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이 지난 16일 공동주택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관내 아파트, 빌라, 원룸 등 200여 공동 주택 인터폰과 승강기 버튼에 향균필름을 부착했다. 이번에 부착한 향균필름은 구리성분 (Cu⁺)이 함유되어 있어 바이러스와 박테리아균을 없애는데 효과가 있다. 공동주택 방문 시 필수적으로 접촉하는 곳에 향균필름을 부착해 코로나19 지역 확산예방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항균필름 부착을 위해 영덕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박진현) 분과위원 20여명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하였으며, 공동 주택 200개소를 직접 찾아다니며 항균필름을 부착했다. 영덕군에서는 추가로 군내 공공시설의 출입구 버튼과 승강기에 항균필름을 부착할 예정이며, 그 외 다중 이용시설과 위생업소 등 수요를 추가로 파악하여 필요한 곳에 항균필름을 배부할 예정이다. 박진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하여 많은 사람들이 손이 닿는 곳에 항균필름을 부착하는 사업을 군과 함께 추진하게 되었다. 군민 각자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과 마스크 착용, 손소독 철저 등 감염예방수칙을 잘 실천한다면 코로나19를 잘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 한다”고 말했다.
영덕군 농업기술센터가 보급한 방상팬이 효과를 톡톡 내고 있다. 영덕군 농업기술센터는 ‘이상기상 대응 과원 피해예방기술 사업’으로 방상팬을 보급했다. 보급한 방상팬 덕분에 관내 냉해피해 우려 과수 농가들이 한시름 덜고 있다. 농가들에게 보급된 고정식 방상팬은 과수 개화기 전후 냉해 피해방지를 위해 설치하며, 냉기가 정체되는 지역에 특히 효과가 좋다. 팬 컨트롤로 온도를 감지해 2℃ 이하로 내려가면 자동으로 가동되며, 특히 저온 경과 시간을 단축해 냉해 피해에 탁월한 효과를 내고 있다. 농업기술센터는 총 사업비 1억1천400만원에 보조금 5천700만원으로 방상팬을 지원했으며, 2018년 냉해피해발생지역 배·사과 재배 농가 6호에 12기를 보급했다. 매년 냉해피해로 마음고생을 하던 지품면 삼화리 박임식씨는 “매년 봄이면 냉해 피해 걱정에 밤잠을 설쳤는데, 일정 온도 밑으로 내려가면 자동으로 작동하는 방상팬 덕분에 이제는 걱정이 없어졌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영덕군 관계자는 “최근 이상기후로 인해 이른 개화를 하면서 과수농가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과수 개화기 전·후 냉해 피해를 방지하고 과수 안정생산 기반조성과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코로나19로 전세계가 몸살을 앓고 있지만 어김없이 봄은 찾아오고 있다. 지난30일 찾은 덕곡천. 따사한 봄기운을 즐기며 벚꽃을 카메라에 담는 군민들을 드문드문 볼 수 있었다. 전국적으로 시행되고 있는 ‘사회적 거리두기’로 꽃을 즐기는 관광객들은 볼 수 없었다. 한 군민은 “벚꽃이 아름답지만 멀리서나마 잠깐 보는 것이 아쉽기만 하다. 코로나19가 빨리 종료돼 내년에는 벚꽃을 맘껏 즐기고 싶다”고 말했다. 영덕군은 봄을 맞아 군민 여가선용 공간으로 덕곡천 친수시설물 운영과 분수대를 본격 가동하고 있다. 덕곡천 친수공간은 2019년 12월 준공했으며 수변산책로, 수변무대, 분수4개소, 징검다리, 빨래터, 인도교, 초화류 단지 등으로 구성돼 도심 내 군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운영되고 있다. 특히 유채꽃과 벚꽃이 올 봄 본격적인 개화기를 맞아 덕곡교에서 월드컵교 450m 하상산책로에 노란색 물결이 이뤄져 군민들의 포토존 공간이 자연스럽게 만들어졌다. 5월에는 붓꽃, 7월에는 코스모스, 10월은 핑크뮬리 등 계절별 초화류가 식재돼 아름다운 덕곡천을 연중 내내 볼 수 있다. 또, 하천 내 수변 경관시설물인 터널 및 고사분수, 원형분수는 계절별 야간 LED조명과 분수로 연출돼
[경북투데이보도국] === 영덕군에서 제2호 ‘착한 임대인’이 나왔다. 주인공은 강구면 부창비계 대표 윤승대씨(81)로 본인의 보유 상가 임차인 6명에게 3월 한 달 임대료 전액(405만원)을 감면하기로 했다. 평소 지역봉사와 기부활동에 적극 동참했던 윤씨는 이번 ‘착한 임대인 운동’에도 동참하게 된 것. 윤씨는 “코로나19로 지역 경제가 많이 어려운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 모두 힘을 내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영덕군 관계자는 “지역 상권이 많이 어려운 시기에 이렇게 2호 착한 임대인이 나와 기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 할 다양한 방법을 찾아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착한 임대인 운동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불경기를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과 경기침체의 고통을 함께 분담하자는 취지에서 전국적으로 번지고 있는 운동이다. 영덕군에서는 지난 6일 윤무혁 동광어시장 대표가 1호 착한 임대인 운동을 시작한 바 있다.
