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가 기업하기 좋은 도시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상반기 전국 규제지도를 발표한 결과, 영주시는 경제활동 친화성에서 최우수인 S등급을, 외국인 투자기업 친화성에서 A등급을 받았다.
경제활동 친화성에서 S등급을 받은 영주시는 특히 다가구 주택 신축(전국 1위), 공장설립(전국 6위), 기업유치지원(전국47위)에서 S등급을, 음식점 창업(전국44위), 창업지원(전국52위)에서 A등급을 기록하며 우수한 성과를 보였다.
또 전국 1,578개 외투기업이 평가한 87개 기초지자체 행정에 대한 기업체감도와 228개 기초지자체 조례에 대한 기업친화성을 분석한 전국외투환경지도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특히 영주시는 외투기업 친화성평가 4개 세부항목 가운데 고충처리 시스템과 유치성과에서 A등급을 받았다.
영주시는 그동안 ‘기업유치와 일자리 창출이 최고의 복지’란 구호 아래 투자유치 전담반을 만들어 기업체를 직접 방문했다. 시의 우월한 입지여건, 저렴한 분양가, 맞춤식 행정서비스 등을 소개하는 등 투자유치를 위해 발로 뛰어 입주 기업의 재투자와 기업유치에 힘써 왔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적극적인 투자유치 활동과 기업유치를 위한 부단한 노력의 결과 이 같은 성과를 올렸다”며 “투자하기 좋은 지역으로 손꼽히는 결과를 얻은 만큼, 더욱 좋은 환경을 조성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 살기 좋은 힐링의 중심도시 영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주관하고 정부가 지원하는 전국 규제지도는 전국 228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5개 분야 33개 지표의 지자체별 규제상황을 비교 발표한다.
기업환경 개선을 촉진시키고 투자지역 선정에 도움을 주기 위해 조사, 발표하고 있다.
영주시는 지난해 기업환경 순위 및 전국 규제지도 평가에서 A등급을 받은데 이어 올해는 S등급을 받아 기업 활동과 규제에 한층 발전된 모습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출처-경상북도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