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투데이 보도국] ===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5일 경주 하이코에서 직업계고 학생 취업을 지원하는 63개 기업체 대표에게 감사패를 수여하고, 지속적인 취업 지원을 위한 ‘직업교육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직업교육 성과공유회는 직업교육에 참여 실적이 우수한 기업체와 함께 경북 직업교육 성과를 공유하고 직업계고 학생 채용에 대한 감사패 수여와 우수사례 발표를 통해 고졸 취업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감사패 수여 우수기업체로 △산학 일체형 도제 기업에 참가한 기업 25개 △현장실습 선도기업 26개 △중소기업 특성화고 인력양성에 참여한 기업 7개 △직업교육 혁신 지구 참여 기업 4개 △직업교육 우수 협력 기관 1개 등 63개 기업체를 선정하여 감사패를 수여했다. 이번 직업교육 성과공유회에서는 직업교육 혁신 지구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자화전자 김성현 팀장이‘직업계고 현장실습 운영 사례’라는 주제로 산학연계 기업체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자화전자는 ‘현장실습생의 성장경로를 제시하여 전문 자화인 육성’이란 비전을 설정하고 2023년은 지역 직업계고 우수 인재 확보, 2024년은 자화인 육성, 2025년에는 평생학습이라는 체계적이고 지속 가능한 발전
[경북투데이 보도국] === □ 울진고등학교(교장 김진구)는 혈액 수급난 극복과 응급환자 치료 및 수술에 필요한 혈액 수급 안정화를 위한 ‘생명 나눔 사랑의 헌혈 운동’행사를 2023년 12월 1일 개최했다. □ 이번 행사는 본격적으로 동절기가 시작됨에 따라 단체 헌혈 감소 등으로 수혈이 필요한 환자들에게 도움을 주고, 부족해진 혈액의 안정적인 공급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 본교는 매년 1회 단체 헌혈을 시행 중이며, 헌혈 동참을 위해 가정통신문 및 문자 메시지를 발송하여 참여를 독려했다. 이날 학생 및 교직원 81명이 헌혈에 참여했다. □ 헌혈에 참여한 학생들은 “헌혈은 소중한 생명을 살리고 동시에 본인의 건강을 확인할 좋은 기회인 만큼 헌혈에 동참하는 문화가 확산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 김진구 교장은 “코로나19, 저출산 및 고령화로 인한 헌혈자 감소로 수혈용 혈액 확보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어 국민 모두의 참여가 중요한 상황”이라면서 “생명 나눔 사랑의 헌혈 운동에 참여해준 학생 및 교직원에게 모두 감사드리고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는 헌혈 행사가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경북투데이 보도국] === 한국철도공사가 동해선 철도 영덕~포항 구간의 무궁화호 열차를 다음 달 18일부터 약 1년간 운행을 중단키로 한 가운데 영덕군이 대책 마련에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한국철도공사는 영덕~포항 간을 운행 중인 디젤동차(RDC)의 잔존수명평가 결과 안전상 연장 운행이 불가하다는 판단과 함께, 포항~삼척 간 전철화 사업 완료 시기가 올해 12월에서 내년 12월로 연기되면서 영덕~포항 간 열차 운행을 올 12월 18일부터 내년 12월 말까지 중단키로 하고 그 사실을 지난 10월 5일에 영덕군과 포항시 측에 통보한 바 있다. 이에 영덕군은 대책 마련을 위해 김희국 국회의원, 국토교통부, 한국철도공사, 국가철도공단, 포항시 등과 협의한 결과 철도 승객의 안전상 철도 연장 운행을 현실화하긴 어렵다고 결론 내리는 대신 열차 운행 중단기간 동안 대체 수송 버스 2대를 영덕역~포항역 간 KTX 열차 시간을 연계해 운영함으로써 주민과 관광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포항역에서 KTX와 환승을 할 수 있도록 편도 6회를 운행할 예정이며, 버스의 운행 소요 시간을 단축하고 승객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일부 경유지를 조정키로 했다
