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2023년 새해, 지속 가능한 사회를 위해 경북교육공동체가 함께 다짐하는‘1회용 컵 없는 생태전환 교육’을 실천한다고 밝혔다. ‘1회용 컵 없는 생태전환 경북교육’은 기후위기 시대, 지속 가능한 사회를 위해서는 함께하는 실천이 필요하다는 공감대를 바탕으로 1회용 컵 없는 경북교육을 1가지 확실한 실행 과제로 정했다. 이를 위해 본청 새해 선포식을 시작으로 직속 기관, 교육지원청과 학교로 이어지는 릴레이 선포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앞으로 교육청 주관 모든 행사에 1회용 컵 사용이 제한되며, 행사 안내 공문에는‘개인용 다회용기(텀블러 등)를 지참해 참석 바랍니다’의 문구가 삽입된다. 청사 내 에듀카페에서는 1회용 컵 사용을 금지하고, 다회용기만을 사용하게 되며, 개인위생을 고려해 다회용기 사용을 원치 않는 이용자는 개인용 다회용기를 지참해야 이를 이용할 수 있으며 당연히 각 부서별 1회용 종이컵 사용도 제한한다. 종이컵은 다회용기(300mL, 1년 기준)보다 11.3배의 온실가스를 배출하고, 종이컵 250개를 제작하기 위해 15년생 소나무 1그루가 필요하다. 1회용 컵의 사용량은 2009년 191억 개에서 2018년 294억 개로 급
경상북도와 포항시가 역점사업으로 추진 중인 ‘호미반도 국가해양생태공원 조성’사업이 27일에 개최된 기획재정부의 제8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에 최종 선정돼 사업추진에 청신호가 켜졌다. 그간 경북도는 호미반도 국가해양생태정원 조성을 위해 2020년부터 포항시,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와 함께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진행하면서 수차례 주민설명회와 전문가 자문회의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지난 10월 기획재정부로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신청한 바 있다. 이번 예타 대상 사업 선정을 위해 도와 시는 보존 가치가 높은 호미반도 일대 해양생태계의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해양 생태 및 환경의 중요성을 교육하고 해양 생태 가치 확산을 국가 차원에서 대응해야 한다는 점을 주요 논거로 삼았다 이에 호미반도 국가해양생태공원 조성의 필요성과 시급성 등을 기재부를 비롯한 중앙부처에 지역 국회의원인 김병욱 의원과 함께 지속 건의해 왔다. 특히, 지난 4월 14일 김병욱 의원이 발의한 ‘해양생태계의 보전 및 관리에 관한 법률’(해양생태계법) 개정안이 지난 8일 국회를 통과하면서 국가해양생태공원 정의와 지정근거를 명확히 하고 국가관리 책임과 국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지난 14일(수)~16일(금), 21일(수) ~23일(금)까지 상주 국제승마장에서 장애학생과 가족들을 위한 2박 3일 재활승마 가족캠프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하반기 재활승마 가족캠프는 장애학생의 신체적·정신적 회복 도모 및 가족 간의 친밀감 향상을 목적으로 도내 초·중·특수학교에서 추천받은 장애학생과 학부모, 형제·자매 총 120명, 44가족이 참여해 진행됐다. 이번 캠프를 위해 재활승마지도사, 안전요원, 말리더, 사이드워커, 놀이치료 전문가 등이 참가해 2박 3일 동안 재활승마 체험 4회기, 말 관련 치료 활동(EAAT), 말 관련 공예 활동, 쿠킹 클레이 활동, 상주 생태 박물관 견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알차게 준비했다. 경북교육청은 예년과 다르게 참가 가족의 범위를 비장애 형제·자매로 확대해 장애학생뿐만 아니라 보호자와 형제·자매도 함께 체험 승마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으며, 이를 통해 장애학생 가정의 친밀감 조성과 건강한 가족 문화 형성을 기대하고, 더불어 장애학생의 신체적·심리적 적응 능력을 향상을 도모했다. 재활 승마 가족캠프에 참가한 한 학부모는 “이런 프로그램이 있어도 다른 형제·자매를 혼자 두고
