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투데이 보도국] === 울진군은 이재민 임시주거단지 마련을 위해 죽변면 농공단지에 유휴부지를 활용한 집단 단지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죽변면 농공단지에 약 50동 규모로 조성될 임시주거단지는 이재민 수요 조사를 통해 개별단위 및 마을단위 조성이 여의치 않은 주민에 한해 제공될 계획이며, 임시조립주택 설치 후 신속하게 입주가 가능하도록 현재 중장비 차량을 이용하여 부지 평탄화 및 다짐 작업을 하고 있다. 전찬걸 울진군수는 17일 현장을 찾아 작업 상황을 점검하고, 조속한 시일 내에 단지 조성을 완료할 수 있도록 속도를 내 줄 것을 당부했다. 임시조립주택은 약 27㎡(3m×9m) 규모에 냉․난방시설과 주방, 화장실 등을 갖추고 있으며, 평탄화 작업이 끝나는 18일 쯤에는 이재민들이 실제 거주하게 될 임시조립주택 견본을 농공단지에 설치하고 이재민들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전찬걸 울진군수는 “이재민들에게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하는 일이 현재 가장 시급하고 중요한 문제인 만큼 차질없이 추진하여 빠른 시일 내로 입주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수룡 기자
[경북투데이 보도국] === 경상북도사회복지협의회(회장 이상근)는 지난 4일 발생한 울진 산불에 이재민 구호와 산불진압에 참여한 소방대원 및 자원봉사자 등을 위해 14억원 상당의 구호물품을 광역푸드뱅크를 통해 지원했다고 밝혔다. 경북광역푸드뱅크는 경상북도사회복지협의회에서 운영하는 기관으로 식품 및 생활용품 등을 기부 받아 저소득층 및 사회복지시설 등 취약계층에 지원하고, 재난발생 등 긴급 상황 시에는 적극 기부 물품 모집 및 배분 등으로 이재민 구호 등을 위해 앞장서 왔다. 이번 울진 산불 현장에 신속한 긴급구호물품 지원이 필요하다는 판단 하에 기업들과 단체 등에 구호물품 지원 협조 요청을 했고, 많은 단체들에서 이재민을 위한 물품을 지원했다. 특히, 경북사회복지협의회에서는 컵라면, 음료 등의 물품 외에 산불 진압 후에는 이재민에게 절실히 필요한 침구류와 각종 생활용품 위주의 지원에 집중했다. 이번 구호활동에 대구경북섬유산업연합회(이불·장갑, 1억3000만원), 애경산업(생활용품, 10억원), LG생활건강(생활용품, 8400만원), 광동제약(음료, 1700만원), 일동제약(건강식품·음료, 5200만원), 한국수자원공사대구경북본부(생수, 1500만원), 아람농
[경북투데이 보도국] === 힘겨운 화마와의 사투 끝에 10일 만에 막을 내린 울진 산불현장에서 경북지역 산림조합 임직원이 산불진화에 다양하게 투입돼 펼친 활약이 재조명되고 있다. 산림조합중앙회 대구지역본부와 경북지역 산림조합은 지난 6일 산불현장에 진화장비를 갖춘 임직원 180명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펼쳤다. 또 산불현장통합지휘본부에‘울진산불진화 지원단’을 설치하고 지원인력 50명을 추가 투입해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이 산속 지상진화에 주력할 수 있도록 방화수 급수 및 급식운반 차량제공, 구호물품 지원 등의 활동을 했다. 지원단은 평소 산림사업을 수행하는 산림 전문가들로 산악 기상, 임도 노선 등 산속 사정에 훤해 통신두절 상황에서도 진화대원의 위치파악이 가능했다. 특히, 화선이 소광리 금강송군락지로 일부 넘어와 한 대의 진화차량이 아쉬운 상황에서 산불진화차가 계속해서 그 자리를 지킬 수 있도록 좁은 산길을 다니며 소방물차와 산불진화차를 연결하는 중요한 가교 역할을 했다. 결국 산불은 진화됐으나 울진 산불 피해 추정면적은 1만8463ha로 군 전체 면적의 18.6%에 달해 이어지는 산림피해조사에도 힘겨움이 예상되는 만큼 산림조합중앙회 및 경북지역 산림조합은 전문
