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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비정상의 정상화’ 추진역량 강화

담당자 업무연찬 및 포럼 열어, 도민 체감형 정책 발굴


경상북도가 ‘비정상화의 정상화’ 업무 담당자들의 역량을 높이는 자리를 마련했다. 

3일 김천혁신도시 내 로제니아 호텔 대회의실에서 열린 ‘비정상의 정상화 담당자 업무연찬 및 포럼(공개토론회)’에는 관련전문가, 도 및 시군 업무담당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올 한해 경북도가 추진한 비정상의 정상화 업무추진 상황을 점검 한 후 내년도의 업무추진 방향을 제시하고 도민 체감형 비정상의 정상화 정책을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 

그동안 도는 전국 최초 비정상의 정상화 마스터플랜 수립·추진, 민간 자문위원회 구성, 유관기관과의 추진협의회 구성, 전담부서 신설, 비정상의 정상화 실천지원 조례 제정·공포, 홈페이지 개설운영 등 행정·제도적 지원체제를 구축했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를 받고 있다. 

내년에는 도 및 시군, 새마을 단체, 교육청 등 유관 기관간의 협업을 통해 정책을 공동개발하고 추진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각 과제에 대한 환류시스템 도입, 현장설명회 등을 통해 도민 체감형 과제추진과 범도민 운동으로 확산시키는데 중점을 둔다. 

이날 전문가 특강 및 포럼을 통해 ‘정부의 비정상의 정상화 추진방향’을 주제로 발표한 윤 욱 전 영남대 행정대학원장은 “비정상의 정상화는 과거 우리사회 곳곳에 비정상적 관행을 제자리로 돌려놓은 것이다. 잘못된 관행들의 정상화 없이는 국민행복시대를 열 수 없다”면서 시민사회, 전문가, 국민이 참여하는 뉴거버넌스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제시했다. 

이어 ‘경상북도의 비정상의 정상화 추진방향’이라는 주제로 발표한 홍근석 대구경북연구원 위원은 “조국근대화와 국난극복 등 개척자의 정신으로 길을 열어온 경북인의 정신과 자부심, 역량을 바탕으로 비정상의 정상화를 범국민운동으로 확산시켜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도의 규제·관행 정상화 부문의 업무담당자인 소방본부 김위한 주무관은 잘못된 관행을 바로잡기 위한 민관협업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민관합동 ‘소방차 길 터주기’ 캠페인(홍보) 추진을 제안하기도 했다. 

경북도 규제혁신담당관 전강원 과장은 “이번 업무연찬 및 포럼에 제시된 내용을 내년도 시책으로 도입해 나겠다”며 “앞으로도 수시로 업무연찬 및 포럼을 열고 담당자의 정책개발 역량을 높여 우리사회에 잘못된 관행을 바로 잡겠다”고 말했다. 


 (출처-경상북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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