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소방서(서장 송인수)는 지역 사회에 다문화 가정 구성원과 외국인의 비율이 높아짐에 따라 한글이 익숙하지 않은 이들을 위해 한글과 외국어(영어 등)가 동시 표기된 옥내소화전 사용설명서 부착을 홍보한다고 밝혔다. 초기 화재 발생 시 소화기와 함께 건물 관계자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옥내소화전 사용법이 대부분 한글로만 표기돼, 한글에 익숙하지 않은 외국인이 사용하는 데 불편함이 있었다. 옥내소화전설비의 화재안전성능기준(NFPC 102) 제7조 제5항에 의하면 외국어와 그림이 함께 표기돼있는 사용설명서를 옥내소화전 설비함 가까이 보기 쉬운 곳에 부착하거나 표지판 함의 문 내·외부에 모두 부착해야 한다. 이에 울진소방서는 한글과 외국어가 동시 표기된 옥내소화전 사용설명서 스티커 부착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송인수 울진소방서장은“옥내소화전은 화재진압에 중요한 소방시설이다”라며 “국적을 불문하고 옥내소화전을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울진군 평해읍(읍장 최선광)은 지난 7일 평해읍민회관에서 열린 신년교례회에 참석한 읍민 150여 명을 대상으로 겨울철 코로나19 재유행에 대비해 관내 주민의 추가 예방접종을 독려하고 나섰다. 또한, 관내 경로당 및 요양원 등 감염 취약 시설을 방문하여 60세 이상 어르신, 기저질환이 있는 고위험군에 추가접종의 필요성을 알리고 마을 방송을 주기적으로 실시하여 예방접종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하였다. 최선광 평해읍장은“평해읍민이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하고 건강한 겨울나기를 위해 예방접종에 적극 참여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포항의료원과 연계하여 2023년‘찾아가는 행복병원’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북면, 금강송면, 기성면, 온정면, 평해읍 5개 읍·면의 7개 마을을 대상으로 운영하며, 지난 3일 북면 소곡1리 마을회관에서 찾아가는 행복병원 첫 진료를 시작했다. 찾아가는 행복병원은 울진군보건소와 포항의료원이 협력하여 추진하는 의료복지사업으로 의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무료 검진 및 진료, 보건교육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날 포항의료원 진료팀은 소곡1리, 2리 마을주민들에게 혈액검사, X-ray, 약 처방, 뇌졸중 자가 진단 교육 등을 실시하였다. 또한 오는 5일 검사 결과에 따른 2차 진료를 제공하며 진료 결과에 따라 보건 서비스, 취약계층 의료안전망 사업과 연계 할 수 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의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선제적 예방 의료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군민의 건강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울진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종경, 장현용)는 지난 12월 26일 관내 취약계층 88가구를 대상으로 2022년 마지막‘마음 담은 김치․반찬 사업’을 시행하였다. ‘마음 담은 김치ㆍ반찬 사업’은 매월 새마을부녀회(회장 노현정)에서 준비하여 협의체 소속 단체 회원들이 취약계층 가구에 개별 방문하여 전달하는 사업으로 한울원자력본부로부터 예산을 받아 시행하고 있다. 이번 달에는 연말연시를 맞아 떡국떡과 계란, 돼지주물럭, 과일 등 떡국 재료와 반찬 등으로 따뜻한 한 끼를 준비하였다. 김종경 민간위원장은 “한파로 점점 추워지고 있는 날씨에 반찬지원사업을 통해 이웃의 따뜻한 정을 느끼는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 라고 말했다. 공공위원장인 장현용 울진읍장은“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반찬을 준비해 주신 협의체 위원과 회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따뜻한 손길이 필요한 겨울철 소외계층에 더욱 더 신경 쓰겠다”라고 전했다.
12월 19일(월), 울진군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손정일)에서 「친환경 생활교실-제로웨이스트」 수료식이 진행되었다. 「친환경 생활교실-제로웨이스트」 는 경상북도와 울진군의 지역특화 평생교육 활성화 지원사업비 지원을 받아, 울진지역의 장애인 15명을 대상으로 지난 10월 31일(월)부터 12월 19일(월)까지 총 15회기 과정으로 진행되었다. 해당 프로그램은 ‘환경보호’, ‘친환경’을 주제로 하여 일상생활에서 환경을 파괴하는 행동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환경보호 실천방법에 대해 교육을 실시하였다. 또한 친환경 재료로 생활용품 만드는 활동을 통해 환경 보호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장애인 당사자의 역량을 강화시키고 사회참여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었다. 교육 참가자들은 “나도 모르는 사이에 지구를 아프게 하고 있었는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환경을 보호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우고 더 관심을 가질 수 있어서 뿌듯하다. 그리고 직접 친환경 재료로 세제나 화장품을 만들어보니 환경 뿐만 아니라 내 몸에도 좋아서 앞으로도 만들어서 사용하면 너무 좋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울진군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는 앞으로도 울진관내 장애인들의 신체적 기능 활성화와 정서적 안정을 도모
조업중인 어선에서 선원 1명이 실종돼 울진해양경찰서가 수색에 나섰다. 16일 울진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오후 2시 15분 경북 울진군 기성면 사동항 동쪽 6km 해상에서 조업중인 어선에 사람이 보이지 않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2시 47분경 현장에 도착한 울진해양경찰서는 A호(2.81톤, 후포선적, 연안복합)를 확인, 어선내 선원과 그물이 없는 것을 확인하고 어선주변을 수색하고 있다. A호는 선장(57년생, 남) 혼자 승선하고 있는 1인 조업선이다. 울진해양경찰서은 경비함정 5척과 해양경찰 소속 헬기 1대, 울진구조대를 투입해 어선 주변을 집중 수색하고 있으며 야간에도 수색을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현장기상은 북서풍이 8~10m/s로 불고 파고는 2미터 내외로 일고 있다.