[경북투데이 보도국] === 경상북도는 16일부터 20일까지 5일간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울진지역에 신속한 건축물 피해 집계와 피해규모 확정을 위해 도청 건축직 공무원을 긴급 투입했다. 한편, 울진은 최근 발생한 산불로 16일 소방청 기준으로 331동이 넘는 건축물이 불에 타고 219세대 총 335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산불 발생 직후부터 경북도와 울진군은 긴밀한 공조체계를 구성해 피해조사를 진행했고, 조사결과를 국가재난관리시스템(NDMS) 입력 및 신축․재축 방법 등 관련규정 자문을 위해 도청 건축직 공무원을 산불피해 현장에 상주시켰다. 또 이재민 주거안정을 위해 개별 면담을 거쳐 임시주택 설치 희망 장소를 조사했고 최대한 빠른 시일 내 입주를 할 수 있도록 LH 등 관계기관과 적극적으로 협업·지원하고 있다. 특히, 마을 전체 주택이 산불로 타버린 북면 신화 2리에는 이재민의 임시거주를 위해 720㎡정도의 부지 조성 등 임시주택 18여동 설치를 위한 기반시설을 조성했다. 경북도 관계자는“주택은 도민의 기본적인 삶을 담아내는 그릇”이라며, “피해규모 확정과 이재민 주거정착을 빠른 시일 내 추진해 일상으로 돌아가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경북투데이 보도국] === 경북교육청은 최근 울진에서 발생한 산불로 인해 발생된 학생 및 교직원의 불안 및 스트레스 등 심리적 충격을 완화하고 정신적 회복 위해 심리지원 전문인력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울진 산불로 인해 직·간접적 피해를 입거나 산불 목격 등으로 심리적 외상 징후를 보이거나 경험하고 있는 학생 및 교직원으로, 심리적 고통을 완화하고 정신건강 고위험군을 조기에 발견해 심리적 회복 지원 및 학교 교육 정상화를 지원하는 것이 주된 목적이다. 경북교육청은 울진교육지원청 Wee센터를 중심으로 장학사 1명, 전문상담교사 3명, 전문상담사 3명, 임상심리사 1명, 사회복지사 1명으로 심리지원팀을 구성했다. 현재 피해 학생 및 교직원 54명을 대상으로 심리지원과 상담을 실시하고 있으며, 인근 3개 교육지원청(봉화, 영덕, 영양) Wee센터와 경북교육청 생명사랑센터에서 피해 학생 및 교직원, 주민들의 심리안정을 돕기 위해 정신건강전문의가 포함된 긴급 심리지원팀을 구성해 울진 지역에서 요청 시에 즉시 파견하도록 대기하고 있다. 아울러 경북교육청은 울진 관내 학교를 대상으로 트라우마 치유 프로그램 운영 및 심리안정지원 물품(담요, 핫팩, 칫솔세트,
[경북투데이 보도국] === 울진군은 산불로 주택피해를 입은 주민에 대한 생활안정 주거비 지원을 위하여 건축팀 직원들이 사회재난 피해신고 접수된 주택에 대해 현장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조사 대상은 직접 주거용으로 사용 중이던 주택이 전파 또는 반파되거나 파손되어 수리하지 않고는 거주가 불가능한 경우이다. 피해 주민이 읍면사무소를 통해 신고를 하면 건물주와 세입자를 구분하여 실제 거주사실을 확인한 후 조사를 진행하며, 단 피해주택이 무허가 건축물 또는 빈집으로 확인된 경우 조사대상에서 제외된다. 월세 또는 전세입주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세입자 피해 조사는 주택이 전파·반파 또는 세입자의 방이 파손되어 이사를 하지 않으면 안 되는 경우이다. 울진군은 주택피해조사를 담당하고 있는 열린민원과 건축팀 직원들을 중심으로 조사반을 편성하여, 피해내용에 대한 정확한 현장조사를 거친 후 중앙합동조사반의 확정 절차를 거쳐 주거비 지원을 한다고 밝혔다. 전찬걸 울진군수는 “주택피해별로 제대로 된 지원을 위해서는 정확한 피해조사가 필수적이므로, 원활한 조사를 위해 피해 주민들은 20일까지 진행 중인 사회재난 피해신고서 접수에 적극적으로 임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김수룡
