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03 (수)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안도현과 전국시인들 울진의 맛과 멋을 노래

- 지역음식시학총서 1권 울진편 ‘밤새 콩알이 굴러다녔지’ 시집 발간

[ 경북투데이보도국 ] == 울진콩사업단(단장, 전은우 기술센터 소장)은 지난해 가을 안도현 시인과 전국 유명시인 30여명을 초대하여 울진의 맛과 멋을 체험하였고, 참여한 시인들은 울진의 콩과 관광지를 노래한 창작시 지역음식시학총서 제 1밤새 콩알이 굴러다녔지시집을 최근 2월에 발간하였다.

 

세계 40여개국에 번역되어 600만부가 판매된 연어의 작가 안도현 시인을 비롯해서 김륭, 안상학, 유강희 등 전국 유명시인 30여명이 참여하였으며, 울진출신으로는 김진문, 김명기, 남효선, 남태식, 임동윤, 임동학 시인이 참여하였다.

 

동행한 한겨레신문 최재봉 기자는 시집 해설을 맡았고, 그림은 최연택 화가가 그렸다.

 

울진콩 스토리텔링사업으로 주로 콩에 관한 시가 많고, 울진의 관광지에 대한 창작시도 여러 개 실렸다.

 

여는 글에서 안도현 시인은 시누대가 우거진 죽변길과 절벽을 향해 밀려오는 동해안의 파도, 울릉도로 가기 위해 관리들이 바람을 기다렸다는 대풍헌, 임진왜란의 슬픈 역사가 있는 성류굴, 관동팔경의 하나인 망양정과 울진 콩으로 만든 음식들이 종이 속에서 되살아나길 기다립니다.” 라고 염원을 담았다.

 

시집 해설을 맡은 최재봉 기자는 특정 지역과 그곳 산물이라는 단일한 소재를 노래한 합동 시집으로는 아마도 첫 사례가 아닐까 싶다. 한국문학사에 사건으로 기록될 울진 콩합동 시집 발간을 보며, 전국의 다른 지자체들도 자극과 영감을 얻게 되지 않을까.” 라고 지역음식시학총서 제 1밤새 콩알이 굴러다녔지를 평가하였다.

 

시집은 교보문고 등 전국유명서점과 알라딘 등 온라인서점에서 만날 수 있다.

 

울진콩 6차산업 클러스터 사업은 향토산업 육성사업으로 콩을 이용한 장류 및 두부 가공 산업화를 통한 6차산업 활성화와 농가 소득증대를 목표로 2016년부터 4년간 진행되었으며 지난 연말에 완료되었다.

 

- 문의 : 울진콩사업단 사무국 이규봉 010-4532-3322



투데이포커스

더보기
경북도, 민간기업과 협력해 수소 상용차 인프라 확충에 나서
[ 경북투데이보도국 ] === 경상북도가 민간기업과 손잡고 수소 상용차 충전 인프라 확충에 적극 나섰다. 경북도는 2일 경산시 자인면 계림리에서 효성하이드로젠㈜과 함께 경산 계림 액화수소충전소 준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 준비에 들어갔다. 이날 행사에는 윤종현 효성하이드로젠(주) 대표이사를 비롯해 이철식 경상북도의회 의원, 조현일 경산시장, 박성돈 대구지방환경청 기획평가 국장, 염규봉 한국자동차환경협회 본부장, 금교석 수소에너지 대표이사를 비롯한 수소 산업 관련 기업 대표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계림 액화수소충전소는 2022년 환경부 수소충전소 설치 공모에 선정되어 총사업비 150억(국비 70억원, 민간 80억원)을 투입해 2022년 4월부터 올해 8월까지 추진된 사업으로 10월 정상 운영에 돌입한다. 충전용량은 시간당 200kg 규모로 하루 약 150대 이상의 수소 버스를 충전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버스와 화물차뿐만 아니라 승용차까지 다양한 차량 충전이 가능하도록 설계되어 경북 남부권과 대구권 수소전기차 이용자들의 편의를 크게 향상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사업을 통해 경북도는 환경부, 효성하이드로젠, 경산시 등과 협력해 수소 상용차 보급 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