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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는 12월말까지 미래 농업·농촌 인력의 주축이 될 후계농업경영인 신청을 받는다.
도는 이 기간 동안 시·군 읍·면사무소를 통해 신청 접수를 받아 시·군 추천과 전문기관의 평가를 거쳐 내년 2월 최종 후계농업경영인 316명을 선정할 계획이다.
후계농업경영인 신청 자격은 신청일 현재 만 18세 이상 만 50세 미만인 자로 병역필·면제자(여성포함) 또는 산업기능요원 편입대상자여야 한다.
또 영농경력이 없거나 종사한지 10년이 지나지 않은 자, 농업계 학교(농고, 농대 등)를 졸업했거나 시장·군수가 인정한 농업교육기관에서 관련교육을 이수한 자, 농업 경영정보를 등록한 농업인(등록 예정자 포함) 등이다.
후계농업경영인으로 선정되면 농지구입, 농업용 시설설치, 농식품 가공시설, 축사부지 구입, 축사시설 설치, 홈페이지 개발 등 농업 창업기반 조성비용을 최대 2억 원까지 연리 2%, 3년 거치 7년 균분상환의 융자 지원을 받는다.
지원 융자금은 영농 창업 독려를 위해 사업추진 및 자금신청을 먼저 하는 후계농업경영인에게 우선 배정되고 2년간 2억 원 한도 내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경북도 김재광 농업정책과장은 “FTA 등 대외 개방 확대 및 국내 농산물 유통시장의 경쟁 심화 등 급변하는 농업환경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침체된 농업·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지속적으로 후계농업경영인을 발굴·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북도에서는 지난 1981년부터 현재까지 전국에서 가장 많은 24,132명의 후계농업 경영인을 육성하고 있다.
(출처-경상북도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