[경북투데이 보도국] ===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오는 12월 5일부터 내년 1월 11일까지 총 12회에 걸쳐 2024년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을 진행한다. 울진군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사전 신청 없이 과정별 해당 일자에 울진군농업기술센터 3층 대회의실에서 당일 9시 50분까지 현장 등록 후 수강할 수 있다. 단, 유통마케팅 과정은 13시 20분까지 등록하면 된다. 2024년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은 새해 영농계획 수립은 물론 전년도 영농상 문제점 개선, 품목별 신기술 교육 등으로 농업인의 소득 증대에 기여하도록 농정시책, 표고버섯, 유통마케팅 등 12개 과정으로 진행된다. 첫 교육은 12월 5일 농정시책 특강으로 손병복 군수가 직접 농업 대전환 특강을 주제로 앞으로 나아가야 할 울진군 농업의 방향을 제시하는 강의로 농업인들의 기대가 크다. 손병복 울진군수는“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을 통해 올해 농사를 되돌아보고 영농설계를 통해 내년에는 더욱 풍족한 결실을 얻어 농업인이 행복한 울진군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경북투데이 보도국] === 경북도(도지사 이철우)는 지난 11월 30일 전북 전주 만경강에서 포획된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검출되어 농식품부에서 12. 1일 자로 조류인플루엔자 위기경보를 ‘주의’에서 ‘심각’단계로 격상하였다고 밝혔다. 최근 우리나라와 철새 이동경로가 유사한 일본에서 고병원성 AI 발생이 증가*하고 겨울철새가 본격 도래**하여 야생조류 검출 및 가금농장 발생 위험도가 매우 높아졌다. * 일본 발생(건) : 가금농장 4건(11.24, 11.26, 11.30.) 발생, 야생조류 38건 검출 ** 물새류 도래 현황: (’23.10월) 605,163수 → (’23.11월) 984,769수(62.7%↑) 이에 경북도는 12월 1일부터 조류인플루엔자(AI) 방역대책본부를 설치하여 조류인플루엔자 차단방역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방역대책본부는 도지사를 본부장으로 하며 총 6개반(종합상황반, 방역대책반, 유통수급반, 행정지원반, 홍보반, 인체감염대책반)으로 구성해 24시간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한다. 심각단계 격상에 따른 긴급 방역조치로 철새도래지* 예찰 및 주변 도로와 농가 진출입 등에 대해 소독을 강화하고, 가금농장 정밀검사 주기 단축*
[경북투데이 보도국] === 경북도는 30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경주 코오롱호텔에서 도 본청 및 사업소, 22개 시․군 도로분야 공무원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상북도 지방시대 선도를 위한 도로정책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윤석열 정부의 사통팔달 교통망 SOC 구축 공약을 동력 삼아 지역경제가 재도약할 기회를 맞이한 시점에서 SOC 분야 국정과제와 민선8기 공약 조기 구체화를 위한 실무역량 강화 및 현안 대응력 제고를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주요일정은 30일 오전 고속국도 제65호선 포항~영덕 고속도로 건설공사 현장 견학으로 시작됐다. 건설현장 관계자로부터 화진철교 FCM공법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화진철교에 적용된 FCM공법은 이동식 작업대를 설치하여 세그먼트 콘크리트 타설 및 프리스트레스 도입을 연속적으로 할 수 있는 현장 타설 캔틸레버공법으로 국내에는 서해대교가 대표적으로 적용되었다. ※ 캔틸레버 : 한쪽 끝이 고정되고 다른 끝은 받쳐지지 않은 상태 오후 일정에는 한국교통연구원 박준석 박사로부터 경상북도 도로건설·관리계획의 이해라는 주제로 도로건설·관리계획의 법적 근거 및 위상, 추진절차, 활용 극대화 방안에 대한 특
[경북투데이 보도국] === 영양군(군수 오도창)과 한국국학진흥원(원장 정종섭)은 11월 29일(수) 오후 2시부터 영양군청 3층 대회의실에서 《2023 영양 송연먹 재현사업 연구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연구포럼은 영양 송연먹 재현을 위한 학술적 기반을 구축하고, 송연먹 재현을 통한 관광·상업화 활용방안을 논의할 목적에서 마련된 자리이다. 우수한 품질의 전통 송연먹 삼국시대부터 생산되었던 송연먹松煙墨[소나무 그을음으로 만든 먹]은 품질이 뛰어나 중국·일본의 왕실과 외국 사신들의 선물로 이용되었다. 실제 일본 쇼소인[정창원]에 신라먹이 전해지며, 국립청주박물관에는 보물로 지정된 고려의 ‘단산오옥丹山烏玉’이 남아 있다. 하지만 송연먹은 16세기 이후 유연먹油煙墨[기름 그을음으로 만든 먹]으로 대체되면서 점차 쇠퇴하게 되었다. 중국·일본 먹에 밀려난 한국의 전통먹 일제강점기에도 명맥을 이어오던 한국 전통먹은 한국전쟁 이후 단절되고, 현재 소수의 먹장墨匠들이 유연먹과 카본먹을 제작하고 있다. 그러나 품질과 가격 경쟁력에서 앞선 중국과 일본의 유연먹이 오늘날 한국 먹 시장을 장악하고 있다. 반면 유연먹보다 오랜 역사를 가진 송연먹은 한중일 모두 명맥만 유지하고 있다.
