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투데이보도국 ] === 경상북도는 22일 안동 탈춤공원 일원에서 ‘배리어프리 樂(낙)페스타’를 개최한다. 배리어프리(barrier free)란 ‘장벽으로부터 자유롭게’라는 뜻으로, 장애인·고령자·임산부 등 사회적 약자의 사회생활에 지장을 주는 물리적·심리적 장벽을 없애는 운동과 시책을 의미한다. ‘차별 없이 함께 가는 길!’ 슬로건 아래 열리는 이번 행사는 경북에서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장애인과 비장애인 함께 즐기고 소통하는 통합 축제로, 장애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고,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를 허물고 소통과 교류를 확대하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기획했다. 행사에는 경북 도내 장애인 관계 기관과 단체 등 48개 기관(단체)이 참여하여 다양한 부스와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장애인들이 직접 운영하는 체험 부스에서는 장애 체험, 장애생산품 판매, 장애보조기기 체험 등이 진행돼 참가자와 방문객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행사는 오전 10시 대북 및 장구연주, 합창 등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이어지는 개막식에서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배리어프리 퍼포먼스 시연과 행사장 라운딩을 통해 축제의 취지를 공유할 예정이다. 오후에는 온앤오프
[ 경북투데이보도국 ] === 경상북도와 의성군은 20일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 균형발전사업 우수사례 시상식에서 지방시대위원장 표창을 수상했다. 2025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 기간에 열린 이번 시상식은 전국 시도와 중앙부처가 추진한 균형발전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확산하기 위해 마련했다. 경북도는 이번 시상식에서 전국 최대 규모의 기회발전특구를 지정하고 대규모 투자 유치를 도모해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경북도는 포항, 구미, 안동, 상주 지역에 총 152만 평 규모의 기회발전특구를 지정해 전국에서 가장 넓은 면적의 특구를 확보했다. 기회발전특구는 지방에 기업 투자 유치를 촉진하기 위해 세제 혜택과 규제 특례를 집중지원하는 제도로, 경북도는 이를 기반으로 이차전지, 바이오, 반도체 등 첨단 산업 분야 기업의 투자 기반을 마련한 점이 우수사례로 평가되었다. 경북도는 엑스포 기간에 대구시와 공동으로 통합 전시관을 운영하며 ‘자연과 공존하는 미래, 오이소!! 대구·경북’이라는 공동 슬로건 아래 초광역SOC, 미래 전략산업, 문화·관광 사업 등을 소개했다. 특히 현장에서는 AI 휴머노이드 로봇 전시, 지역기업제품 증정, 체험 프로그램 등 관람객 참여형 콘텐
[ 경북투데이보도국 ] ===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지난 2월부터 11월까지 지역주민과 기관·단체를 대상으로‘찾아가는 금연클리닉’을 운영했다. 찾아가는 금연클리닉은 매년 2월에 신청을 받아 진행되며 금연의지가 있으나 보건소 방문이 어려운 군민이나 기관을 대상으로 맞춤형 금연 상담, 금연보조제 등을 지급한다. 또한, 혈압·혈당 측정 및 고혈압 상담, 국가암검진 및 암환자의료비 지원사업 등 다른 보건사업과 연계해 종합적인 건강관리를 돕고 있다.] 올 한해 찾아가는 금연클리닉은 총 11회 운영됐으며 104명이 신규 등록하고, 지역주민 1,100명에게 보건사업 등을 홍보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내년에는 읍·면사무소에도 찾아가는 금연클리닉을 확대 운영해 금연 실천 기회를 높일 계획이다”며“앞으로도 담배연기 없는 청정울진을 만들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북투데이보도국 ] === 경상북도는 20일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 경상북도4-H본부 회원과 학생4-H회원 등 1천 2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4-H경상북도회원 한마음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1953년 경북 최초 4-H구락부가 결성된 이후 70여 년 동안 이어온 경북 4-H운동의 