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영해면 의용소방대는 지난 24일 집중호우로 침수피해가 발생한 영해면 성내리, 벌영리 일대에서 긴급 지원 활동을 실시했다. 영해면 의용소방대는 영해면 행정복지센터로부터 지원 요청을 받고 대원 15명과 소방차량 1대를 투입하여 침수주택 내부의 가구와 물품 등을 집밖으로 옮겨 정리하고, 가재도구를 씻고 주택 안팎의 흙더미를 걷어내는 환경정비 활동을 하였다. 생업을 뒤로하고 피해를 입은 8여 가구의 조속한 일상생활 복귀를 위해 수해현장에서 열띤 자원봉사를 펼쳐 90% 이상 복구를 완료하였으며 수재민들에게 큰 힘과 위로가 되었다. 현장을 찾은 이희진 영덕군수는 주민들에게 위로의 말을 건네고 피해 복구 지원에 나선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였으며, 김수석 영해의용소방대장은 “비록 작은 힘이지만 수재민들이 하루 빨리 평화로운 일상으로 복귀하는 데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영덕군이 국토교통부 ‘2020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기반구축사업’ 공모에 최종선정 돼 국비 6억, 도비 1억8천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지난 10일까지 접수를 받은 이번 공모에 총 39개 시도가 공모에 도전해 총 29개 지방자치단체가 선정됐다. 대구·경북에선 영덕군을 비롯해 청도군, 대구 달서구, 대구 달성군이 선정됐다. 군은 이번 공모선정으로 군비 포함 총 14억4천만원을 투입해 통합플랫폼 구축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5대 연계 서비스인 △112센터 긴급영상 지원 △112 긴급출동 지원 △119 긴급출동 지원 △재난상황 지원 △사회적 약자(어린이·치매인 등) 지원 등을 통해 긴급·재난 상황에 보다 효율적인 대처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희진 영덕군수는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구축사업은 안전한 영덕을 만들기 위한 사업으로 이 사업을 통해 우리 영덕군은 안전하고, 살기 좋은 곳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 앞으로도 안전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구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김명용)는 강구면 소월리에서 ‘사랑나눔 행복 HOUSE 1호’ 완공식 및 현판식을 가졌다. 주거복지사각지대 저소득층 가구에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인 ‘사랑나눔 행복 HOUSE 1호’는 제3회 사랑 나눔 알뜰DAY 수익금과 강구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기술재능을 가진 회원들 20여 명이 십시일반 봉사활동으로 지붕공사, 도배, 장판, 싱크대교체, LED등 교체, 집주변 대청소 등이 진행돼 깨끗하고 산뜻한 보금자리로 새단장했다. 대상자인 A씨는 “그동안 비만 오면 천장에서 떨어지는 빗물을 양동이에 받느라 편할 날이 없었는데, 올 여름부터는 비가와도 걱정 없이 편안하게 지낼 수 있게 됐다”며 “봉사해주신 분들에게 감사하며 남은 여생을 건강하게 살아야 겠다는 마음이 생겼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명용 민간위원장은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활동에 참여해주신 기술재능기부와 자원봉사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남희동 강구면장은 “이번 사랑나눔 행복HOUSE 1호는 주변의 이웃을 생각하는 강구면민들의 따뜻한 마음이 모아진 것으로 더욱 뜻깊게 생각되며, 행복하우스 1호에 머무르지 않도록 더욱 노력하
