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투데이보도국]=== 영덕군이 포스트코로나시대를 맞아 비대면 행정을 본격 시행한다. 축제부터 행정, 교육, 보건, 복지, 유통까지 다방면에 걸쳐 비대면 방식을 도입한다. 특히 기존에 운영하고 있는 SNS 채널과 함께 새로운 SNS 채널도 개설해 비대면 시대, 끊김 없는 소통을 펼친다. ◆축제 영덕군은 지난해 제23회 영덕대게축제를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했다. 결과는 대 성공. 유튜브 등 SNS 조회수 126만, 구독자 2천400명을 기록해 멀어서 축제를 즐기지 못했던 전국의 많은 관광객들에게 축제를 알리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는 영덕대게축제와 함께 축산항 물가자미축제 등 많은 축제를 코로나19 상황에 맞춰 온·오프라인으로 병행 추진한다. 특히 인기가 많았던 국방쇼와 깜짝 경매는 올해도 계손 진행한다. ◆행정 및 교육 교육 분야 역시 비대면 방식을 도입한다. 고교 방과 후 학습지원과 농산어촌 방과 후 학교 수업의 경우 쌍방향 원격 수업을 도입하며, 평생교육강좌 역시 비대면 온라인 강좌를 진행한다. 행정은 코로나 확산에 대비해 비대면 영상회의 시스템을 도입한다. 시범 운영을 진행했으며, 업무 보고부터 회의, 교육 등에 적극 활용해 코로나로 인한 행정 공백을 최
{경북투데이}===영덕군이 2020년산 정부 보급종 벼 종자 계통공급분에 대한 종자대 일부를 지원한다. 정부 보급종 종자는 생산 단계별 관리를 통해 순도가 높고, 발아율이 높은 우량종자로 품종 고유의 특성을 가진 고품질 쌀 생산을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반면, 철저한 관리에 따른 종자 공급가격이 높아 농가 부담이 있다. 2020년산 정부 보급종은 전량 미소독으로 보급 되며, 우리군 총 계통공급량은 5만5천640kg으로 품종별 2~3월 읍면별 해당농협을 통해 종자공급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20kg 공급단가가 메벼 4만9천170원, 찰벼는 5만950원이다. 영덕군은 메벼에는 2만1천170원, 찰벼에 2만1천950원의 종자대를 지원한다. 이렇게 되면 농가는 메벼의 경우 2만8천원, 찰벼는 2만9천원을 부담하게 돼 낮은 가격으로 종자를 공급 받을 수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정부 보급종 벼 종자대 지원으로 농가 부담을 일부 해소하고, 더불어 미소독 종자 계통공급에 따른 종자소독제, 육묘상처리제 공급으로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한 기반마련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경북투데이 보도국}===영덕군이 설 연휴(2.11~14)를 맞아 예상할 수 있는 주민불편사항을 즉각 처리하고, 편안한 명절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종합대책을 마련했다. 우선,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활동을 펼친다. 보건소는 경상북도와 협조 체계를 구축해 비상방역대책반을 운영한다. 코로나19 선별진료소도 운영돼 의심환자 상담과 검체도 진행한다. 종교시설(254개), 노래연습장(21), PC방(7개)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현장점검도 이뤄지며, 농촌관광휴양시설과 군 직영시설에 대한 인원 제한 및 방역활동도 병행해 연휴 기간 코로나19가 지역 사회로 감염되지 않도록 한다. 종합상황실도 운영한다. 상황 관리반, 재난·재해 관리반, 생활민원 처리반 등 3개 반으로 나눠 운영되며, 민원, 가스, 물가, 교통, 환경, 상수도, 보건, 의료 등 주요 민원처리와 코로나19, 각종 안전사고 등에 대응한다. 또, 연휴 기간 204명으로 구성된 명예이장이 각 마을을 방문해 주민애로 사항을 청취하고, 코로나19 안전 수칙을 적극 홍보한다. 관내 저소득층 및 사회복지시설 위문도 진행한다. 국가유공자 및 저소득층 등 1천567가구와, 13개 사회복지시설이 대상이며, 백미, 소고기
[경북 투데이]===영덕군 재난기본소득이 1일 지급을 시작했다. 등록외국인을 포함해 약 3만7천명에게 지급되는 이번 재난기본소득은 영덕군에 주소지를 둔 군민 전원에게 1인당 10만원씩 영덕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한다. 영덕군은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빠른 지급을 위해 9개 읍·면사무소를 비롯해 각 마을회관에서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했다. ◆혼란 없이 진행된 재난기본소득 지급 첫날인 1일에는 9개 읍·면 모두 큰 혼란 없이 원활하게 지급이 이뤄졌다. 