전통을 기리고 미래농업 세대인 학생 회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의지를 다지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 행사는 한국4-H경상북도본부의 활동 성과를 공유하는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도임원과 시군 회장 입장, 개회선언, 4-H서약이 진행되면서 대회장은 4-H의 정체성과 결속을 다시 확인하는 열기로 가득 찼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역 4-H발전에 이바지한 유공자에게 도지사 표창 11점과 중앙회장 표창 10점이 수여됐으며, 올해 가장 적극적인 4-H활동을 펼친 시군을 선정하는 경상북도4-H대상은 안동시4-H본부가 차지했다. 행사장 곳곳에는 농·특산물 전시, 아열대식물 전시, 4-H 역사 기록 전시, 과제포스터 전시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되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지역 농업의 변화와 활동 우수사례를 함께 공유하며 소통하는 시간도 가졌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계절근로
[ 경북투데이보도국 ] === 경상북도의회 교육위원회 김경숙 의원(더불어민주당)은 11월 19(수)~20일(목) 실시된 경상북도교육청 행정사무감사에서 직장 내 괴롭힘, 안전공제회 운영 부실, 디지털교과서 및 학생 휴대전화 사용금지 정책 등 주요 현안을 집중 점검했다. 19일 진행된 행정사무감사에서 김 의원은 직장 내 괴롭힘 문제를 우선적으로 제기하며, “괴롭힘은 개인 간 갈등을 넘어 인간의 존엄을 훼손하는 중대한 인권침해”라고 지적하며“경북교육청이 배려·존중의 조직문화를 선도적으로 구축해 교직원 모두가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안전공제회 직원 신분 문제(공무원·근로자), 보수 규정 변경, 수당 지급 적정성 등을 잇달아 지적하며 공제회 운영 관리의 허점을 지적했다. 또한 ▲소방점검일지 허위작성 의혹 ▲불필요한 인력 충원 ▲특정 업체와의 장기·대량 물품 구매 등 공제회 수익사업 전반의 투명성 강화를 요구했다. 20일 행정사무감사에서는 디지털교과서 구입 예산 35억, 연수비 11억 등 상당 규모의 잔액이 남았음에도 2026년 예산이 다시 편성된 점을 문제로 짚었다. “막대한 예산이 투입된 디지털교과서가 교육자료로 격하된 만
[ 경북투데이보도국 ] === 경상북도의회 정경민 의원(문화환경위원회 부위원장)은 6일 열린 제359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 도정질문에서 APEC 정상회의의 성과를 실질적인 지역 발전으로 이어가기 위한 ‘포스트 APEC 전략’의 구체화를 촉구했다. 정 의원은 “지난 11월 1일 성황리에 마무리된 APEC 정상회의의 진정한 성공은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후속사업으로 이어질 때 완성된다”며 “문화·관광·산업 등 각 분야에서 실행가능한 사업을 우선 추진하고, 중장기적 계획을 단계적으로 시행해 현실적 지역발전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정 의원은 앞으로 매년 개최될 APEC 기념행사 등 APEC의 열기가 가시기 전에 신속히 추진해야 할 사업에 대해서는 지방비를 선제적으로 투입하는 등 발빠르게 대응해 줄 것을 주문했다. 마지막으로 정 의원은 “APEC의 성공은 도민이 체감할 때 완성된다”며, “경북도가 도민 중심의 실효성 있는 정책 추진으로 APEC 성과가 지역의 미래 성장동력이 될 수 있도록 만들어달라“고 당부했다.
[ 경북투데이보도국 ] === 한반도에 가을이 내려앉았다. 푸른 하늘 아래 선선한 바람이 불고, 산과 들에는 단풍이 물든다. 이 계절, 누군가는 붉게 물든 산길을, 또 누군가는 푸른 바다 옆 해안길을 걷는다. 그 모든 풍경을 한곳에서 만날 수 있는 곳, 바로 경북 울진이다. 지난 1월, 수십 년의 염원이 담긴 동해선 철도가 개통되면서 울진은 ‘육지 속 외딴 섬’이라는 오명을 벗고, 진정한 철도 관광 시대의 중심으로 떠올랐다. 서울에서 KTX 환승을 거쳐 반나절이면 닿을 수 있는 동해의 청정도시 울진은 이제 누구나 ‘쉽게 갈 수 있는 자연’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울진군이 심혈을 기울여 개발 해온 테마형 걷기길 콘텐츠는 철도 접근성과 시너지를 내며 전국 걷기 여행자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다. 울진군 전역에 조성된 걷기길은 단순한 트레킹 코스를 넘어, 자연과 문화, 치유와 회복이 공존하는 복합형 힐링 공간이다. 길마다 각기 다른 얼굴로 사계절 내내 여행자를 맞이하며, 걷는 속도만큼 천천히 그러나 누구보다 깊이 울진의 풍경과 마음속을 들여다볼 수 있는 여행이다. 지금, 그 길을 함께 걸어보자. ■ 금강소나무숲길 – 천년 숲의 숨결을 걷다 금강송면에 위치한 ‘금