영해면 이장협의회(회장 한민희)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최전선에서 힘든 싸움을 계속하고 있다. 지난 3월5일부터 우리군 최초로 자체 방역반(6개조 24명)을 구성해 현재까지 매주 목요일을 공동방역의 날로 정해 방역활동을 지속하고 있는 것. 특히 영해만세시장 등 시가지 인구 밀집 지역의 꼼꼼한 방역작업으로 감염원을 사전에 차단했으며, 주민들은 물론 관광객들의 불안감도 해소하고 있다. 지난 5월20일부터 등교를 시작한 초·중·고 주변의 방역도 병행하고 있어, 아이들과 학부모들의 찬사를 받기도 했다. 이장협의회는 코로나19 확산세가 비수도권으로 옮겨가고 있는 만큼 유동인구가 많은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방역작업을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이태호 영해면장은“바쁜 일상에도 꾸준히 방역작업을 추진하고 있는 이장협의회에 감사하고 피서철을 맞아 계속하여 ‘맑고 깨끗한 영해’가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영덕군이 대구대 산학협력단과 함께 영덕군 사회적 경제 조직 활성화를 위한 ‘2020년 영덕군 찾아가는 사회적 경제 설명회’를 10일 오후 4시 영덕로하스수산식품지원센터 대강당에서 개최한다. 이날 설명회는 대구대 사회적기업지원센터에서 사회적 경제에 대한 기초 강의를 진행하고, 실전 창업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도 소개한다. 또, 사회적 경제에 대한 군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위해 질의응답도 한다. 영덕군과 대구대는 지난 4월 영덕군 내 신규 사회적 경제기업 주체를 발굴하고, 사업을 지원하고자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상홍 일자리경제과장은 “영덕군 특화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설명회를 통해 사회적 경제에 대한 영덕군민의 인식을 높이고, 지역특성에 맞는 (예비)사회적 기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할 것으로 기대한다. 이번 설명회에 관심 있는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 고 말했다.
2020 위더스제약 영덕단오장사씨름대회가 오는 21일부터 26일까지 6일간 영덕문화체육센터에서 펼쳐진다. 대한씨름협회가 주최하고 영덕군 씨름협회가 주관하는 2020 영덕단오장사 씨름대회는 남녀 선수단 30개 팀이 참가하며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무관중 경기로 진행된다 지난 30일 이희진 영덕군수와 이준희 대한씨름협회 경기운영본부장 등 관계자들은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로 얼어붙은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줄 기회로 씨름의 특성상 몸과 몸이 밀착되는 스포츠인 만큼 방역에 대한 철저한 준비도 필요하다. 2020 영덕 단오장사 씨름대회는 현재 진행 중인 프로야구, 프로축구 등과 같이 무관중 경기와 철저한 방역 시스템 안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대한씨름협회는 코로나19 전담 대응팀을 구성해 운영하고, 선수단 및 대회 관계자는 코로나19 검사 확인서를 제출해야 한다. 또한, 대회장에는 출입구 열화상 카메라를 설치하고, 1일 2회 시설물 방역을 실시할 예정이다. 영덕군 관계자는 “코로나19 예방에 관한 정부지침을 준수하고 방역 대책에 완벽함을 기해 모범적인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희진 영덕군수가 민선7기 취임 2주년을 맞아“‘맑음’을 바탕으로 포스트 코로나시대 영덕군의 미래 100년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이 군수는 1일 군청에서 연 민선7기 2주년 기념행사에서 전반기 군정추진 성과 및 후반기 추진방향을 설명했다. 이 군수는 전반기 주요 성과로 ▲스마트통합관제센터 준공을 통한안전한 영덕 ▲보건소·치매안심센터 신축을 통한 군민중심의 건강한 복지 실현▲민자 유치 활성화 ▲2천만 관광시대 준비 ▲유통구조 개선을 통한 살맛나는 농산어촌 만들기 ▲삶의 가치를 부여하는 정주여건 개선을 꼽았다. 