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2020년 청소년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예방·해소 사업 우수기관에 선정돼 여성가족부 장관 표창을 7일 수상했다. 시상식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영덕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사업 수행에 있어 헌신적인 노력과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특히 기초자치단체로는 유일하게 장관표창을 수상했다. 가족치유캠프는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예방·해소 사업 중 기숙치유 프로그램으로 여성가족부 대표사업이다. 인터넷·스마트폰 사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 및 부모가 대상이며, 건강한 인터넷·스마트폰 사용습관과 가족관계 친밀도 향상을 위해 청소년이 자기 통제력을 키우고, 가족 간 의사소통을 강화해 청소년의 건전한 성장을 돕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최일준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센터장(주민복지과장)은 “영덕군은 경북에서 유일하게 2016년부터 올해까지 매년 공모사업에 선정돼 가족치유캠프를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앞으로 군민과 청소년의 건전한 성장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영덕군 다목적어업지도선 ‘영덕누리호’가 취항 1주년을 맞았다. 불법어업 단속 한계점을 극복하기 위해 민선6기 대표 공약사업으로 추진된 영덕누리호는 총 사업비 45억 원을 투입해 56톤급 규모로 지난해 1월 착공해 들어가 12월 취항식을 통해 정식 출범했다. 지난 1년 동안 대게자원보호, 어업·업종 간 분쟁 현장 해결, 각종 해난사고 및 구난활동, 대게 서식해역 불법행위 단속 등 영덕 해안을 수호하는 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해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강구항을 정박항으로 1년간 총 133회 출동(월평균 12회) 했으며, 항해거리는 4천800마일, 항해시간은 약 380시간을 기록했다. 대게조업 금지구역 위반 단속 1건, 어린대게 포획 3건, 이중이상자망 단속 2건 등 총 6건을 단속해 영덕검찰청에 사건을 송치하는 성과도 거뒀다. 특히 지난 6월에는 포항선적 동해구기선저인망 D호가 기관고장을 신고해 긴급예인을 진행해 해상사고를 예방했으며, 8월에는 해상에 떠다니는 대형 폐그물을 신속히 수거해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도 했다. 이밖에도 각종 행사 지원, 코로나19 방역 지원 등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역할도 하고 있다. 또, 육군 제 50사단, 울진해양경찰서와 해상안전
장사상륙작전 전승기념관 준공식이 16일 장사상륙작전 전승기념공원 광장에서 열렸다. 이날 준공식에는 장사상륙참전유격동지회원들을 비롯해 기관단체장, 육·해군 관계자,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당초 9월14일 70주년 전승기념식과 병행해 진행하려 했으나,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무기한 연기된 바 있다. 이날 준공식에는 해군본부 군악대가 축하공연을 진행했으며, 해군장성으로 해병대 교육훈련단장, 해군 제6항공전단장 등이 참석해 축사와 함께 행사를 빛냈으며, 육군 50사단 행정부사단장도 참석했다. 준공되는 기념관은 인천상륙작전 성공에 큰 기여를 한 장사상륙작전을 기념하는 시설로 불타는 애국심으로 자원해 입대한 학도병과 참전용사 및 문산호 선원들의 희생을 기리고, 전후세대에게 호국안보의식을 고취하기 위한 시설이다. 장사상륙작전에 사용됐다가 좌초한 LST문산호를 재현했으며, 길이 90m, 폭30m, 지상5층 등 연면적 4천881㎡의 건축물로 잠제시설과 하부지지시설 설치 등 지난 2012년부터 2020년까지 총 사업비 324억이 투입됐다. 전시관은 1~2층이며, 장사리 해안 모래를 모티브로 작전배경, 부대결성, 출동, 작전전개 순으로 ‘육본 작전명 17
영덕군이 2021년 정부 예산안 국회 예산결산위원회 개회를 앞두고 지난 10월30일 국회를 방문해 국비예산 확보 총력전을 펼쳤다. 이희진 영덕군수와 관계자들은 이날 국회에서 국회 예결위 위원인 박형수 의원,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양이원영 의원을 만나 내년도 국비신규사업 및 증액반영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영덕군 미래발전사업으로 신재생에너지 정책에 관해 논의했다. 또, 지역 국회의원인 김희국 의원도 만나 국비 신규 사업 및 추가증액 사업에 대한 국비확보 전략을 세우고, 지역현안사업에 대해서도 추진대책 등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누었다. 이번 방문에서 △경북 수산식품 수출가공클러스터 조성(450억원), △강구~축산간 국지도개량(1천72억원), △산악지형 풍력실증기반 구축사업(78억원) 등 신규 사업 반영과 함께 △영해장터거리 근대역사문화공간재생사업(450억원), △축산블루시티 조성사업(190억원), △강구대교 건설(452억원), △국립해양생물 종복원센터 건립(430억원) 등 주요 사업 내년도 국비 증액을 요청했다. 또한 북부권 내륙 교통망 개선사업으로 2009년부터 장기계속사업으로 추진 중인 △창수 삼계~울진 온정간 국지도 69호선 확포장사업의 조기 마무리를 위한…