[ 경북투데이보도국 ] ===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11월 15일 울진군 온정면 백암광장 일원에서 ‘제26회 백암온천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지역 대표 온천 관광지인 백암온천의 명성을 되살리고, 가을 정취속에서 전통문화와 지역 특산품을 함께 즐길 수 있는 힐링형 관광축제로 마련됐다. 백암온천축제는 유황온천의 따뜻한 향기와 함께 풍성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메인 전시로는‘백암온천의 역사’가 전시되고 온천수로 삶은 계란도 시식할 수 있다. 그리고 온천수로 만든 화장품으로 마사지를 경험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또한 온정 지역 문화 체험을 위하여 양떡음떡마을에서 준비한 떡매치기 체험과 시식이 함께 이루어질 예정이다. 더불어 야생화 화분 만들기와 곤충 만들기 체험 등 자연의 깊은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체험을 준비하여 관광객을 기다릴 예정이다. 무대에서는 쉴새없이 각종 공연이 이어질 예정인데 중간중간 관객과 함께하는 이벤트도 준비되어 있어 참여의 재미를 맛볼 수 있다. 이 외에도 숨마켓에서는 푸드존을 준비하여 바비큐, 파전과 같은 먹거리를 제공하고 특산품 판매장도 함께 열려 구경하는 재미를 더 할 예정이다. 축제가 열리는 온정 백암광장은 최근 개
[ 경북투데이보도국 ] === 경상북도는 15일부터 2일간 대구 수성못 상화동산 일원에서 ‘전통주의 가치, 새로운 향기로 피어나다’를 주제로 경북의 전통과 현대적 감각이 어우러진 우리 술 문화를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2025년 경상북도 전통주 축제’를 개최한다. 올해로 16회째를 맞는 이번 축제는 도내 21개 시군의 23개 업체가 전통주와 지역 농특산물을 전시해 경북 곳곳의 술과 음식이 지닌 풍미와 이야기를 함께 전한다. 행사장에는 ▴경북 전통주 전시·시음관 ▴전통주 칵테일 체험관 ▴지역 먹거리와 함께 즐기는 풍류관 ▴포토존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주제관에서는 시군별 전통주와 농특산물을 함께 구성해 방문객이 시음과 시식을 자유롭게 즐기며 경북의 술과 농식품이 가진 이야기와 지역적 특색을 느낄 수 있다. 체험관에서는 방문객이 직접 참여해 전통주의 향과 색을 느끼며‘나만의 칵테일’을 만들어 보는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우리 술의 새로운 매력을 가까이에서 만끽할 수 있다. 또한, 풍류관에서는 전통주와 어울리는 다양한 지역 음식이 함께 제공되며, 경북 농산물로 만든 안주류와 간편 먹거리의 페어링으로 오감을 만족하는 미식 체험의 장이 준비되어 있다. 아울
[ 경북투데이보도국 ] === 경상북도는 2025년 비즈니스 플랜 콘테스트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기업의 제품을 한자리에 선보이기 위해 11월 14일부터 18일까지 서울 성수동 임팩트스퀘어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콘테스트 수상 기업의 제품을 널리 알리고 실질적인 판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울러 경북도의 창업지원 정책과 콘테스트 성과를 소개해 예비 소상공인들이 경북에서 창업할 수 있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행사는 콘테스트 전 과정을 소개하는 정책홍보존, 수상 기업의 브랜드와 시제품을 소개하는 기업홍보존, 방문객 참여를 유도하는 이벤트존 세 가지 테마존으로 이루어진다. 먼저, 정책홍보 존에서는 콘테스트 전 과정과 주요 성과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구성된다. 이곳에서는 경상북도의 소상공인 창업지원 정책을 소개하고 대회 현장을 담은 스케치 영상을 함께 상영해 사업의 비전과 성과를 효과적으로 전달할 계획이다. 다음으로, 기업홍보 존에서는 최종 선정된 10개 기업이 참여해 각자의 브랜드 스토리와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탄생한 시제품을 소개한다. 또한, 현장에 비치된 QR코드를 통해 제품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원하는 경우 즉시 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