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투데이 보도국] === 울진군은 15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산불 피해 현장에 방문한 자리에서 수습과 복구를 위해 정부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해줄 것을 건의했다고 전했다. 앞서 윤 당선인은 후보 시절인 지난 4일 밤 울진국민체육센터를 찾아 이재민들을 위로했으며, 이번 방문에서는 피해가 극심한 검성리 현장을 찾아 피해 상황에 대한 보고를 받은 후 이재민들이 임시 거주 중인 부구3리 마을회관으로 이동해 이재민들의 피해 상황과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고 위로의 말을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현장에 함께한 전찬걸 울진군수는 이재민들의 주택 재건축에 따른 건축비용을 정부 차원에서 지원 검토해 줄 것과 농축산농가에 대한 보상과 함께 보상목록에 없는 송이 피해 농가에 대해 정부재난지원금으로 지원해줄 것을 강력히 요구하였다. 이번 산불의 경우 사회재난으로 분류되어 지침상 이재민 주택 복구비와 관련된 지원은 없고, 주택 전파 시 주거비 1,600만과 최대 8,840만원의 복구자금 융자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지원 조건은 20년 상환 기준으로 대다수의 이재민이 고령층인 것을 감안하면 현실적으로 신청이 어려운 실정이다. 또한, 송이 피해의 경우 현재까지 신고된 농가만 약
[경북투데이 보도국] === # (000 학생) 생각보다 발명은 어렵지 않은 것 같아요. 생활 속의 불편을 해결하는 단순한 아이디어도 실마리가 될 수 있죠. 발명은 뛰어난 천재에게만 주어진 특권이 아니라 모두에게 열린 기회라고 생각해요. # (000 교사) 아이들의 꿈이 공무원, 유튜버가 된 세상입니다. 아이들의 꿈이 한국의 빌 게이츠, 일론 머스크, 스티브 잡스가 될 수 있도록 인식이 바뀌어야 합니다. 경북교육청과 특허청은 15일(화) 14시에 경주에서‘경상북도교육청 발명체험교육관’(이하‘발명체험교육관’) 개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 국내 최초 발명전문 교육기관인‘발명체험교육관’은 학생들이 발명체험을 통해 미래 혁신가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고, 일반시민들이 발명을 친근하고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경북교육청과 특허청이 공동으로 추진했다. 특허청은 전국 207개 발명교육센터를 통해 발명교육을 지원해 왔으나, 교실 1~2칸의 소규모 시설로는 아이디어를 발상·구현하고 특허까지 확보하는 발명교육 전 과정을 체험하는데 한계가 있었다. 이에, 시·도별 전시체험 시설, 최신 기자재, 심화교육 과정 및 전문인력을 갖춰 발명에 관심 있는 모든 학생과 시민들이 이용할
[경북투데이 보도국] === 경상북도는 지난 8일부터 경북수의사회(회장 박병용)와 협력해 울진 산불로 인한 피해 동물(반려동물 및 가축)의 무상진료 및 치료를 위한 동물진료지원반을 긴급 구성해 운용하고 있다. * 동물진료지원본부 설치장소 : 울진군농기계임대사업소북부지소(북면 박금소야로 448) 진료 6일차인 13일까지 산불로 인한 화상・연기 흡입 등으로 피해가 심각한 농가 26호의 동물 476두에 대해 외과적 처치, 주사 등 직접 진료와 치료를 실시하고 질병 상담, 사양 관리요령 지도와 스트레스 방지용 첨가제 제공 등을 지원했다. 또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재난지역 가축방역대응 지원을 위한 긴급방역비 5000만원을 확보하고, 14~15일 양일간 재난 지역의 한우농가 87호를 순회 방문해 한 달간 급여할 수 있는 생균제 2t과 영양제 1.7t을 공급했다. 김종수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동물진료지원반을 운영해 특별재난지역 축산농가의 피해 복구 및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축산농가에서도 자율적인 축사시설 검검 및 가축관리, 농장 소독 등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김수룡 기자