영덕군이 27일 군청 제1회의실에서 열린 ‘제25회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 시상식에서 일자리창출대상을 수상했다. 지난해 지역개발부문 대상 수상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이다.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주관한 이번 시상식은 코로나19 영향으로 따로 시상식을 개최하지 않고, 개별 수상 자치단체에서 개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영덕군은 지난 10월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전국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6년 연속 수상에 이어 최고의 권위와 전통을 자랑하는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 일자리창출대상을 수상하면서 공공과 민간 일자리분야를 두루 석권하는 쾌거를 거뒀다. 영덕군은 고용률 73.3%(15~64세), 상용근로자수 5천명, 고용보험피보험자수 5천59명을 달성했고, 18개 직접일자리 신규 사업을 발굴해 부문별 일자리 실적은 5천263명을 달성했다. 지난해 핵심사업은 ▲해녀문화 기록화사업 ▲지역청년이 일하는 협동조합 ▲도시청년 시골파견제 등 청년일자리 사업을 비롯해 ▲사회서비스 전문 인력 양성 등으로 지역에 적합한 영덕형 일자리를 만들어 지역경기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일자리 센터를 중심으로 고용서비스 실적제고, 지역주민 일자리 통계 기초자료 작성 등 일자리사업 추
동해안 오징어 어획량이 증가한 가운데, 영덕군 오징어 역시 순풍을 타고 있다. 16일 영덕군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9월말까지 총 1천568톤의 오징어가 잡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 1천500톤보다 소폭 증가했다. 8월부터 10월까지가 주 어획기임을 감안하면 올해 어획량은 2천톤을 넘어 2016년 2천300톤까지 육박할 것으로 예상된다. 어민들 역시 오징어 어획량 증가를 체감하고 있다. 15일 축산항에서 수산업을 하는 한 상인은 “지난해에는 오징어가 많이 잡히지 않았지만 올해는 확실히 많이 잡힌다. 올해 말까지 조업을 하면, 지난해보다 크게 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축산항은 영덕군 대표 오징어 위판장으로 영덕군 전체 오징어 생산량의 80%를 책임지고 있다. 그동안 영덕군 오징어는 매년 감소해왔다. 지난 2015년 1만222톤이 잡혀 정점을 찍은 뒤 계속 줄어 2017년엔 1천146톤으로 가장 적었으며, 지난해에는 총 1천904톤이 잡혔다. 오징어 어획량이 올해 늘어난 배경은 두 가지다. 오징어가 살기 좋은 바다 환경이 조성됐으며, 또, 중국 어선의 남획이 줄었기 때문이다. 영덕군 관계자는 “현재 영덕군 연안 수온이 19.2도로 전년보다 2.2도 낮게 형
영덕군이 지난달 25일, 영덕군청 부군수실에서 위덕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영덕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운영을 위한 위탁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박동엽 부군수와 박진기 위덕대 산학협력단장이 참석했다. 영덕군은 영양사 고용의무가 없는 100명 미만의 어린이집 및 유치원, 지역아동센터 17개소를 대상으로 체계적인 영양, 위생, 안전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16년부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를 위덕대학교 산학협력단에 위탁해 운영해왔다. 위탁 기간이 올해 말 만료됨에 따라 그간 업무추진실적에 대해 선정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위덕대학교 산학협력단을 재위탁 기관으로 선정하고, 2021년 1월1일부터 2023년 12월31일까지 재위탁 협악을 체결했다. 영덕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관내 대상 어린이집과 유치원, 지역아동센터 등 어린이 급식소 17개소를 등록해 총 673명의 어린이들의 영양과 위생을 관리하고 있으며, 주요 추진사업으로는 ▲어린이 급식소 위생, 영양관리 실태조사 및 방문지도 ▲어린이급식소 위생 및 급식영양 컨설팅 ▲어린이 급식소 규모별 식단 및 레시피 보급 ▲대상별(어린이, 원장, 조리원, 부모) 위생, 영양 교육 업무 등을 하고 있다. 박동엽…