경상북도는 올 한해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 관리업무 추진 실적을 평가․분석하고 발전방안을 모색하는‘환경관리실태 평가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도내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 관리에 대한 시군과 기업의 환경관리 실태를 평가하고 성과를 낸 기업과 시군의 우수사례 공유해 환경오염물질 저감과 오염사고 예방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 점검률과 위반율, 교육 및 홍보실적 등이 다른 시군에 비해 우수한 평가를 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의성군(최우수), 경주시․안동시․칠곡군(우수)을 비롯해 배출업소 환경관리에 모범적이고 환경보전에 기여한 공무원, 민간인, 단체 등에 대해 도지사 표창을 수여했다. 또 시군과 기업 간의 환경관리 우수 사례 발표, 자유토론을 통해 최적의 환경관리 방안 도출 및 민․관 협업 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와 즐거운 소통이라는 주제로 특강의 시간도 가졌다.최영숙 경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올해 기업체와 시군 공무원 등 환경인들의 노력으로 환경오염물질 저감 및 오염사고를 예방할 수 있었다”며 “새해에도 우리 환경인들에게는 탄소중립, 기후변화 등 수많은 과제들이 산적해 있는 만큼 철저한 준비와 상호협력을 바탕으로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가파른 물가 상승으로 학교급식 식재료 가격이 인상됨에 따라 학생들에게 양질의 급식을 제공하고자 2023년 학교급식 식품비 지원단가를 22% 인상하기로 결정하고 식품비 1,581억 원을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식품비 인상은 전국 최고 수준으로 전년 대비 학교별 급식인원(규모)에 따라 1식당 급식비 △초등학교 696~828원 △중학교 768~924원 △고등학교 786~948원을 인상해 지원한다. 평균 식품비는 초등학생 3,910원, 중학생 4,510원, 고등학생 4,650원으로 초·중·고 평균 식품비가 4,356원으로 지난해 대비 약 22%인 800원이 인상된다. 이에 따라 물가 상승으로 식단 작성의 어려움을 호소하는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아이들에게 질 좋은 식재료로 균형 잡힌 급식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전기·수도·가스비 등 운영비를 전년 대비 12% 인상한 49억 원을 증액 지원하고, 재정여건이 어려운 학생 수 100명 이하의 소규모 학교 급식운영비 추가 지원을 위해 6억 원을 편성해 운영비 총 350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2023년 무상급식에 소요되는 예산은 총 3,515억 원이며, 그 중 식
경상북도 토속어류산업화센터는 토속어류 등 생물자원보전과 하천 환경 보존 인식 향상을 위해 내년부터 2025년까지 국비 지원 45억원 등 총 사업비 90억원을 투입해 자연친화적 생태하천, 생태교육 및 체험학습장 등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낙동강 토속어종 생물자원보전시설 생태하천」사업은 국비 45억원, 도비 36억원, 의성군 9억원을 포함한 총 90억원을 투입해 의성 비안면 토속어류산업화센터 내 유휴부지 1만1500㎡에 지상 1층의 연면적 1,320㎡의 생태환경학교와 낙동강 수계 형태의 생태하천 1200㎡, 기타 수생식물군락지 등을 조성하게 된다. 토속어류산업화센터는 내년에 기본 및 실시설계를 시작으로 2024년에 공사 착공, 2025년에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생물자원보전시설」은 환경부지원 사업으로 전국에 21개소가 등록·운영되고 있으며, 민물고기와 관련된 시설은 전국 6개소(완료 4, 추진 중 2)가 있다. 경북도는 지속적인 국비지원 건의와 타당성 입증 등의 노력으로 2023년도 신규 사업으로 국비지원이 확정됐다. 특히, 기존 생물자원보전시설들의 단순한 보전과 전시에 국한된 한계를 탈피해 낙동강 수계의 생태하천을 구현해 다양한 생물자
포항시는 지난 17일 포항시 4-H의 화합과 발전을 도모하고, 1년간 각 분야의 활동 성과 등을 겨루는 4-H 경진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영농 4-H 회원들과 중앙고등학교를 비롯한 지역 내 중·고등학교 학생 4-H 회원 및 지도교사, 4-H 본부회원, 내빈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경진 분야로는 학생회원들의 4-H 그림 그리기, 과제 활동사진 전시, 도전! 