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투데이 보도국] === 김우민(22,강원도청)에 이어 황선우까지 금메달을 목에 걸면서 한국 수영은 역대 세계선수권 단일대회 최고성적을 거두었다.
먼저, 지난 2월12일 월요일(한국시간)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2024세계수영선수권대회 남자 자유형 400m에서 김우민은 3분42초71로 개인기록을 경신하며 금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김우민은 박태환 이후 13년만에 이 종목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을 뿐만 아니라 한국수영 선수로서 역대 2번째 세계선수권 금메달리스트가 되었다.
김우민은 시상 소감에서 “제가 세계선수권 메달이 아예 없었는데 첫 메달을 금메달로 시작할 수 있게 돼서 정말 감회가 새롭습니다.박태환 선수 이후로 자유형 400m에서 첫 메달인데 그런 영광스러운 메달 기록을 계속 이어갔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서 14일(한국시간)에 황선우(20,강원도청)가 자우형 200m 결승에서 1분44초75로 연이어 금메달을 땄다.
50m(24초24),100m(50초57)까지 선두를 지키며 레이스를 펼치다가 150m에서 선두자리를 내어주는 위기를 맞았으나 강력한 막판 스퍼트로 추월에 성공하며 금빛피날레를 성공시키었다.
소감에서는 “내개 없었던 금메달을 획득하게 돼 굉장히 뿌듯하다”고 하였으며 “세계선수권에서는 은,동메달만 있어서 금메달을 따고 싶었다.오늘 그 꿈을 이뤄 행복하다”고 말하였다.
이로써 한국 수영은 단일 세계선수권으로서 처음으로 2개 이상의 금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로 7월에 열리는 프랑스 파리올림픽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