영덕읍은 사전 공지를 통해 우곡리 주민은 영덕읍사무소에서 수령하게 했으며, 나머지 마을은 명예이장과 자원봉사자, 공무원 등이 마을회관에 상주해 재난기본소득을 수령할 수 있게 했다. 그 결과, 가장 많은 인구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오랜 시간 줄서기, 혼잡 등은 찾아 볼 수 없었다. 영덕읍을 찾은 한 군민은 “재난기본소득 받으려다 코로나 걸리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다행히 마을 별 분산 지급으로 안심하게 재난기본소득을 받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강구면 역시 첫날 오포2리 주민을 대상으로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한 가운데 지급이 이뤄졌다. 강구면은 오포2리를 시작으로, 2일은 오포1,3리, 3일은 삼사리,
영덕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2020년 청소년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예방·해소 사업 우수기관에 선정돼 여성가족부 장관 표창을 7일 수상했다. 시상식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영덕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사업 수행에 있어 헌신적인 노력과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특히 기초자치단체로는 유일하게 장관표창을 수상했다. 가족치유캠프는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예방·해소 사업 중 기숙치유 프로그램으로 여성가족부 대표사업이다. 인터넷·스마트폰 사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 및 부모가 대상이며, 건강한 인터넷·스마트폰 사용습관과 가족관계 친밀도 향상을 위해 청소년이 자기 통제력을 키우고, 가족 간 의사소통을 강화해 청소년의 건전한 성장을 돕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최일준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센터장(주민복지과장)은 “영덕군은 경북에서 유일하게 2016년부터 올해까지 매년 공모사업에 선정돼 가족치유캠프를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앞으로 군민과 청소년의 건전한 성장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영덕군 다목적어업지도선 ‘영덕누리호’가 취항 1주년을 맞았다. 불법어업 단속 한계점을 극복하기 위해 민선6기 대표 공약사업으로 추진된 영덕누리호는 총 사업비 45억 원을 투입해 56톤급 규모로 지난해 1월 착공해 들어가 12월 취항식을 통해 정식 출범했다. 지난 1년 동안 대게자원보호, 어업·업종 간 분쟁 현장 해결, 각종 해난사고 및 구난활동, 대게 서식해역 불법행위 단속 등 영덕 해안을 수호하는 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해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강구항을 정박항으로 1년간 총 133회 출동(월평균 12회) 했으며, 항해거리는 4천800마일, 항해시간은 약 380시간을 기록했다. 대게조업 금지구역 위반 단속 1건, 어린대게 포획 3건, 이중이상자망 단속 2건 등 총 6건을 단속해 영덕검찰청에 사건을 송치하는 성과도 거뒀다. 특히 지난 6월에는 포항선적 동해구기선저인망 D호가 기관고장을 신고해 긴급예인을 진행해 해상사고를 예방했으며, 8월에는 해상에 떠다니는 대형 폐그물을 신속히 수거해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도 했다. 이밖에도 각종 행사 지원, 코로나19 방역 지원 등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역할도 하고 있다. 또, 육군 제 50사단, 울진해양경찰서와 해상안전
장사상륙작전 전승기념관 준공식이 16일 장사상륙작전 전승기념공원 광장에서 열렸다. 이날 준공식에는 장사상륙참전유격동지회원들을 비롯해 기관단체장, 육·해군 관계자,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당초 9월14일 70주년 전승기념식과 병행해 진행하려 했으나,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무기한 연기된 바 있다. 이날 준공식에는 해군본부 군악대가 축하공연을 진행했으며, 해군장성으로 해병대 교육훈련단장, 해군 제6항공전단장 등이 참석해 축사와 함께 행사를 빛냈으며, 육군 50사단 행정부사단장도 참석했다. 준공되는 기념관은 인천상륙작전 성공에 큰 기여를 한 장사상륙작전을 기념하는 시설로 불타는 애국심으로 자원해 입대한 학도병과 참전용사 및 문산호 선원들의 희생을 기리고, 전후세대에게 호국안보의식을 고취하기 위한 시설이다. 장사상륙작전에 사용됐다가 좌초한 LST문산호를 재현했으며, 길이 90m, 폭30m, 지상5층 등 연면적 4천881㎡의 건축물로 잠제시설과 하부지지시설 설치 등 지난 2012년부터 2020년까지 총 사업비 324억이 투입됐다. 전시관은 1~2층이며, 장사리 해안 모래를 모티브로 작전배경, 부대결성, 출동, 작전전개 순으로 ‘육본 작전명 17
