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투데이 보도국] === 경상북도는 지난 4일 오전 11시 17분경 울진 북면 두천리에서 발생한 산불로 진화와 피해방지를 위해 사흘간 사투를 벌이고 있다. 울진 지역은 지난달 22부터 건조경보가 유지되고 대형 산불주의보가 발령된 가운데, 이날 산불은 순간풍속 13m/s이상의 강풍을 타고 울창한 소나무 숲에 옮겨 붙으면서 급속히 확산됐다. 산불이 발생하자 경북도는 울진군과 산불공조를 유지하고 총력대응을 펼쳤으나, 점차 거세지는 강풍을 따라잡지 못하고 대형 산불로 확대됐다. 산림청은 산불 3단계와 국가위기경보‘심각’을 발령하면서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울진군수로부터 지휘권을 이관 받고 가용 진화헬기와 도내 전시군 진화대원 50%를 동원해 산불진화에 전력을 다했다. 하지만 진화현장은 순간최대풍속 25m/s 이상의 남풍이 불면서 경북 울진에서 강원 삼척으로 확산돼 2개 시도에 걸쳐 진행되면서 다시 산불현장 지휘권을 경북도지사에서 산림청장으로 이관됐다. 지난 4일 밤10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현장통합지휘본부장인 산림청장의 건의를 받아 경북 울진과 강원 삼척에 ‘재난사태’를 선포했다. 경북도는 산불이 발생하자 울진군 및 유관기관과 함께 산불발생 인근마을 3개 읍면 2
[경북투데이 보도국] === 경북교육청은 지난 4일(금) 11:21 울진 부구초 삼당분교장 인근 2km 지점 울진군 북면 두천리 산154 일원에서 발생한 산불에 신속히 대응하고 학생안전을 확보하고자 실시간 재난상황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산불이 발생한 4일(금) 부구초 삼당분교장과 부구중학교 학생들을 전원 귀가시키고 학생 안전과 교육시설 피해 최소화를 위해 경북도청 산림정책과와 실시간 상황관리에 만전을 기울였다. 부구초·중학교, 죽변 초·중·고등학교는 화재에 대비해 생활기록부 등 중요 서류를 울진교육지원청으로 이관을 준비하는 등 비상태세에 돌입했으며, 부구초 강당, 노음초 강당, 죽변고 강당을 이재민 대피시설로 개방했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경북교육청은 폐교 재산인 죽변초 화성분교장의 운동장 잔디 일부가 소실되었고, 부구초 삼당분교장은 소실의 위험을 겨우 면했으며, 울진읍 온양리에 위치한 교직원 사택은 지붕에 불이 옮겨붙어 그을리는 피해를 입었다. 한편 경북교육청은 6일(일) 산불이 발생한 울진 지역의 학교를 직접 방문해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산불 상황 지휘본부(울진봉평신라전시관) 를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또한 이재민 대피시설인 울진국민체육센터와
[경북투데이 보도국] === 경북교육청은 3월 새 학년을 맞아 도내 학생들의 학업성취 지원을 위해‘스스로학업성취인증제’의 기능 개선 및 고도화를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 ‘스스로학업성취인증제’는 학생 스스로 도전하는 온라인 평가시스템으로 2020년 10월 15일 개통해 초등학교 3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를 대상으로 국어, 수학, 사회, 과학, 영어 과목에 대해 55,000여 문항의 자율평가, 단원평가를 제공하고 있다. 학생들이 언제든지 도전할 수 있고 도전에 실패하면 새로운 도전자료를 제공해 학생의 성취감을 높이고, 학기말에는 인증평가를 통한 인증서 발급으로 자아효능감을 높이도록 고안됐다. 이번 고도화사업은 학생들의 도전의식을 고취할 수 있는 재미 요소와 보상체계를 추가하고, 효율적인 묻고답하기 게시판과 쪽지 기능, 디자인 개선 및 5만 문항을 추가함으로써 전체 10만 이상의 문항 중 본인의 수준에 맞는 문항을 선택해 재미있게 문제를 풀어가며 학업성취를 이룰 수 있도록 준비했다. 배성호 중등교육과장은 “코로나19 장기화 상황에서 원격수업과 등교중지 학생, 고위험군 학생들의 학습결손을 예방하는데 ‘스스로학업성취인증제’가 든든한 역할을 해왔으며, 도전하고 성취
[경북투데이 보도국] === 고우현 경상북도의회 의장은 제20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첫 날일 4일 오후 문경시 농업기술센터에 마련된 점촌 3동 사전투표소를 방문해 사전투표에 참여했다. 고우현 경상북도의회 의장은 “도민 여러분께서는 국민의 권리인 소중한 투표권 행사를 포기하지 마시고 꼭 투표에 참여해 주시기 바란다”며 적극적인 투표참여를 당부했다.
