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투데이 = 경북 ‘영양국제밤하늘보호공원’ 별빛 생태관광 명품화 사업이 최근 국토교통부 지역정책우수사례로선정돼최우수상을받았다. 이에 따라 영양군에는 국토부장관 기관표창과 2017년도 국토부 공모사업인 투자선도지구, 지역수요 맞춤지원 신공모사업 신청 시 가점(2점) 등이 주어진다. 앞서 ‘영양국제밤하늘보호공원’은 지난 8월 31일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인 지역수요맞춤 지원 사업에 선정돼 국비 21억원도 확보했다. 테마정거장 설치 6곳, 별빛 체험관 증·개축, 캠핑장의 기능보강 등 기반시설분야, 별자리 증강현실 프로그램 개발, 별빛 인문학 아카데미 운영 등이 추진된다. 도는 영양의 청정 밤하늘을 ‘별 볼일 없는 세상에 별 볼일 있는 영양’이라는 독특하고 창의적인 관광 상품으로 개발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대진 경북도 건설도시국장은 “영양군을 세계적 별빛 관광명소로 키워갈 것”이라며 “지역의 약점을 강점화해 창의적아이디어로 발굴한 이번 사업처럼 지역주민의 수혜도가 높은 사업의 다각적 발굴이 균형발전과 효율적인 지역개발에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영양군 수비면 수하계곡일대는 지난해 10월 31일 청정 밤하늘품질을 인정받아 아
‘영양반딧불이천문대’에서 촬영한 영양의 밤하늘. 경북 영양군의 반딧불이 생태공원 일대(390만㎡)가 국제밤하늘협회(IDA)로부터 아시아 최초로 ‘국제밤하늘보호공원(IDS Park)’으로 지정됐다. 이번 밤하늘보호공원 지정은 인공조명으로부터 생태계를 보호하고, 소중한 밤하늘을 지키기 위한 군의 노력을 인정받은 것이다. 영양군은 국제밤하늘보호공원 지정을 계기로 밤하늘보호공원 지정 안내소와 안내판을 설치하고, 지정지역을 밤하늘 보호기준에 맞게 조명관리계획을 수립 시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국제밤하늘협회 및 국제공인기준에 맞는 조명관리로 ‘별 헤는 밤’, ‘별빛 기행’ 등 주제가 있는 다양한 별빛체험 프로그램을 만들 계획이다. 이와 함께 대학, 연구원, 천문학클럽, 국제밤하늘협회 지부 등과 긴밀한 상생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밤하늘 품질 악화방지 프로그램’ 등을 갖춰 공원운영 연례보고서 등을 작성해 매년 10월 국제밤하늘협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특히 군은 국제밤하늘보호공원 지정에 따라 ‘낮 중심의 관광에서 밤 중심의 관광’으로 새로운 관광형태가 탄생해 청정영양의 관광 국제화와 반딧불이특구로서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국제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