[경북투데이 보도국] === 경상북도는 올해 환경부가 주관한 공모사업인 ‘노후상수도 정비추가사업’의 정수장 분야에 포항, 영주, 경산, 울진이 최종 선정돼 2026년까지 1020억원(국비 510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 2022년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비 50억원(국비 25억원) 환경부는 단수사고 및 유충발생 등 시급한 시설개선이 필요한 노후상수도를 정비하기 위해 추가 사업 지원을 결정하고, 지난해 말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노후상수도 정비 추가 사업을 신규로 공모했다. 이에 전국에서 공모 신청해 서류심사를 통과한 48곳의 발표평가와 함께 시설노후도, 사고우려, 시급성 등의 환경부 최종선정위원회 평가 절차를 거쳐 경북 4곳을 포함한 최종 20곳을 선정됐다. 노후상수도 정비 사업은 복잡한 상수도관을 계층별로 분할 관리하는 블록시스템 구축, 누수탐사, 노후상수관 교체, 유지관리시스템 구축 등의 신기술을 적용하는 상수관망 정비사업과 노후된 정수장을 개선해 관리체계를 전환하는 정수장 개량사업으로 구분해 추진하고 있다. 경북도는 2017년부터 사업을 시작해 2024년까지 사업 완료를 목표로 총사업비 6961억원(국비 3944억원)을 확보해 상수관망 정비 21개소
[경북투데이 보도국] === 울진군은 오는 15일부터 관할 읍·면 보건지소를 통해 지역 내 임신부에게 무상으로 신속항원검사키트를 배부한다. 울진군보건소는 현재 임신 중인 여성이 주 1~2회 사용할 수 있도록 신속항원검사키트를 10개씩 지원하며, 수령을 원하는 임신부는 오는 15일부터 31일까지 주민등록상 주소지 소재 보건지소를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 키트를 수령할 때는 신분증과 임신 여부 확인을 위한 임신 확인서 또는 임신부 수첩을 지참해야 하며, 직접 방문이 어려운 임신부는 배우자나 직계존속 및 형제자매가 가족관계증명서, 임신확인서 등을 제출하면 대리수령이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울진군보건소 모자건강팀(☎ 054-789-5052)으로 전화하면 된다. 전화모 울진군보건소장은 “감염에 취약한 임신부에게 신속항원검사 키트를 배부해 임신부의 건강을 보호하고 감염취약계층의 안전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수룡 기자
[경북투데이 보도국] === 울진군은 지난 4일 시작된 대형 산불의 주불 진화가 완료됨에 따라,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의 생활안정지원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산불로 인해 살던 집을 잃은 이재민을 대상으로 피해 사실을 파악해 생계비, 주거비, 구호비 등의 생활안정 비용을 지원한다. 생계비는 가구원수에 따라 차등 지급되고 1인 가구 기준 48만 8,800원이며 4인 가구는 130만 4,900원이 지원된다. 주거비의 경우 세대별 지원이 원칙이며 주택 전파 시 1,600만원, 반파는 800만원을 지원하고, 세입자는 최대 600만원 범위에서 보증금과 6개월 간 임대료를 비교하여 지급한다. 단, 주거 목적의 주택에 한해 지원하며, 빈집인 경우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또한, 주택 피해를 입은 이재민에게는 구호비로 1명 당 하루 8,000원을 지급하는데, 전파 가구는 최대 60일, 반파 가구는 최대 30일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신속한 피해 복구와 지원을 위해 구성한 울진군 산불피해 특별재난복구대응본부를 중심으로 피해 조사가 진행 중이며, 각 읍면사무소에서 산불 피해신고 접수를 받고 있다. 단, 오는 20일 18시까지 피해조사 결과가 접수 시스템에 입력 완료되어야 함을
[경북투데이 보도국] === 지난 4일 울진 북면 두천리에서 시작된 산불이 13일 오전 주불은 잡혔지만, 산림 곳곳에 숨은 불씨가 다시 살아나는 경우가 많아 긴장을 늦출 수 없다. 경북소방본부는 산불 재발화를 막기 위해 소방차 배치, 예방 순찰 및 예비주수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러한 활동 중에서도 119특수구조단에서 운용 중인 드론의 활약이 큰 눈길을 끌고 있다. 119특수구조단은 열화상 카메라가가 부착된 드론을 활용, 불길 방향을 미리 예측해 인명대피 유도 및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고, 화마가 휩쓸고 간 산림 속에 남아있는 잔불을 확인해 신속히 제거함으로써 진압작전에 효율을 더했다. 또 재난 현장의 생생한 영상을 실시간 지휘부에 전송해 진화작전을 효과적으로 수행하는 데 큰 역할도 하고 있다. 실제, 지난 4일 울진군 ○○리 산불 피해 현장을 드론으로 촬영하던 중 마을에서 미쳐 빠져나오지 못한 어르신 2분을 확인하고 즉시 구조했다. 또 지난 8일 21시 30분경에는 울진 두천리 ○○사 인근에서 이상한 냄새를 감지하고 드론의 열화상 카메라로 촬영한 바, 불씨가 확인돼 신속히 진압해 화재 확산을 방지하기도 했다. 한편, 경북소방본부는 열화상 기능과 줌 카
