원은 중간보고에서 ▲압축도시의 국내·외 사례 및 동향 ▲경북 농촌지역의 현황 분석 ▲압축도시 도입을 통한 농촌지역 변화 전망 등을 발표하며 경북형 모델 개발의 필요성과 방향을 제시했다. 연구회 대표 노성환 의원은 “경북은 지방 중소도시의 쇠퇴와 인구 감소로 도시 기능 축소와 지역경제 침체 등 심각한 문제에 직면해 있다”며, “이러한 상황을 극복하고 지속가능한 지역 발전을 이루기 위해서는 지역 특성과 도민의 요구를 반영한 ‘경북형 압축도시 모델’ 개발이 필수적이다. 공간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기능을 강화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와 도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정책 대안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지속가능한 경북 지역발전모델 연구회」는 노성환 대표의원을 비롯해 박창욱, 백순창, 서석영, 신효광, 윤철남, 이철식, 이충원, 정근수, 최덕규 의원 등 총 10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연구회는 오는 11월까지
[ 경북투데이보도국 ] === 매년 300명 가까운 농업인이 농작업 중 사망하지만 산업재해 통계에는 제대로 잡히지 않는 것으로 드러났다. 임미애 의원(더불어민주당, 농해수위)이 농림축산식품부와 농협중앙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4년 농작업 중 재해로 사망한 농업인은 297명이다. 사망만인율은 2.99명(만 명당)으로, 전체 산업재해 사망만인율 0.98명의 3배에 달한다. 연도별로 2021년 232명, 2022년 253명, 2023년 276명이 숨졌고, 2025년 상반기에만 벌써 127명이 목숨을 잃었다. 지난 5년간 총 1,1858명이 농작업 중 사망한 셈이다. 비사망 재해를 포함한 전체 재해자 규모도 크다. 농작업 중 사고로 부상을 입어 보험금을 수령한 농업인이 매년 5만 명을 훌쩍 넘는다. ▲2021년 5만2,774명 ▲2022년 5만2,386명 ▲2023년 5만7,776명 ▲2024년 5만852명이었고, 2025년 상반기에는 2만5,737명이었다. 그러나 고용노동부 산재 통계는 산재보험 가입자만을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농업인 사망자가 극히 일부만 집계된다. 산재보험은 농업법인이거나 상시근로자 수가 5명 이상일 경우에만 의무적으로 가입하게 되
[ 경북투데이보도국 ] === 한국수력원자력(주) 한울원자력본부(본부장 이세용, 이하 한울본부)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10월 21일, 22일 양일간 한울에너지팜 대강당에서 영화「F1 더 무비」를 무료 상영한다. 「F1 더 무비」는 포뮬러 1(F1)에서 한때 주목받았던 드라이버 ‘소니 헤이스’의 실전 복귀와 열정적인 레이스를 그린 작품으로, 생동감 넘치는 경주 장면에 브래드 피트의 열연이 더해져 완성도 높은 스포츠 영화로 평가받고 있다. 본 영화는 12세 이상 관람가로 10월 21일(화) 19시, 10월 22일(수) 14시, 19시 총 3회에 걸쳐 상영되고 러닝타임은 155분이다. 사전 예약 없이 선착순으로 입장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한울본부 홍보부(☎054-785-2844)로 문의하면 된다. 이세용 본부장은 “매월 시행하는 한울다누림무비데이를 통해 울진군민이 문화 콘텐츠를 감상하며 즐거움과 감동을 느끼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끝.
