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이 지난달 25일, 영덕군청 부군수실에서 위덕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영덕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운영을 위한 위탁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박동엽 부군수와 박진기 위덕대 산학협력단장이 참석했다. 영덕군은 영양사 고용의무가 없는 100명 미만의 어린이집 및 유치원, 지역아동센터 17개소를 대상으로 체계적인 영양, 위생, 안전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16년부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를 위덕대학교 산학협력단에 위탁해 운영해왔다. 위탁 기간이 올해 말 만료됨에 따라 그간 업무추진실적에 대해 선정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위덕대학교 산학협력단을 재위탁 기관으로 선정하고, 2021년 1월1일부터 2023년 12월31일까지 재위탁 협악을 체결했다. 영덕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관내 대상 어린이집과 유치원, 지역아동센터 등 어린이 급식소 17개소를 등록해 총 673명의 어린이들의 영양과 위생을 관리하고 있으며, 주요 추진사업으로는 ▲어린이 급식소 위생, 영양관리 실태조사 및 방문지도 ▲어린이급식소 위생 및 급식영양 컨설팅 ▲어린이 급식소 규모별 식단 및 레시피 보급 ▲대상별(어린이, 원장, 조리원, 부모) 위생, 영양 교육 업무 등을 하고 있다. 박동엽
영덕읍 자율방재단(단장 송희권)이 태풍 피해 응급복구와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지난 11~12일 진행된 응급복구 활동에는 자율방재단 20여 명이 참여해 남선리~천전리 하천 자전거도로를 비롯해 덕곡천 등에서 태풍으로 인해 쌓인 나뭇가지와 쓰레기 등을 수거했다. 영덕읍 자율방재단은 지난 2번의 태풍 상륙 시 영덕읍사무소에서 공무원들과 야간 비상근무도 함께해 재해 취약지역 순찰, 유수지장물 제거, 침수가구 양수작업 등을 진행하기도 했다. 송희권 자율방재단 단장은 “우리 자율방재단은 재해예방은 물론 재해 발생시에도 즉시 출동해 주민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영덕군이 벌초시기인 8일부터 18일까지 읍·면을 순회해 예취기 사전 점검과 사용요령 및 안전사용 교육을 진행한다. 매년 추석을 맞아 휴대용 예취기를 이용한 벌초가 이뤄지고 있으나, 점검되지 않은 예취기로 인해 어려움을 겪거나 사용 부주의로 안전사고가 발생하기 때문에 진행되는 점검이다. 점검 시간은 오전10시부터 오후4시까지 이며, 순회 일정에 따라 해당되는 날짜에 예취기를 읍·면사무소에 가져오면 된다. 비대면을 원하는 사람은 성명, 주소, 전화번호, 고장내용을 적어 기계와 함께 읍·면사무소로 가져오면 점검과 수리 후 예취기를 찾아갈 수 있다. 비대면의 경우 사용방법과 안전교육은 전화로 진행된다. 이희진 영덕군수는 “이번 농기계 순회 점검으로 안전한 예취기 사용이 이뤄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순회일정> 일 자 9/8(화) 9/9(수) 9/10(목) 9/11(금) 9/14(월) 읍 면 달산면 지품면 남정면 강구면 영덕읍 일 자 9/15(화) 9/16(수) 9/17(목) 9/18(금) 읍 면 창수면 병곡면 영해면 축산면
영덕군이 국도34호선 영덕 덕곡지구 위험도로 개량공사에 착공했다. 공사는 영덕읍 덕곡나들목에서 터미널 회전교차로 구간 위험도로이며,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진행한다. 해당 구간은 S자형 곡선부로 덕곡나들목에서 영덕 관문 진입 시 차량의 시거확보가 부족해 덕곡교차로 입구 좌·우회전 및 직진 차량간의 혼돈이 발생됐다. 이로 인해 교통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문제가 있었다. 영덕군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회전교차로에서 덕곡나들목 방면 1차로를 확장하고, 덕곡나들목에서 회전교차로 방면은 직진차량과 국도 우회전 차량의 교통사고 방지를 위해 가속차로를 연장한다. 경상북도 북부건설사업소에서 사업이 8억5천만원 투입하며, 2020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희진 영덕군수는 “영덕읍 관문인 덕곡나들목 ~ 터미널 회전교차로 구간의 위험도로 정비 사업이 완료되면 우리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의 교통편의가 한층 개선되고, 교통사고 위험이 해소돼 안전하게 도로를 이용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영덕군이 최근 코로나19 확산 추세에 따라 이용객이 많이 찾는 역사, 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과 관광지를 대상으로 긴급방역활동을 실시했다. 전국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규모가 300명대로 지속되고 있고, 특히 직장, 의료기관, 종교시설 등을 통한 전파가 확산추세를 보이며, 특히 도내 일부 시군에서도 확진자가 연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른 조치다. 영덕군은 관광객이 많이 찾는 강구항 등 주요관광지와 역사, 터미널, 시장 등 다중이용시설을 집중 방역했으며, 앞으로도 관련기관과 협조해 코로나19 방역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희진 영덕군수는 “개인이 스스로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하고, 예방수칙을 지켜주길 바란다. 