영덕읍 자율방재단(단장 송희권)이 태풍 피해 응급복구와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지난 11~12일 진행된 응급복구 활동에는 자율방재단 20여 명이 참여해 남선리~천전리 하천 자전거도로를 비롯해 덕곡천 등에서 태풍으로 인해 쌓인 나뭇가지와 쓰레기 등을 수거했다. 영덕읍 자율방재단은 지난 2번의 태풍 상륙 시 영덕읍사무소에서 공무원들과 야간 비상근무도 함께해 재해 취약지역 순찰, 유수지장물 제거, 침수가구 양수작업 등을 진행하기도 했다. 송희권 자율방재단 단장은 “우리 자율방재단은 재해예방은 물론 재해 발생시에도 즉시 출동해 주민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영덕군이 벌초시기인 8일부터 18일까지 읍·면을 순회해 예취기 사전 점검과 사용요령 및 안전사용 교육을 진행한다. 매년 추석을 맞아 휴대용 예취기를 이용한 벌초가 이뤄지고 있으나, 점검되지 않은 예취기로 인해 어려움을 겪거나 사용 부주의로 안전사고가 발생하기 때문에 진행되는 점검이다. 점검 시간은 오전10시부터 오후4시까지 이며, 순회 일정에 따라 해당되는 날짜에 예취기를 읍·면사무소에 가져오면 된다. 비대면을 원하는 사람은 성명, 주소, 전화번호, 고장내용을 적어 기계와 함께 읍·면사무소로 가져오면 점검과 수리 후 예취기를 찾아갈 수 있다. 비대면의 경우 사용방법과 안전교육은 전화로 진행된다. 이희진 영덕군수는 “이번 농기계 순회 점검으로 안전한 예취기 사용이 이뤄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순회일정> 일 자 9/8(화) 9/9(수) 9/10(목) 9/11(금) 9/14(월) 읍 면 달산면 지품면 남정면 강구면 영덕읍 일 자 9/15(화) 9/16(수) 9/17(목) 9/18(금) 읍 면 창수면 병곡면 영해면 축산면
영덕군이 국도34호선 영덕 덕곡지구 위험도로 개량공사에 착공했다. 공사는 영덕읍 덕곡나들목에서 터미널 회전교차로 구간 위험도로이며,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진행한다. 해당 구간은 S자형 곡선부로 덕곡나들목에서 영덕 관문 진입 시 차량의 시거확보가 부족해 덕곡교차로 입구 좌·우회전 및 직진 차량간의 혼돈이 발생됐다. 이로 인해 교통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문제가 있었다. 영덕군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회전교차로에서 덕곡나들목 방면 1차로를 확장하고, 덕곡나들목에서 회전교차로 방면은 직진차량과 국도 우회전 차량의 교통사고 방지를 위해 가속차로를 연장한다. 경상북도 북부건설사업소에서 사업이 8억5천만원 투입하며, 2020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희진 영덕군수는 “영덕읍 관문인 덕곡나들목 ~ 터미널 회전교차로 구간의 위험도로 정비 사업이 완료되면 우리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의 교통편의가 한층 개선되고, 교통사고 위험이 해소돼 안전하게 도로를 이용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영덕군이 최근 코로나19 확산 추세에 따라 이용객이 많이 찾는 역사, 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과 관광지를 대상으로 긴급방역활동을 실시했다. 전국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규모가 300명대로 지속되고 있고, 특히 직장, 의료기관, 종교시설 등을 통한 전파가 확산추세를 보이며, 특히 도내 일부 시군에서도 확진자가 연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른 조치다. 영덕군은 관광객이 많이 찾는 강구항 등 주요관광지와 역사, 터미널, 시장 등 다중이용시설을 집중 방역했으며, 앞으로도 관련기관과 협조해 코로나19 방역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희진 영덕군수는 “개인이 스스로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하고, 예방수칙을 지켜주길 바란다. 영덕군도 코로나19 확산에 대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해면이 코로나19 대응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코로나19 확산방지와 예방 홍보를 위해 지난 25일 캠페인을 진행했다. 영해만세시장에서 진행된 이번 캠페인은 상인과 주민들에게 마스크 300매를 나눠주며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에 대한 내용 설명과 코로나19 예방 행동수칙을 홍보했다. 영해만세시장은 영덕군 북부권의 상업 중심지로, 평일 500명 이상의 많은 주민들이 이용하고 있고, 추석명절이 다가옴에 따라 이용 주민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이에 영해면은 코로나19 재확산 방지를 위해 지속적인 홍보 캠페인을 벌인다는 방침이다. 김명중 영해면장은 “앞으로 영해만세시장이 코로나19가 없는 청정시장으로 운영되도록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재확산 되는 시기에 예방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수칙 준수 등 주민 개개인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