[ 경북투데이보도국 ] === 울진군의회(의장 김정희)는 10월 13일부터 10월 22일까지 10일간 일정으로 제287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본회의에 앞서 진행된 5분 자유발언에서 임승필 의원은 원전 지원사업 중 기본지원사업과 특별지원사업의 사업예산 편성·집행·정산에 관하여 관련 법령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이에 대한 개선방안을 제안하였으며, 안순자 의원은 농어촌지역의 인구소멸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정부에서 추진 중인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에 대하여 집행기관이 선제적이고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을 촉구하였다. 이어서, 오늘 제1차 본회의에서는 임승필 의원이 발의한 「울진군 주민소득 지원 및 생활안정기금 운용·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울진군 소상공인지원 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안」 그리고, 집행부(울진군)가 제출한 「2026년도 (재)울진군장학재단 출연 계획안」 등 18건의 조례안 및 기타안건을 상정했고, 10월 22일 본회의 시 최종 심의·의결할 계획이다. 아울러, 군의회는 이번 임시회 회기 중 10월 14일부터 10월 21일까지 의회 본회의장에서 집행부의 각 부서장으로부터 군정주요업무보고가 있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정희 의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군정주
[ 경북투데이보도국 ] === 경상북도는 13일 도청 사림실에서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우즈베키스탄 베흐조드 무사예프 대외 노동청장, 타히르존 사파로브 대통령실 담당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우즈베키스탄 대외 노동청 및 고등교육과학혁신부와 ‘경상북도 광역형 비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광역형 비자 시범사업을 통해 E-7 인재 양성·유치에 협력하는 것을 목표로 우즈베키스탄 고등교육과학혁신부가 현지 경상북도 지정대학(튜린공과대학교, 타슈켄트 국립정보통신대학교)을 통해 인재를 양성하면 경상북도는 타슈켄트 경상북도해외인재유치센터를 통해 인재를 선발하고, 대외 노동청이 선발된 인재들의 출국을 지원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우즈베키스탄 대외 노동청은 2024년 10월 우즈베키스탄 대통령령에 따라 국무총리실 산하에 설치된 장관급 기관으로, 해외 취업 사전교육, 사후 관리 등을 지원한다. 고등교육과학혁신부 경상북도 대외 노동청 광역형 비자 우수인재 경상북도 기업 근무 인재 양성 인재 선발** 출국 지원 **인재선발 : 구인·구직 연계, 면접 지원, 도지사추천서 발급 경상북도는 이번 업무협약에 앞서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지난 5월과 9월에 튜린공과대학교 및
[ 경북투데이보도국 ] === 농림축산식품부가 2024년 추진한 저탄소농업프로그램 시범사업이 준비 부족과 탁상행정으로 사실상 실패한 것으로 드러났다. 실패의 원인인 축산분야는 예산 집행률이 0.5%에 불과함에도 농식품부는 제대로 된 보완 없이 올해 예산을 두 배로 올렸다. 정부가 설정한 2050 탄소중립 목표와 현장 간 괴리가 심각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 사업은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에 기여하기 위해 한·육우, 젖소, 돼지 등에 저메탄사료, 질소저감사료를 먹여 장내 메탄가스를 감소 시키거나, 축산 분뇨처리개선에 따른 활동비를 지원하는 공익기능증진직불사업이다. 더불어민주당 임미애 의원(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비례대표)이 농식품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4년 시행된 시범사업 결과, 축산분야는 총 46억 2,500만원 중 단 2,500만원만 집행돼 집행율 0.5%로 사실상 전면 실패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해당 사업관리비 3억 1,800만 원은 100% 전액 집행된 것으로 드러나 예산 운영의 불균형이 지적된다. 반면, 경종분야(벼 재배농가 대상) 시범사업은 84.7%가 집행돼 큰 대조를 보였다. 농식품부는 사업부진 원인으로 “
