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투데이보도국 ] == 경상북도는 예천복합커뮤니티센터에 북부권 청소년 전용 AI·로봇 오프라인 체험교육장을 조성하고 지난 21일부터 지역 초등 고학년 및 중학생을 대상으로 실습 중심의 미래기술 교육을 시작했다고 4월 2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AI·로봇 기술 확산에 대응해 상대적으로 교육 인프라가 취약한 북부권 학생들에게 수준 높은 실습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장은 산업 현장 수준의 정밀 로봇암 ‘UFACTORY LITE 6’ 10대와 고성능 전산 장비를 갖추고 있으며, 참가 학생들은 8주(총 16차시) 과정에서 로봇의 구동 원리, 로봇 제어 프로그래밍, AI 비전 센서를 활용한 사물 인식, 진공 흡착을 이용한 물류 분류 등 실무형 기술을 바이브 코딩 환경으로 직접 실습한다. 도는 이 과정을 통해 청소년들이 단순 체험을 넘어 문제해결 능력과 디지털 사고력을 기를 수 있도록 설계했다고 밝혔다. 현장 반응도 뜨겁다. 21일 개강한 1기 모집에서 토요일 오전반은 10명 정원에 32명이 지원해 3.2대 1의 경쟁률을 보였고, 경북도는 오프라인 거점 교육(상시 10개반, 총 100명)과 함께 약 8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대규모 온라인 교육도 준비
예천 삼강리 유적 조사 전경.(사진/문화재청 제공)경북 예천 풍양면 삼강리 유적에서 구석기시대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석기 160여점이 발견됐다. 문화재청의 허가를 받아 (재)동국문화재연구원은 지난 6월부터 삼강리 유적 발굴조사를 진행해 왔으며, 19일 발굴현장이 일반에 공개됐다. 예천 삼강리 유적은 낙동강을 가르는 내성천(乃城川) 인근의 하안단구(河岸段丘, 하천 흐름을 따라 생긴 계단 모양의 지형)에 자리하고 있다. 약 4~4.5m의 퇴적층에는 당시 생활면이 재퇴적(再堆積·원래 지형이 깎여나가면서 낮은 지형에 흙과 유물이 다시 쌓임)되면서 여러 단위에 걸쳐 5개의 유물층이 이뤄져 있다. 8만 년 이전의 구석기 시대인 전기(前期)부터 8만 년에서 4만 년까지의 중기(中期)까지 구석기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층이 확인됐으며, 시기적 변화상을 추적할 수 있는 다양한 유물 구성을 보여주고 있다. 예천 삼강리 유적에서 확인된 석기는 160여 점은 석기 제작과 관련된 몸돌, 격지, 찍개, 여러면석기, 망치돌 등이다. 1~3문화층에서는 주로 강돌을 가지고 만든 석기가 확인됐으며, 1~2문화층에서 출토된 석기 중에서는 긴 직사각형 석재를 얇은 너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