[경북투데이 보도국] === 지난 4일 울진 북면 두천리에서 시작된 산불은 213시간이라는 역대 최장시간의 기록을 남기고 13일 오전 진화됐지만, 광범위한 지역에 걸쳐 많은 피해를 낳았다 경북소방본부는 산불에 따른 주택 등 시설물의 피해가 급격히 증가하자, 산불 발생 당일인 4일 22시경 광역화재조사 동원령을 발령했다 광역화재조사단은 지역 19개 소방서 화재조사관 각 2명씩을 지원받아 22개반 45명으로 편성했고, 야간 조사의 위험을 감수하면서 피해 지역을 직접 찾았다. 위성지도, 스마트 국토정보 등을 활용해 현장 조사의 내실화를 기했고, 피해 가구를 지도에 표시하고 피해 내역을 사진으로 기록하는 등 정확도를 높였다. 밤샘 조사 결과 주택․창고 등 388개소를 1차 피해 시설로 잠정 집계했고, 지난 14일까지(11일간) 울진 피해 전 지역을 일일이 현장 방문해 총 600여 개소의 피해 대상에 대해 조사를 마쳤다. 파악된 자료는 울진군, 산림청 등 유관기관에 제공해 피해 상황파악 및 복구의 기초자료로 사용될 예정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전국 최초 광역화재조사단 운영으로 신속하고 정확한 피해 조사가 이뤄졌다”며, “이재민의 조속한 일상 복귀에 도움이 되기를
[경북투데이 보도국] === 한국수력원자력 한울원자력본부(본부장 박범수, 이하 한울본부)는 “한울1호기(가압경수로형, 95만kW급)가 3월 16일 오전 9시 18분 발전을 중지하고 제24차 계획예방정비에 착수했다. 한편, 출력 감소 중 터빈진동 이상이 확인되어 조치하는 과정에서 보조급수펌프가 자동기동되었으며, 터빈진동 원인을 점검할 예정이다. 한울1호기는 약 50일 동안 계획예방정비를 수행할 예정이며, 이 기간에 원자력안전법과 전기사업법에 따라 법정 검사와 기기 정비, 설비 개선, 연료교체 등을 통해 설비 신뢰성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김수룡 기자
(경북투데이) 송인호 기자 = 울진군 관내 비산먼지 발생신고 사업장 마다 규정위반 사례가 도를 넘고 있지만 단속의무가 있는 군의 묵인으로 환경오염이 심각한 지경에 이르고 있다. 한국환경운동경북지역본부가 지난 10개월간 조사한 보고서에 따르면 비산먼지 억제 시설을 미설치 한 채 착공 하거나 제대로 운영하지않는 사업장을 포함 약 50곳 이상에 이른다고 했다. @ 21. 5월 촬영 / [평해광업소복구현장] 환경담시단이 현장에도착하자 세륜기 작동을 시도하고 있고 살수차량 미운행으로 인한 비산먼지까지 발생 시야를 가리고 있다. @ 21. 5월 촬영 [ 평해광업소복구현장] 작동이 멈춤 상태의 세륜기` 도로변엔 토사유출이 심각한 상태다 @ 21. 5월 촬영 [ 월송배수펌프건설현장 ] 세륜기가 미설치된 상태에서 착공했지만 군의 묵인으로 공사중이다. 대기환경보전법 제43조(비산먼지의 규제)에 따르면 비산먼지를 발생시키는 사업을 하려는 자는 환경부령에 따라 지자체장에게 신고하고 비산먼지발생을 억제하기 위한 시설을 설치하거나 필요한 조치를 해야 한다. @ 금음성보 채석장 허가기간이 끝났음에도 1년이 지나도록 복구는 이루어 지고 있지않다. @ 21. 6월 촬영 지난 태풍 미탁에
[경북투데이 보도국] === 경북교육청은 코로나19로 인한 학습결손 회복과 학습자신감 향상을 위해‘따뜻함으로 다가가는 경북 기초학력’사업으로 기초학력 3단계 안전망 현장 맞춤형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 제1안전망은 교실 내 지원으로 △두레교사제 △성장 책임학년제 운영 등을 통해 교실에서 학생들을 따뜻하게 보살피는 학생 개별 맞춤형으로 지원한다. 두레교사제는 농촌사회의 공동 노동 형태에서 따온 용어로 수업 내에서 담임교사와 협력교사가 학생의 참여를 유도하고, 개별 맞춤형 지원을 지향하는 수업 유형이다. 제1안전망의 핵심 사업인 두레교사제 운영을 위해 기초학력 전담교사 57명을 배치했으며, 1수업 2교사 협력 강사 160여 명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성장 책임학년제는 저학년 담임교사 중임·연임제를 통해 유능한 교사를 배치해 기초학력 지도 전문성을 강화하고, 저학년 맞춤형 학습 환경을 조성해 1, 2학년의 행복한 배움을 책임지고 지원하는 정책이다. □ 제2안전망은 학교 내 지원으로 △다(多)지원학교(기초학력오름학교, 두드림학교) △희망 사다리 교실 운영 △기초학력 예방-진단-보정 시스템 선순환을 통해 학생들이 학교에서 뜻을 펼치며 꿈을 꿀 수 있도록 돕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