지난2일 코로나19 대구 경증환자 수용 및 치료를 결정한 영덕군이 경증환자 입소를 위한 만발의 준비를 하고 있다. 영덕군 병곡면 영리에 위치한 삼성인력개발원 영덕연수원 치료센터에 코로나19 대구 경증환자 210명이 4일부터 수용 및 치료를 받는다. 영덕군은 철저한 방역 및 통제, 의료 및 행정서비스 제공으로 주민 불안과 대구 지역 경증환자 치료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계획이다. 영덕군은 우선 오늘부터 434세대 724명의 인근 주민들에게 손소독제 500개와 마스크 1천개를 지급한다. 지급 대상은 영리(1~4리), 병곡(1~2리) 주민들이다. 또, 방역소독기 10대도 영리 지역에 배부할 예정이다. 코로나19 확진자 이송 차량이 지나는 길에 방역소초도 3일 설치가 완료된다. 소초는 2곳 설치되는데 삼성연수원 입구에 1곳, 영1리 입구 혹은 영4리 인터체인지 출입구 중 1곳에 설치 될 예정이다. 대구지역 경증환자가 입소하게 될 영덕연수원 운영계획도 마련됐다. 숙소동(A~G동)은 합동지원단과 경증 확진자가 사용하게 된다. A와 B동은 합동지원단 숙소로, 나머지는 경증 환자가 생활하게 된다. 숙소동 옆에 있는 교육동(A~B동)은 입소 기간 폐쇄조치에 들어간다.
[경북투데이보도국] === 28일 오전 10시 기준, 영덕군 내 확진자는 없습니다. 28일 아침, 경상북도 ‘「코로나19」대응상황 일보’에 나온 영덕군 확진자 1명 추가는 경상북도의 단순 오류로 밝혀졌습니다. 현재까지 영덕군 확진자는 경상북도에서 발표한 주민등록상 영덕군(실거주 의성군) 1명으로, 영덕군 내에서 발생한 확진자는 현재 없습니다. 28일 오전 10시 기준, 영덕군은 자가격리자 2명, 능동감시자 6명(신천지 교인)입니다.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한 자가격리자 2명은 현재 건강에 이상이 없으며, 1일 2회 발열체크 및 건강관리를 하고 있습니다. 자가격리자는 각각 3월1일, 3월4일에 자가격리가 종료될 예정입니다. 신천지 교인인 능동감시자 6명의 경우 현재 ‘코로나19’ 검사 진행 중이며, 결과는 오늘(28일)혹은 내일(29일) 나올 예정입니다. 현재 건강에 이상은 없으며, 3월11일까지 영덕군 보건소에서 건강관리를 하고 있습니다. 조사 결과 이들은 2월9일과 16일에 대구에서 열린 신천지 예배에는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영덕군은 앞으로도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영덕군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 및
[ 경북투데이보도국 ] === 영덕군은 19일 이희진 군수 주제로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코로나19’ 대응 체계를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는 국과소장, 읍면장, 이장연합회 등 군청 관계자를 비롯해 영덕경찰서장, 영덕소방서장 등 유관기관 관계자 60여 명이 참석했다. 이는 ‘코로나19’ 영남권 첫 확진자가 나온 후 이틀 새 경북에 10여명의 확진자가 발생하고, 정부의 코로나19 위기단계 격상 움직임에 따른 긴급 조치다. 이희진 영덕군수는 이날 회의에서 “현재까지 영덕군에 감염자는 없다”고 강조한 뒤 “코로나19와 관련해 예상 되는 모든 상황에 대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한다. 특히 고령인구가 많은 지역의 특성상 노인 인구가 많이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빈틈없는 방역체계를 마련해 군민들의 건강을 세심하게 챙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코로나19 청정지역이던 영남권에서 확진자가 다수 발생해 군민들의 불안감이 증가되는 상황이다. 군민들의 불안감이 없는 강력 대응 체제를 가동해야 하고, 침체된 지역 경기 역시 꼼꼼하게 챙겨야 한다”고 말했다. 앞서 군은 우리나라에 코로나19 확진자가 처음 발생한 지난달 20일부터 비상방역대책반