[경북투데이 보도국] ===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지난 3일 김학동 포스코 대표이사와 만나 지역상생을 위한 역할에 대해 논의하고 “경북도와 포스코가 지속해서 협력해 더욱 탄탄한 상생관계를 이어나가기를 바란다”는 뜻을 밝혔다. 이날 이 지사는 경북도와 포스코의 다양한 공조방안에 대해서 논의했다. 이 지사는 “에너지 대전환이 필요하고 기후 위기에 선도적으로 대응해야 하는 현 상황에서 포스코가 50~100만평 규모의 신산업 단지를 조성해 주기를 바란다”며, “포스코가 신산업에 적극 투자해 지역과 함께 해준다면 충분한 배려와 상응하는 보상을 받았다는 생각이 들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협조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이 지사는 “철강산업은 친환경을 최우선으로 하는 최근의 환경변화에 발맞춰 친환경 생산체제로 전환하고, 지역의 중심 산업이 된 이차전지 소재분야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 확대로 이차전지소재를 세계최고 수준으로 육성해나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에 김학동 포스코 대표이사는 “경북도가 포스코와 지속적인 협력 의지를 표명해준 것에 대해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포스코는 반세기 동안 이뤄낸 철강 성공의 신화를 넘어 100년 기업으로 다시 태어나겠다. 지역 사회와의
[경북투데이 보도국] === 울진군은 2024년 동해선 철도 개통과 관련, 울진군 내 건설 중인 7개역 역명을 제정하고자 4일부터 15일까지 지역주민의 의견을 수렴한다. 울진군은 국토부 ‘철도 노선 및 역의 명칭 관리지침’에 따라 이해하기 쉽고 부르기 쉬우며, 지역의 대표성을 지닐 수 있는 이름으로 가장 많이 알려진 지명이거나 해당 지역과 연관성이 뚜렷하고 지역 실정에 부합되는 명칭이면 된다고 밝혔다. 역명 제정에 의견이 있는 주민은 울진군 홈페이지의 고시/공고란에서 의견서를 내려 받아 작성 후 울진군청 건설과 또는 각 읍면사무소에 방문․우편으로 제출하면 되며, 의견수렴 후 울진군 지역지명위원회 심의와 4월 이후 국토교통부 역명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역명이 최종 확정된다. 한편, 2002년 착공한 동해선 철도는 166.3km에 총사업비 3조 4,000억원이 투입되어 2024년 개통목표로 현재 85%의 공정을 보이고 있으며, 완공 시 국가기간철도망 확충 및 동해안 관광통행 수요를 분담할 것으로 예상된다. 표남호 건설과장은 “국가 균형발전에 큰 기여를 할 동해선 철도 역명 제정에 군민 여러분의 많은 의견을 바란다”고 전했다.
[경북투데이 보도국] === 한국수력원자력(주) 한울원자력본부(본부장 박범수)는 "한울원자력본부 인근 산불과 관련하여 안전성 확보를 위해 출력감소 운전을 수행하였다. 한편, 계획예방정비 중인 한울6호기는 송전선로의 외란으로 비상디젤발전기가 기동되었다."고 밝혔다. 한울원자력본부 5기의 원전은 원자로 정지 등 설비손상 없이 안전한 상태이며, 인명피해나 방사능 누출은 없다. 원전 주변 산불은 초기 진화되었으며, 향후 산불의 상황을 주시하며 송전계통의 안전이 확보되면 출력을 회복할 예정이다.