울진해양경찰서(서장 최원식)는 12. 14.(수) 새벽 동해북부 앞바다 풍랑주의보 발효가 예상됨에 따라 연안 안전사고 위험예보제「주의보」를 12월 13일 화요일 18:00부터 12월 20일 화요일 18:00까지 1주간 발령한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13일 오후부터 동해안 해안가와 해상을 중심으로 최대풍속 초속 16m의 강한 바람이 지속적으로 불면서 최대 2-5m의 높은 물결이 장기간 발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연안사고 위험예보제는 기상특보 또는 자연재난으로 인한 피해 발생이 예상될 경우 그 위험성을 3단계인 ▲관심 ▲주의보 ▲경보로 구분해 알리는 것으로, 주의보 발령 시 울진해경에서는 해안가 및 갯바위 도보순찰 등 강화된 안전관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최원식 울진해양경찰서장은 해안가, 갯바위, 방파제 등 추락주의 예방점검을 중점으로 안전 계도에 노력할 것이며, 아울러“해안가 또는 갯바위, 방파제 등에서는 특히 갑작스러운 돌풍 또는 너울성 파도에 안전사고를 당할 수 있으니 낚시객이나 행락객은 출입을 자제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지난 12월 12일 죽변항 일원에서「2022년 죽변항 수산물 축제」대비 죽변항 환경정화 활동에 나섰다. 이번 환경정화 활동은 죽변항 수산물 축제를 대비하여 깨끗한 죽변항 이미지를 위해 지역 기관 단체장 및 어업인 등이 참여하여 실시하였다. 죽변항을 깨끗한 항구로 만들기 위해 기관 단체 및 어업인 모두 협동으로 어망·어구를 정리하고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하였다. 또한 울진군은 지속적인 죽변항 환경정화 활동을 통해 죽변항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깨끗한 항포구 이미지 제고에 앞장서고 있다. 이상업 해양수산과장은“2022년 죽변항 수산물 축제 대비 죽변항 환경정화 활동을 통해 죽변항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깨끗한 항포구 이미지를 인식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지난 12월 8일 근남면 행곡1리 마을회관에서 울진군민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촌자원을 활용한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하였다. 농촌자원 활용 치유프로그램 보급사업은 올해 울진군이 농촌진흥청의 지원을 받아 근남면 행곡1리에서 추진한 사업으로, 행곡1리의 치유자원을 분석하여 마을에 적합한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개발․보급하는 사업이다. 사업을 통해 마을의 소나무숲을 활용한‘솔바람 치유숲’프로그램, 치매어르신 및 일반 성인을 위한‘꽃보다 소중한 나’원예치료프로그램, 자아성장 프로그램인‘나만의 숲’등 3종류의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개발하였다. 이번 시범운영은 공개모집을 통해 신청한 성인 20명이 참가하여 진행되었으며, 사전 설문조사와 스트레스 측정, 행곡1리 전영우 이장의 마을 소개와 솔숲 안내, 박미경 원예치료 강사의‘나만의 숲’치유농업 프로그램 진행, 사후 설문조사와 스트레스 측정 순으로 3시간 동안 진행하였다. 시범운영 참가자들은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통해 마음의 평안함과 행복감을 높일 수 있었으며, 프로그램 진행 전․후 스트레스 측정을 통해 효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 주차관리, 진행 보조 등 역할을 분담해 프로그램에 참여한 행곡1리 새
대원들 모두가 배추를 저려 양념을 버무리고 포장하는 등 3일간 정성으로 담근 150여 포기의 김장김치는 후포면에 거주하는 19가구의 취약계층에게 전달했다. 정미화 여성의용소방대장은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도 불구하고 지역주민을 돕기 위해 모든 대원들이 합심하여 봉사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김장나눔 활동을 통해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함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전했다. 김동명 후포면장은 “어려운 이웃에게 나눔을 실천해준 의용소방대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주민들 간의 훈훈한 정을 느낄 수 있는 다 함께 행복한 후포면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