[경북투데이 보도국] === 경상북도는 11월 30일 도청 회의실에서 21개 시군 산림부서장이 참석하는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시군 산림부서장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매년 많은 예산을 투입해 지속적인 방제작업을 실시함에도 재선충병이 줄어들지 않는 것에 대한 문제점과 대책을 논의하고, 현장과 맞지 않는 불합리한 방제 규정을 발굴해 과감하게 폐지하거나 제도개선하고, 지난 10월부터 시작된 하반기 방제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북도는 그간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방제 성과를 내기 위해 시군별 방제전략 회의, 방제품질 향상 결의대회, 설계 표준체크리스트 작성·배포, 모든 현장 감리배치, 방제현장 불시 기동단속을 실시하는 등 실질적 방제성과 제고를 위해 노력해왔다. 올해 하반기 방제는 146억원을 투입해 피해목 제거 13만 7천본, 나무주사 365ha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도내 집단발생지(포항 구룡포 일대, 안동 임하댐 주변, 고령·성주 낙동강 일대)에 대한 연중 방제(기존 : 당년 10월 ~ 이듬해 3월까지 방제)가 가능토록 방제시기 조정, 설계·감리·시공 업체들에 대한 방제 책임성 강화와 위반 시 고강도 패널티 부과로 부실시공을 뿌리
[경북투데이 보도국] === 울진해양경찰서(서장 장윤석)는 28일 관할해역 내 대규모 해양오염사고 발생 시 신속한 방제대응 협력체제 구축을 위한 울진지역방제대책협의회 정기회의를 울진해양경찰서 3층 회의실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대규모 해양오염사고를 대비하여 울진서 관내 16개 기관 및 단체·업체가 원활한 방제대응 협력체제를 강화하기 위하여 참석하였다. 방제대책협의회 개최로 해양환경관리법에 근거 대규모 해양오염사고 대비 지역방제실행계획을 심의·의결, 해양오염사고 시 방제조치에 필요한 인력, 장비, 피해조사 등 지원 사항에 대한 관계기관별 임무를 점검하였다. 울진해양경찰서 관계자는 “울진지역 내 대규모 해양오염사고 대비·대응을 위해 관계기관, 지자체 등과 방제대응 협력체계 강화를 통하여 국민의 재산과 아름다운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북투데이 보도국] === 경상북도 수산자원연구원(원장 박형환)은 연안 해양생태계 회복과 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어린 해삼 60만 마리를 11월 28일부터12월 1일까지 도내 연안 4개 시‧군(포항, 경주, 영덕, 울진)에 방류한다. 해삼은 전국적으로 전복과 더불어 어촌계 주요 고소득 품종이다. 이번에 방류하는 어린 해삼은 올해 5월 경북 연안에서 채집된 건강한 어미 해삼에서 채란하여 약 100일간의 유생사육 후 미세조류와 해삼 전용사료를 먹이로 6개월간 정성 들여 사육한 평균 체중 2∼7g급의 건강한 어린 해삼들이다. 예전부터 해삼은 ‘육지에는 산삼, 바다에는 해삼’이라는 표현이 있을 만큼 자양강장, 혈액 정화, 항암, 빈혈, 당뇨, 눈 건강, 다이어트, 피부노화 예방 등 일일이 나열하기 힘들 정도로 인체 면역력 및 건강증진에 좋은 식품으로 귀하게 평가되고 있다. 특히, 동해안 해삼은 어업인들이 전복과 더불어 가장 선호하는 방류 품종으로 서해, 남해산 해삼에 비해 청정해역과 차가운 수온으로 돌기가 더욱 발달하여 전국 최고품질의 명품 해삼으로 대우받고 있다. 한편, 경북수산자원연구원에서는 동해안 황금어장 조성을 위해 올해 5개 품종 236만 마리의 어린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