영덕군도 코로나19 확산에 대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해면이 코로나19 대응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코로나19 확산방지와 예방 홍보를 위해 지난 25일 캠페인을 진행했다. 영해만세시장에서 진행된 이번 캠페인은 상인과 주민들에게 마스크 300매를 나눠주며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에 대한 내용 설명과 코로나19 예방 행동수칙을 홍보했다. 영해만세시장은 영덕군 북부권의 상업 중심지로, 평일 500명 이상의 많은 주민들이 이용하고 있고, 추석명절이 다가옴에 따라 이용 주민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이에 영해면은 코로나19 재확산 방지를 위해 지속적인 홍보 캠페인을 벌인다는 방침이다. 김명중 영해면장은 “앞으로 영해만세시장이 코로나19가 없는 청정시장으로 운영되도록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재확산 되는 시기에 예방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수칙 준수 등 주민 개개인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영덕군 달산면은 지난 21일 옥계 행락지 일원에서 환경정화 활동 및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환경정화 활동에는 달산면 이장협의회, 그린영덕21협의회, 새마을협의회, 면사무소 직원 등 60여 명이 참여했다. 행사는 피서기간 3만 여명의 관광객이 몰린 옥계행락지 운영 종료에 따라 진행됐으며, 옥계 행락지 주변에 버려진 각종 쓰레기를 수거해 자연을 복원하고 관광객들에게 환경보호의식을 고취시키는 목적에 따라 진행됐다. 막바지 더위에도 불구하고 행사에 참여한 참여자들은 옥계계곡 주차장에서 팔각산장까지 이어지는 1km 구간을 부지런히 돌며 무단 투기된 생활쓰레기와 폐기물을 수거하는데 구슬땀을 흘렸으며,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자기 쓰레기 되가져가기’ 캠페인을 펼쳐, 천혜의 자연경관을 보존하는데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달산면 관계자는 “막바지 더위에도 불구하고 환경정화캠페인에 참여한 사회봉사단체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깨끗한 환경보전을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덕군은 지난 11일 군청 민원실에서 특이민원 대비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특이민원으로부터 민원담당 공무원과 군민을 보호하고, 민원실 비상상활 발생 시 대처능력을 높이기 위해 실시했다. 훈련은 공무원이 민원인에게 폭언과 폭행을 당하는 상황을 가정해 경찰서와 합동으로 실시했으며, 행정안전부 공직자 응대 매뉴얼을 참고하되 우리군 실정에 맞게 진행됐다. 특히 영덕경찰서 생활안전계와 협조 체계를 구축해 경찰관의 신속한 출동 및 대응 훈련을 해 앞으로 혹시나 모를 상황에 대비했다. 이희진 영덕군수는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이 결국 최상의 민원행정이 될 수 있음을 인지하고, 공무원이 안심하고 민원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앞으로 시스템을 강화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영덕군 지품면 기사리 대둔산 둘레길에 해바라기 꽃이 활짝 폈다. 약 3천평 일대에 조성된 해바라기 밭이 최고의 자연 경관을 자랑하고 있다. 7월말에서 8월초에 가장 아름다운 경관을 보여주는 해바라기 꽃은 지역주민들이 직접 가꿔 그 의미를 더한다. 주민들은 황폐한 야산 및 농경지를 개간해 올 봄 해바라기를 식재했는데 그 꽃망울이 여름을 맞아 터트리기 시작한 것이다. 해바라기 꽃은 대둔산 둘레길 약 3km 구간 전역에 퍼져 있다. 동해바다를 바라보고 있는 해바라기와 맑은 공기를 마시며 걸을 수 있는 대둔산 둘레길이 영덕군의 색다른 관광 명소가 되고 있다. 지품면 기사리는 해발 905m의 대둔산이 위치하고 있으며, 마을 서쪽의 경계로 주왕산 국립공원과 맞닿아 있다. 영덕군을 대표하는 지방하천인 오십천의 발원지이기도 하며, 산수가 수려하고 경관이 우수하다. 무엇보다 영덕군의 청정한 자연환경을 고스란히 보존하고 있다. 마을이 하천을 따라 형성되어 있어 고즈넉한 풍경을 즐기기 좋고, 자연 경관도 좋아 최고의 산림 힐링 치유마을이 되고 있다. 영덕군은 지품면 기사리 일원에 기사리 산림휴양치유마을 조성사업을 지난 2019년부터 올해까지 2년에 걸쳐 추진해 대둔산을 둘러싼
지난 21일부터 26일까지 6일간 영덕 문화체육센터에서 진행된 ‘2020 위더스제약 영덕 단오장사 씨름대회’가 철저한 방역 속에서 성공적으로 마무리 됐다. 대한씨름협회가 주최하고 한국씨름연맹이 주관한 이번 씨름대회는 남녀 선수단 25개팀 187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뽐냈다. 영덕군과 대한씨름협회는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을 막기 위해 무관중으로 경기를 진행했으며, 선수단 전용 출입구 마련, 열화상카메라 설치 및 발열체크, 1일 3회 방역, 좌석간 거리두기, 격리장소 마련 등 철저한 방역 대책을 마련해 대회를 운영했다. 대한씨름협회 관계자는 “설날장사 씨름대회 이후 6개월 만에 영덕에서 개최된 단오장사 씨름대회를 철저한 방역체계 속에서 잘 마무리하였다”며 “맑은공기특별시 영덕에서 안전한 대회가 개최될 수 있도록 협조해주신 영덕군민들과 영덕군 관계자분들께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영덕군 관계자도 “영덕단오장사 씨름대회는 무관중 경기 진행 및 코로나19 항체검사 의무화, 정부 방역지침 준수 등 코로나19 방역에 철저함을 기해 모범적인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다”며 “이번 대회를 발판삼아 하반기에 예정되어 있는 스포츠대회도 철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