[ 경북투데이보도국 ] === 이철우 경상북도 도지사는 4일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준비 현장을 찾은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와 지도부에게 준비 상황을 설명하고, 정상회의장, 경제 전시장 등 주요 시설을 함께 둘러본 후, APEC 정상회의 기간 열릴 미‧중 정상회담이 국립경주박물관 행사장에서 개최될 수 있도록 당 차원에서 협조해 줄 것을 건의했다. 경북도는 4일 경주를 방문한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를 비롯한 지도부와 경북지역 국회의원 9명에게 APEC 진행 상황 보고를 하고 정상회의 주요시설 등을 안내했다. 이날 방문에는 장동혁 대표와 김도읍 정책위 의장, 정희용 사무총장, 서천호 전략기획부총장 등 주요 지도부가 동행했으며, 김석기 외교통일위원장, 김기현 APEC 특위 위원장, 이만희 APEC 특위 간사를 비롯해 김정재, 임이자 의원 등 경북 지역의원들이 함께했다. 경북관광공사 대강당에서 이뤄진 APEC 준비 상황 보고에서 김상철 경상북도 APEC 준비지원단장은 “정상회의 기반 시설 조성과 관련, 많은 걱정이 있었지만, APEC 유치 직후 준비지원단을 구성하고, 예비비를 투입해 사전설계 등 전 행정력을 동원한 결과, 현재는 주요시설 골격이 모두 완성
[ 경북투데이보도국 ] === 대구지검 영덕지청이 22일 골재 채취 허가를 미끼로 금품을 수수한 혐의로 경북 울진군수 후보 캠프 관계자 A씨(60대)와 돈을 건넨 골재업자 K씨(70대)를 구속했다. 대구지법 영덕지원은 같은 날 영장실질심사에서 “증거 인멸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수사에 따르면 A씨는 2022년 지방선거 당시 울진군수 후보 캠프에서 활동하며 K씨에게 “해당 지역 골재 채취 허가를 내주겠다”며3천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K씨는 2021년에도 이세진 전 울진군의장에게 1억 원 상당의 금품을 제공한 혐의로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전력이 있다. ▲농업진흥구역 허가 의혹 문제가 된 골재 채취 예정지는 원칙적으로 농업 목적 외 개발행위가 제한되는 농업진흥구역으로 알려졌다. 그럼에도 울진군 담당 부서가 허가를 내준 정황이 드러나면서, 수사가 군 내부로 확대될 경우 이 역시 ‘비선 개입’ 의혹이 불거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복구 과정에서도 정상적인 행정 절차가 아닌 비공식 개입이 있었다는 제보가 이어지며 지역 사회의 파장이 커지고 있다. ▲“척산천 정비 맞춤형 사업” 의혹…예산 집행 투명성 논란 이번 구속 사건은 k씨가 월송 골
[ 경북투데이보도국 ] === 경북의 풍부한 역사․문화 자원이 세계적 K-콘텐츠의 원천인 ‘스토리’로 만들어져 국내외 시장에 진출하는 장을 마련하는 축제가 열린다. 경상북도와 안동시가 주최하고 경북문화재단 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경북 K-스토리 페스티벌’이 19일부터 20일까지 양일간 경북문화재단 콘텐츠진흥원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는‘K-스토리 페스티벌’은 경북 유일의 스토리 콘텐츠 축제로써 지역 창작자와 방송 및 제작사들과의 교류를 통한 지역 콘텐츠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마련되었다. 특히‘K-스토리, 경북에 펼치다’를 주제로 한 이번 페스티벌은 세계를 매료시키는 K-콘텐츠의 원천을 경북에서 찾아내고, 이를 다양한 콘텐츠로 확장해 나가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개막식은 안동MBC 어린이합창단의 TV 애니메이션 <강치 아일랜드> OST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23회째 이어오는 경상북도 영상콘텐츠 시나리오 공모전 시상, 개막 선포 세리머니 순으로 진행된다. 이어 영국 옥스퍼드대학교 필수 도서로 선정된 소설‘언젠가 우리가 같은 별을 바라본다면’의 저자인 방송인 차인표 작가가 ‘당신은 오늘 어떤 하루를 보내시나요’를 주제로 소설가로서의 삶과
[ 경북투데이보도국 ] === 경상북도의회 산불대책특별위원회(위원장 최병준)는 지난 3월 경북에서 발생한 초대형 산불로 인한 도민 피해보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특별법 제정이 9월 18일 국회 산불피해지원대책특별위원회를 통해 통과된 것에 대해 깊이 환영의 뜻을 밝혔다. 도의회 산불대책특위는 피해 발생 직후부터 현장을 수차례 방문해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국회를 직접 방문하여 간담회를 갖는 등 제도적 보완 필요성을 꾸준히 건의해 왔다. 이번 특별법 제정은 그러한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으로, 경북도의 실질적 요구가 법안에 반영된 성과라 할 수 있다. 이번에 제정된 특별법에는 ▲피해 주민 생활 안정과 실질적 보상 지원, ▲마을 재창조 및 공동체 회복, ▲산림경영특구 지정 및 공동임업경영 전환, ▲산림투자선도지구 지정과 민간투자 기반 확보, ▲도지사 권한 위임 및 규제 특례 부여 등 경북의 현실적 요구가 담겨 있다. 이는 단순 복구를 넘어 지역의 재건과 임업 구조 혁신까지 아우르는 포괄적 지원체계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병준 위원장은 “이번 특별법안 통과는 정치적 성과가 아니라 도민 생존을 위한 첫걸음”이라며 “앞으로 남은 국회 심의 과정에서도 특별법이 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