[경북투데이 보도국] === 울진군은 주민에게 전달할 공지사항 등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전달하고자 스마트 마을방송시스템을 구축하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스마트 마을방송시스템은 한수원 사업자지원사업으로 추진된 것으로, 주민 노령화와 주택 방음, 마을회관과 떨어진 독립가옥 등 마을방송을 잘 듣지 못하는 사례를 해결하기 위해 도입되었다. 이 서비스는 전화 수신만 가능하면 누구나 어디서나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어 기계 다루는 것에 취약한 어르신들도 손쉽게 사용할 수 있고, 장소와 시간에 상관없이 마을방송을 청취할 수 있으며 정확한 내용을 전달받을 수 있으므로 미처 내용을 인지하지 못해 군민들이 정당한 권리나 혜택을 놓치는 일이 없을 것으로 기대된다. 마을이장은 별도의 방송 장비가 아닌 스마트폰 앱이나 휴대폰으로 주민들에게 방송을 할 수 있고, 주민들은 옥외 스피커와 동시에 ‘054-789-7100’으로 걸려오는 유선전화와 휴대전화 등을 통해 마을방송을 들을 수 있으며 이장은 방송 후 수신결과를 문자로 받을 수 있다. 만약 전화를 받지 못한 주민이 있다면 ‘054-789-7100’으로 전화를 걸어 방송을 다시 들을 수 있다. 스마트 마을방송 수신을 원하는 주민은 읍
[경북투데이 보도국] === 조현일 경상북도의원(국민의힘, 교육위원장, 경산)은 악성 민원인으로부터 민원 처리 담당자를 보호하기 위한 방안을 담은 「경상북도 민원 처리 담당자 보호 및 지원 조례안」을 대표발의 했다. 조례안의 주요내용으로는 △ 민원 처리 담당자 보호 및 지원사업 △ 악성 민원인과 민원 처리 담당자 간 분리 조치 △ 민원 처리 담당자 근무여건 개선 △ 올바른 민원 문화 조성을 위한 홍보 방안 마련 및 실시 등이 있다. 특히 조례안은 민원 업무를 접수ㆍ처리하는 경상북도 소속 공무원, 근로자 등의 민원 처리 담당자에게 △ 신체적ㆍ정신적 피해 예방ㆍ치료ㆍ재활 프로그램 운영 △ 의료비 지원(진료비ㆍ약제비) △ 법률상담 및 법률지원 △ 안전장치(영상ㆍ녹음ㆍ호출장치 등) 설치 △ 안전요원 배치 △ 민원인ㆍ민원 처리 담당자 간 분리 공간 조성 △ 치유에 필요한 휴식시간 제공 등의 지원 방안을 법제화 했다. 조 의원은 “민원 처리 담당자가 악성 민원인으로부터의 폭언·폭행, 반복 민원 등으로 인해 신체적ㆍ정신적 피해를 입는 사례가 최근 전국적으로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체계적인 민원 처리 담당자 보호ㆍ지원사업과 분리 조치 등을 통해 악성 민원인으로부터
[경북투데이 보도국] === 경북교육청은 3월 2일 도내 유·초·중·고·특수학교의 94.9%인 1,334교(유치원 포함)가 정상 등교를 실시하면서 2022학년도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새 학기 시작을 앞두고 오미크론 확진자가 집중 발생한 학교의 경우‘전면 원격수업 전환’,‘일부 학년 등교+일부 학년 원격 수업’의 학사 운영 유형 조정을 통해 학사를 탄력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안내한 이후 학교별 상황을 조사한 결과다. ‘일부 학년 등교+일부 학년 원격 수업’의 경우 3.1%인 44교, ‘전면 원격수업 전환’의 경우 1.9%인 27교다. 3월 첫 주에 방역 관리 및 안전한 수업 환경이 조성되면 3월 2주차는 정상 등교를 실시하는 학교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조사된 바에 의하면 3월 7일 기준으로는 도내 전체 학교(유치원 포함)의 95.2%가 정상 등교를 실시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권영근 교육국장은 “새 학기 적응 주간 동안 철저한 방역 체계 관리를 통해 도내 모든 학생들이 안전하게 새 학년을 시작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며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학생들의 학습과 방역 모두를 지킬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