특히 시가지 회전교차로 설치, 오십천 및 덕곡천 친수공간 조성 등 군민 생활을 더 여유롭고 풍요롭게 하는 각종 정책을 시행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 이 군수는 “지난 전반기를 되돌아보면 한순간도 마음을 놓을 수 없는 고난과 도전의 시기였다. 2년 연속 태풍피해를 입은 우리 영덕군은 안전을 최우선 군정과제로 추진했으며, ‘군민중심의 더 안전하고, 더 가치 있는 영덕 구현’의 기틀 마련에 집중해 소기의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고 말했다. 영덕군은 민선7기 전반기 이와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2018 소상공인 선정 목민상 ▲2019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영덕군이 1일부터 31일까지 영덕사랑상품권을 10% 특별할인판매한다. 이번 특별할인판매는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조치로, 규모는 20억 원이며, 10% 할인된 금액으로 상품권을 구매할 수 있다. 영덕군은 이번 판매가 지역 내 상가 이용률 증가와 매출증가로 이어져 지역경제가 활성화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구매자는 신분증을 지참해 농협은행, 지역농축협, 산림조합, 새마을금고, 신협, 수협 등 28개 판매 대행점에서 개인 월 50만원 한도 내 10% 할인된 금액으로 상품권을 구매할 수 있다. 영덕사랑상품권은 매장 앞 영덕사랑상품권 가맹점 스티커가 붙어있는 관내 1천500여개 업소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액면가의 70% 이상을 사용할 경우 전액 환불도 된다. 이희진 영덕군수는 “코로나19로 인해 소비심리가 위축되어 지역 내 많은 소상공인들이 힘든 시기다. 영덕사랑상품권은 사용자에게는 10% 할인을, 가맹점은 카드수수료 절감과 관내 지역 소비로 이어져 사용자와 소상공인 모두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상품권 할인을 통해 지역상권이 활기를 띄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 학살 희생자 영덕군 유족회(유족회)가 이 사건과 관련된 유가족을 찾는다. 영덕군 유족회는 6.25전쟁전후 민간인 집단희생 사건과 관련해 지난 20006년 10월 11일 영덕지역 유가족들이 모여 결성한 유족회다. 유족회는 지금까지 활발한 활동과 함께 조직력 강화를 위해 여러 차례 모임을 가져 가며 억울하게 희생당한 고인들의 명복과 명예회복을 위해 두 번의 위령제를 지냈다. 한국전쟁 영덕지역 민간인 희생자 위령제는 지난 2009년 4월 27일 영덕군 영덕읍 화개리 오십천 강변에서 유가족 및 관계자, 영덕불교사암연합회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엄숙하게 거행됐다. 또 유족회는 이듬해 11월 12일 영덕문화체육센터에서 많은 유족들과 관계자 등과 함께 위령제를 올리고 억울하게 희생 당한 부모형제들의 원혼을 달랬다. 뿐만 아니라 유족회의 빛나는 활동은 지난 2013년 변호사 선임 등으로 20여 명의 유가족이 1~2차에 걸쳐 배상금을 받아 내는데 일조해 구천에 떠도는 고인들과 유족들을 위로했다. 영덕지역 민간인 희생자들의 유가족을 찾는 유족회는‘한맺힌 삶을 살아온 유족들의 명예회복을 위한 할 일들이 많다’면서 많은 참여를 바라고 있다. 영덕지역
영덕군이 태풍 피해 예방을 위해 특별교부세 8억을 확보해 무동력 홍수방어벽 및 간이배수펌프장 2개소를 설치 완료했다. 설치 장소는 남정면 부흥2·3리로 지난 2018년 10월 태풍 ‘콩레이’ 당시 지방하천 장사천이 범람하면서 피해가 발생했던 지역이다. 부흥2리, 부흥3리 일원은 바다와 지방하천인 장사천이 만나는 하류구간으로 하천의 범람을 막기 위해 설치된 기존 콘크리트 옹벽으로 인하여 내수배제가 힘들고 높은 옹벽으로 인해 주변경관과 단절되는 단점이 있었다. 이에 기존구조물의 단점을 개선해 평상시에는 산책로로 활용하고, 우수기에는 홍수방어벽으로 변하는 무동력 홍수방어벽을 설치해 홍수방어능력 증대는 물론 안전하고 자연친화적인 하천으로 탈바꿈 했다. 또, 2020년 5월 시행한 군의회 사업장 점검에서 기존구조물의 단점을 개선해 조망권 확보, 정주여건 개선 및 홍수 시 자동적으로 홍수벽이 가동되도록 해 수범사업장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영덕군 관계자는 “저지대 홍수피해를 예방하고 주민들의 휴식공간을 제공을 위한 하천정비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