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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농림지 동시발생 병해충 협업방제 실시

- 농경지 및 산림지 30ha 동시 방제 실시 -



  영덕군이 지난 5월28일을 ‘공동방제의 날’로 정하고 농업기술센터, 산림과, 영덕국유림 관리소와 함께 협업방제를 실시했다.

 

이번 방제는 지품면 기사리, 지품리 일대에서 진행했으며, 농업인 유관기관 관계자등 40 여 명이 참석했다. 방역은 농경지 및 산림지 30ha에 광역 방제기 1대, 방역차량 2대를 이용해 진행했다.

 

돌발병해충이 과수원으로 이동하기 전 사전 대응이 주목적이었으며, 병해충 확산방지 및 2차 피해 최소화를 위해 적기 동시방제를 진행해 방역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노력했다.




 농경지와 산림을 오가며 이동하는 돌발해충은 5월부터 알에서 깨어나 10월까지 활동하며, 포도, 복숭아, 배 등 과실을 가해해 기형과와 그을음병을 유발하는 등 농작물에 큰 피해를 준다. 돌발해충은 ‘꽃매미’, ‘갈색날개매미충’, ‘미국선녀벌레’ 등 외래돌발병해충이며, 해충이 알에서 깨어나 약충 부화 최성기인 5월 하순부터 6월 중순이 돌발해충 방제 적기로 알려져 있다. 또, 농경지와 인접한 산림지대를 동시에 방제해야 그 효과가 매우 크다.

 

김경동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병해충 동시발생 협업 공동방제를 통해 농작물에 많은 피해를 주는 돌발해충의 밀도를 크게 낮출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방제작업에 앞서 PLS제도에 대응해 비산을 최소화하고, 지역 양봉농가들의 안전에도 각별한 주의를 기울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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