[ 경북투데이보도국 ] === 영덕군은 지난 14일 오후 2시 영덕군청 재난상황실에서 하천 지역 마을이장 등 15명을 대상으로 지방하천(오십천,대서천,소서천) 하상정비 사업설명회를 가졌다. 이번 하상정비 사업은 3개 지방하천(오십천, 대서천, 소서천)에서 실시되며, 태풍 ‘콩레이’, ‘미탁’ 등으로 장기간의 퇴적토 유입으로 하천 유수에 지장을 초래하고 있어 실시하게 됐다. 하천준설공사를 통해 하천의 홍수조절기능이 회복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주민설명회에 앞서 하상정비사업의 효율성 확보를 위해 지역 하천전문가의 용역사업을 실시하는 등 재해예방 활동도 함께 진행했다. 사업설명회에서는 현재까지 진행된 사업계획을 공유하고 마을대표자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할 예정이다. 설명회에 참석한 관계자는“지난 2년 동안 태풍으로 하천이 범람하여 많은 농경지 유실 등 많은 재산 피해를 입었다. 오십천 하상정비 사업을 빨리 시행해, 우수기에 하천이 범람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현규 안전재난건설과 과장은 “지방하천 하상정비 사업은 재해예방을 위한 사업으로 영덕군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막중한 사업이다”고 말했다.
[ 경북투데이보도국 ] === 올해를 ‘맑은공기 특별시’로 선포한 영덕군이 겨울과 봄 큰 환경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미세먼지 문제에 대해 본격적으로 대응에 나선다. 지난해 공인 대기측정소 1개를 확충해 운영 중에 있으며, 올해 2월 1억8천만원을 투자해 대기환경 전광판을 준공해 초미세먼지 외 5종의 대기환경 현황을 군민들에게 제공한다. 영덕읍 88성화교 상부에 설치된 대기환경 전광판은 기상, 미세먼지, 재난 분야 정보를 제공하며, 군민들이 야외에서 실시간으로 쉽게 확인할 수 있게 5m×4m의 대형 규모 고해상도로 설치 됐다. 또, LED를 이용해 문자부터 동영상까지 선명하게 보이게 했다. 전광판은 오는 15일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장덕식 환경위생과장은 “우리군은 천혜의 자연환경을 가진 맑은공기 특별시로 15일부터 정식 운영될 환경전광판이 대기분야 국민 서비스의 최전선에 위치할 것이다. 이를 통해 주민들은 미세먼지, 재난 등 시급한 정보를 야외에서 쉽게 확인해 적극 대처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영덕군은 지난해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에 관한 특별법’ 시행 이후 대기환경 분야에 대한 투자를 늘리고 있다.
[경북투데이보도국] ==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 식품을 전달하는 ‘영덕군기초푸드뱅크’가 올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영덕군기초푸드뱅크는 기부물품의 효율적 관리와 균형적 배분으로 영덕군의 사회안전망을 강화하고자 지난해 8월 설치된 사랑의 식품 은행이다. 영덕군기초푸드뱅크(대표 박진현)는 영덕군의회 건물 뒤에 위치했으며, ㈜서보(이덕록 회장)로부터 3천500만원을 지정 기탁 받아 냉동 탑차와 냉장·냉동고를 갖추고 있다. 지난 한 해 동안 관내 자영업자, 출향기업 등으로부터 빵, 시금치, 표고버섯, 우유, 기타 식재료 등 1억1천 만 원 상당의 기부 물품을 받아 관내 사회복지시설·기관·단체를 비롯한 읍·면 저소득계층 주민에게 배분했으며, 영덕읍과 영해면 행복 곳간 냉장고도 가득 채워 해당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게 했다. 이처럼 영덕기초푸드뱅크는 기업, 자영업자, 개인으로부터 잉여식품 등을 기부 받아 저소득계층에게 무상으로 배분해 주고 있다. 배분 대상은 저소득층이며, 군청과 읍·면사무소로부터 식품지원이 필요한 명단을 추천받아 전달하고 있다. 기부식품이 많을 경우에는 복지시설 및 단체에도 나눠준다. 기탁이 가능한 기부식품은 가공식품(제과류, 즉석식품, 냉동식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