골든벨, 장기자랑 등으로 진행됐으며, 영농 4-H 회원들은 사과 깎기 경진과 함께 직접 생산한 농산물 전시로 회원들 간 서로 품평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그간 4-H 발전에 공로가 있는 회원들에게 시장·시의회 의장·국회의원 표창을 수여하고, 그동안의 노고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포항시 관계자는 “미래농업의 주역인 청소년과 청년 농업인 4-H 회원들이 이번 대회를 통해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시간을 가지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포항농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청년 농업인 육성에 더욱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4-H 운동은 지덕노체의 이념을 생활화하고 농심을 배양하며 지역사회 청소년이 창조적 미래세대로 성장하도록 교육하는 운동으로 포항시는 영농 4-H 회원 72명,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19일(월) 경북광역자활센터(센터장 황진석)와‘따뜻한 경북-R컴퓨터 재자원화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최근 학교 현장에 정보화장비 보급량이 증가하면서 상대적으로 사용 주기가 짧은 정보화장비의 폐기량 또한 급증해 담당자 업무 과중 해소 및 환경 문제를 해결하고자 착안했다. 최근 경북교육청은 학생과 교직원의 디지털 역량 강화와 미래 교육 기반 조성을 위해 컴퓨터, 영상장비, 태블릿 등 다양한 정보화장비를 교육 현장에 보급해오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사업을 통해 소속기관의 불용장비 수거 일정 조율 및 사업 관리 등을 수행함으로써, 천여 개 소속기관의 물품 폐기업무 간소화(7단계→2단계)와 함께 예산을 절감하게 된다. 경북광역자활센터는 불용 정보화장비 수거 및 재구조화를 통해 따뜻한 경북-R컴퓨터를 탄생시키고, 이 과정에서 지역 취약계층 일자리를 창출하게 된다. 경북교육청은 본 사업으로 재자원화된 컴퓨터를 지역 내 취약 계층이나 개발도상국에 지원할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지역사회와 상생 협력을 통해 사회적 가치 실현에 동참할 수 있어 뿌듯하다”며 “누구나 함께할 수 있는 따뜻한 경북교육 실현을 위해 최선을
경상북도는 그간 선도적인 청년정책 추진을 통해 청년마을이 확산되고 발전하는데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2022년 지역발전 및 지역혁신 유공(청년자립 및 활력지원 분야)『대통령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청년마을 사업은 행정안전부가 지방 청년들의 유출 방지와 도시 청년들의 지역 정착을 지원해 인구감소 지역에 활력을 제고하기 위해 추진하는 것으로 개소 당 3년간 국비 6억원(매년 2억원)을 지원한다. 경북은 2020년 문경 달빛탐사대(문경읍)를 시작으로 2021년 상주 054마을(구.이인삼각, 서성동 등), 영덕 뚜벅이마을(영해읍)이 공모에 선정돼 국비사업을 마무리했다. 또 경북도 후속사업으로『청년자립마을 활성화 지원 사업』을 통해 개소당 2년간 총 4억원을 지원해 청년유입 프로그램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 경주 가자미마을·의성 로컬러닝랩-나만의성·예천 생텀마을 3개소의 청년마을이 신규로 공모에 선정돼 전국 27개 청년마을 중 경북이 6개소의 가장 많은 청년마을이 조성돼 있다. 경북도는 그간 청년마을의 안정적 운영 및 자립을 위해 지자체 차원의 후속지원을 전국 최초로 추진했다. 청년 주도의 운영으로 600여명의 청년이 경북청년마을을 통해 지역에 대한 인식변화와 삶의 가능
한국수력원자력(주) 한울원자력본부(본부장 박범수)는 울진군 체육특기생 양성을 위해 15일 한울에너지팜(구 홍보관)에서 장학금을 지급했다. 한울본부는 2017년부터 대한체육회 소속인 체육특기생인 관내 중고등학생 선수 423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해왔다. 이번 전달식에서는 사격 13명, 축구 59명, 요트 4명의 체육특기생 76명을 선발하여 훈련 및 용품 보조비로 장학금 50만 원씩을 지급하였다. 선정된 학생 선수들은‘전국 고등축구리그 전반기 준우승,‘전국해양스포츠제전 남자 중·고등부 3위,‘경북사격대회 남중부 공기소총 단체 2위’등 국내대회에서 수상하며 높은 성장 잠재력을 드러냈다. 이날 전달식에 학교 대표로 참석한 울진중학교 교사는 “지역 인재에 대한 한울본부의 아낌없는 지원으로 학생들이 운동에 전념할 수 있을 것”이라며 감사를 전했다. 이에 대해 한울원자력본부 박범수 본부장은 “꿈을 위해 노력하는 학생들에게 아낌없는 격려와 응원을 보내겠다”며, “지역을 빛내는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라고 격려했다. 한울원자력본부는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을 발굴 및 추진하여 지역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