영덕군이 2021년 정부 예산안 국회 예산결산위원회 개회를 앞두고 지난 10월30일 국회를 방문해 국비예산 확보 총력전을 펼쳤다. 이희진 영덕군수와 관계자들은 이날 국회에서 국회 예결위 위원인 박형수 의원,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양이원영 의원을 만나 내년도 국비신규사업 및 증액반영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영덕군 미래발전사업으로 신재생에너지 정책에 관해 논의했다. 또, 지역 국회의원인 김희국 의원도 만나 국비 신규 사업 및 추가증액 사업에 대한 국비확보 전략을 세우고, 지역현안사업에 대해서도 추진대책 등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누었다. 이번 방문에서 △경북 수산식품 수출가공클러스터 조성(450억원), △강구~축산간 국지도개량(1천72억원), △산악지형 풍력실증기반 구축사업(78억원) 등 신규 사업 반영과 함께 △영해장터거리 근대역사문화공간재생사업(450억원), △축산블루시티 조성사업(190억원), △강구대교 건설(452억원), △국립해양생물 종복원센터 건립(430억원) 등 주요 사업 내년도 국비 증액을 요청했다. 또한 북부권 내륙 교통망 개선사업으로 2009년부터 장기계속사업으로 추진 중인 △창수 삼계~울진 온정간 국지도 69호선 확포장사업의 조기 마무리를 위한
영덕군이 27일 군청 제1회의실에서 열린 ‘제25회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 시상식에서 일자리창출대상을 수상했다. 지난해 지역개발부문 대상 수상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이다.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주관한 이번 시상식은 코로나19 영향으로 따로 시상식을 개최하지 않고, 개별 수상 자치단체에서 개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영덕군은 지난 10월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전국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6년 연속 수상에 이어 최고의 권위와 전통을 자랑하는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 일자리창출대상을 수상하면서 공공과 민간 일자리분야를 두루 석권하는 쾌거를 거뒀다. 영덕군은 고용률 73.3%(15~64세), 상용근로자수 5천명, 고용보험피보험자수 5천59명을 달성했고, 18개 직접일자리 신규 사업을 발굴해 부문별 일자리 실적은 5천263명을 달성했다. 지난해 핵심사업은 ▲해녀문화 기록화사업 ▲지역청년이 일하는 협동조합 ▲도시청년 시골파견제 등 청년일자리 사업을 비롯해 ▲사회서비스 전문 인력 양성 등으로 지역에 적합한 영덕형 일자리를 만들어 지역경기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일자리 센터를 중심으로 고용서비스 실적제고, 지역주민 일자리 통계 기초자료 작성 등 일자리사업 추
동해안 오징어 어획량이 증가한 가운데, 영덕군 오징어 역시 순풍을 타고 있다. 16일 영덕군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9월말까지 총 1천568톤의 오징어가 잡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 1천500톤보다 소폭 증가했다. 8월부터 10월까지가 주 어획기임을 감안하면 올해 어획량은 2천톤을 넘어 2016년 2천300톤까지 육박할 것으로 예상된다. 어민들 역시 오징어 어획량 증가를 체감하고 있다. 15일 축산항에서 수산업을 하는 한 상인은 “지난해에는 오징어가 많이 잡히지 않았지만 올해는 확실히 많이 잡힌다. 올해 말까지 조업을 하면, 지난해보다 크게 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축산항은 영덕군 대표 오징어 위판장으로 영덕군 전체 오징어 생산량의 80%를 책임지고 있다. 그동안 영덕군 오징어는 매년 감소해왔다. 지난 2015년 1만222톤이 잡혀 정점을 찍은 뒤 계속 줄어 2017년엔 1천146톤으로 가장 적었으며, 지난해에는 총 1천904톤이 잡혔다. 오징어 어획량이 올해 늘어난 배경은 두 가지다. 오징어가 살기 좋은 바다 환경이 조성됐으며, 또, 중국 어선의 남획이 줄었기 때문이다. 영덕군 관계자는 “현재 영덕군 연안 수온이 19.2도로 전년보다 2.2도 낮게 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