[경북투데이 보도국] === 경북교육청은 새 학기 적응 주간(3월 2일~3월 11일)이 끝났으나, 오미크론 감염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교육(지원)청 교육전문직원(장학사)도 수업 대체인력으로 투입해 학교 수업의 정상화를 꾀한다고 밝혔다. 경북교육청은 교사 확진자의 급증에 대비해 수업 대체인력 지원 방안을 추가로 마련했다. 교육전문직원(장학사), 파견교사, 학습연구년제 교사 등 비상 인력풀을 구축해 비상시 수업 지원을 통해 등교수업이 안정적으로 이루어지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코로나 사태로 현장에서 가장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분은 교사 확진자 급증에 따른 수업 공백이며, 이를 최소화하기 위해 학교에서는 교사 간 보강, 강사 채용, 기간제 교원 채용 등의 방법을 활용하고 있으나, 비상시 가용 인력이 부족한 경우를 대비해 장학사 등의 대체인력을 투입할 준비를 갖추고 있다. 아울러 수업 대체인력의 신속 지원을 위해 계약제 교원 채용에 있어 퇴직교원의 경우 1개월 미만 임용 시 공고 없이 채용이 가능하며 상한 연령도 만 67세까지 가능토록 한시적으로 허용했다. 현재 도내 모든 학교(유치원 포함)는 철저한 방역 관리와 안전한 수업 환경 조성을 통해 정상 등교의 원
[경북투데이 보도국] ===경상북도는 3월 13일 09시에 지난 3월 4일 11시 17분경 울진군 북면 두천리에서 발생한 산불을 9박10일, 213시간의 사투 끝에 주불진화를 완료 했다고 밝혔다. 13일 새벽부터 내린 비는 마지막 불길을 잡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그러나 산불이 다시 발화하거나 번지는 것을 막기 위해 크고 작은 불씨를 꼼꼼하게 정리하는 잔불 진화 및 뒷불감시에 철저를 기할 계획이다. 산불진화에 연인원 36,379명의 진화인력과 헬기 679대, 진화차 342대, 소방차 2,422대의 진화장비가 투입되었으며, 하루 평균 3,600명의 인력과 68대의 산불 진화헬기가 투입된 셈이다. 이번 산불로 2만923ha(울진 18,463ha, 삼척 2,184ha)의 산림과 주택 351동 등 748개소의 시설물 피해가 발생하였으며, 이로 인하여 3,529세대 5,563명이 대피하였고, 219세대 335명의 이재민이 발생 하였다. 울진에서 발생한 이번 산불은 역대 단일구역으로서 가장 큰 산불로 험준한 지형과 지난 겨울부터 계속된 가뭄에 울창한 소나무림이 땔감이 되어 강한 바람을 타고 날아가듯 빠르게 확산되어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4일 오
[경북투데이 보도국] === 울진군은 지난 11일 김부겸 국무총리가 이번 산불 피해 현장을 방문하여 특별재난지역 선포에 따른 신속한 복구와 지원을 약속했다고 전했다. 김부겸 총리는 덕구온천호텔에 마련된 이재민 임시거주시설을 찾아 이재민들을 위로하고 지원 상황과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이어서, 산불현장지휘본부에서 현재 피해 현황과 산불 진화 상황 등을 보고 받고, 8일째 진화 중인 소광리 현장을 찾아 혼신을 다하는 진화대원들을 격려했다. 지난 4일 발생한 울진 산불은 산불영향구역만 약 18,463ha에 달하고 600곳 이상의 주택 및 창고가 불에 탔으며, 300명 이상의 이재민이 발생하는 등 큰 피해를 입었다. 현장에 함께한 전찬걸 울진군수는 현재 가장 시급한 부분인 이재민 임시 거주시설 기반조성 등을 비롯해 긴급 복구를 위한 국비 15억원을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긴급 복구에는 화재로 상수도가 오염된 55개 마을에 2차 피해를 막기 위한 지방상수도 보급 및 취수원 변경 등이 포함된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산불의 충격이 쉽게 가시진 않겠지만, 주민들이 조속히 일상과 생업에 복귀할 수 있도록 정부와 지자체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찬걸 울진군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