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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삼달리 석산 13년간 거대폐기물 어디로?”-‘자료부존재

- 발암물질 포함된 폐석분토사 십수만 t 행방?
- 공무원,업체 비호 정황 곳곳,군의회 나선다!
- 황단한 울진군,“세륜시설 설치신고 불필요?”
- 폐기물 관리 뒷북 행정에 동문서답, 울진군!

[경북투데이 보도국] === 경북 울진군(군수 손병복)이 삼달리 석산 불.편법 허가 및 공무원과 업체간 유착의혹이 불거진 가운데 군수와 부군수까지 침묵하고 있어 유착설이 더욱 증폭되고 있다.

 

특히 울진군이 석산 개발 과정에서 A업체가 주변 임야 등에 또 다른 페기물 투기와 불법 시설물 설치를 파악하고도 아무런 행정.사법 조치를 하지 않는 등 소극적 행정을 펼쳤다는 보도가 전해지자,이번에는 울진군의회가 나설 전망이다.

울진군의회(의장 임승필)는 지난 11일 위클리오늘과 통화에서 이번 제275회 제1차 정례회 회기 중 전후하여 A업체를 대상으로 현장 방문할 수 있도록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면서 방문 후 문제점이 드러나면 즉각 집행부에 대책마련을 요구하겠다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울진군이 A업체에 석산 개발허가를 해주고도 발암유력물질인 폴리아크릴아마이드 성분이 포함된 폐기물(폐석분토사) 십수만t13년간 무단 방치해 온 것으로 드러나 충격이다.

울진군은 삼달리 일대에 토석채취업 허가를 한 후 골재채취,선별,파쇄,세척 등 건설용 모래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폐석분토사(사업장폐기물)을 울진군은 줄곧폐기물이 아니다라고 답한 바 있다.

이를 본지와 위클리오늘 등의 취재가 시작되면서 A업체 자체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매립용 폐석분토사 시험연구 결과를 이달 9일에야 자료를 제공하면서,첫 취재후 이제야 폐기물로 인정하고 뒤늦게 관리에 들어간 황당한 실정이다.

또한 그동안 울진군은 사업장폐기물(폐석분토사)정보공개자료요구에 자료부존재로 일관해 왔었다.그동안 13년여간 십수만t이 넘는 것으로 추정되는 사업장폐기물(폐석분토사)의 관리를 방치한 셈이다,


             


또한 무허가설치로 드러난 세륜시설이 갑자기 철거되어 도마위에 올랐다.환경단체의 세륜시설에 대한 민원을 제기하자, 울진군은 공장이므로 허가가 필요치 않다,업체가 알아서 하는 일이기 때문에 저희에게 물어도 답할 내용이 없다등등 동문서답과 안일한 민원해결로 일관해 오고 있다.


                


이런 세륜시설이 갑자기 철거되어 세륜시설도 없는 상태에서 생산모래 등 대형 덤프트럭을 운행한 것으로 파악돼 환경단체 및 지역 시민들이 강력 반발하고 있다.


              


세륜시설을 이설하거나 새로 설치하려면 울진군에 사전 신고하여야 하지만,이마저도 울진군은업체가 알아서 하는 일이기 때문에 모른다라는 불성실한 답변으로 일관했다.

반면 업체 관계자는 위클리오늘과의 통화에서 세륜시설 없이도 운행할 수 있다라면서도사전에 이설신고를 하였다라는 답변을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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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울진군 산림골재 채취 사업장 유착 의혹 감사 착수
속보/ ( 경북투데이 기동취재반 ) 울진군 평해읍 삼달리 산 49, 54번지 산림골재 채취허가를 놓고, 민관유착 의혹이 꾸준이 제기돼온 가운데 경북도 요청에 따라 울진군이 감사에 착수했다. @ 평해남대천 상수원보호구역 석산 폐수유출 현장 국토계획법상 상수원보호구역 임에도 울진군은 보호구역이 아니라며 허가취소를 거부하고 있다.  문제의 이 사업장은 국토계획법상 상수원보호구역유하거리내 위치하고 있어 허가가 날 수 없는 곳이라는 것이 후포면발전협위회와 환경단체의 주장이지만 울진군은 상수원 보호구역이 아니라는 주장을 하면서 진실 공방을 불러오고 했다. 후포면발전협위회와 환경단체에 따르면 울진군은 석산개발 업체의 진입로를 확보해줄 목적으로 수도법상 폐수배출업종의 시설 허가를 금지하고 있는 하천을 진입도로로 허가 해준 데다 점용자의 동의 없이 같은 필지에 하천 점용사용허가를 이중으로 계약한 사실까지 확인됐다. @ 사업장 도로사용을 위해 성분불상의 폐토로 복개한 하천 울진군은 신고를 받고도 묵인으로 일관하고 있다. 게다가 상수원을 보호해야할 울진군이 식수원을 오염시키고 있는 석산개발업체의 편에서 비호와 회피성 답변으로 일관하는 안일한 행정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어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