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군수 이희진)은 과수농가에서 발생되는 폐반사필름을 11월말까지인 집중수거기간을 10일 연장해 12월 10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폐반사필름 집중수거기간 연장은 사과 수확기인 11월에 빈번한 강수로 인해 수확이 늦어지면서 폐반사필름 발생도 함께 늦어진 점을 감안해 연장하게 됐다.
과수농가에서 발생되는 폐반사필름은 영덕환경자원관리센터에서 무상으로 반입받아 재활용 전문업체에 위탁처리하고 있는데 11월말까지 집중수거기간에 108농가에서 폐반사필름 32톤이 수거되었으며, 이번 연장으로 추가 약 10톤가량이 더 수거될 것으로 예상된다.
영덕군 관계자는 노천에 방치하면 환경오염과 전기줄에 걸리는 경우 단전 등의 피해를 미연에 방지하고 농가의 폐기물처리에 대한 부담을 줄여주는 폐반사필름 처리사업에 농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자료제공-영덕군 환경위생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