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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ㆍ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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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삼달리 석산 13년간 거대폐기물 어디로?”-‘자료부존재

- 발암물질 포함된 폐석분토사 십수만 t 행방? - 공무원,업체 비호 정황 곳곳,군의회 나선다! - 황단한 울진군,“세륜시설 설치신고 불필요?” - 폐기물 관리 뒷북 행정에 동문서답, 울진군!

[경북투데이 보도국] === 경북 울진군(군수 손병복)이 삼달리 석산 불.편법 허가 및 공무원과 업체간 유착의혹이 불거진 가운데 군수와 부군수까지 침묵하고 있어 유착설이 더욱 증폭되고 있다. 특히 “울진군이 석산 개발 과정에서 A업체가 주변 임야 등에 또 다른 페기물 투기와 불법 시설물 설치를 파악하고도 아무런 행정.사법 조치를 하지 않는 등 소극적 행정을 펼쳤다”는 보도가 전해지자,이번에는 울진군의회가 나설 전망이다. 울진군의회(의장 임승필)는 지난 11일 위클리오늘과 통화에서 “ 이번 제275회 제1차 정례회 회기 중 전후하여 A업체를 대상으로 현장 방문할 수 있도록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면서 “방문 후 문제점이 드러나면 즉각 집행부에 대책마련을 요구하겠다”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울진군이 A업체에 석산 개발허가를 해주고도 발암유력물질인 폴리아크릴아마이드 성분이 포함된 폐기물(폐석분토사) 십수만t을 13년간 무단 방치해 온 것으로 드러나 충격이다. 울진군은 삼달리 일대에 토석채취업 허가를 한 후 골재채취,선별,파쇄,세척 등 건설용 모래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폐석분토사(사업장폐기물)을 울진군은 줄곧“폐기물이 아니다”라고 답한 바 있다. 이를 본지와 위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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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소멸 고위험 영양군…산불 이재민 정착 대책은 있는가?
[ 경북투데이보도국 ] === 영양군은 인구소멸 고위험(2024년 기준·한국정보원 자료) 지역으로 분류되어 인구 감소를 넘어 지역 소멸을 걱정해야 하는 상황이다. 더욱이 지난 3월 말 대형 산불로 영양군은 석보면과 입암면이 피해를 입어 7명의 사망자에 142가구가 불에 타 198명의 이재민이 보금자리를 잃어 인구 감소가 더욱 가속화되고 자칫 마을이 소멸할 위기에 처해있다. 이재민 대부분이 고령에다가 현재 주택 전소의 경우 지급된 지원금이 최소 8천만 원에서 최대 9천6백만 원에 불과해 집을 다시 짓기에는 턱없이 부족해 영양군을 떠나 자식들이 있는 도시로 갈 예정인 경우도 적지 않다. 석보면 이재민들은 “건축비가 비싸서 집을 지을 엄두가 나지 않는다. 껍데기도 짓기 어렵다. 빚까지 지면서 짓기는 힘들다. 안동 등으로 나간다는 사람도 있다”라고 전했다. 또한, “지금 살고 있는 임시주택을 사서 살겠다는 사람들이 절반이 넘는다고”고 말했다. 이에 대해 오도창 영양군수는 서면 인터뷰에서 “이재민들의 생활 안정이 급선무임에 따라 이재민의 임시거주시설 입주에 총력을 기울였으며, 최근인 6월 30일이 되어 입주를 끝마쳤다”라며, “장기적인 정착 정책에 대해서는 다양한 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