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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가곡2리 태양광 발전소 준공식 주민참여형 마을단위 태양광 발전소 ‘1호’탄생

- 상운면 가곡2리, 창고와 주차장에 60.97kW 규모 태양광 설치
- 연 평균 880만 원 20년 이상 고정수익 발생...주민 복지수준 향상 기대

[경북투데이보도국] === 봉화군(군수 엄태항)은 27일 오전 11시‘상운면 가곡2리 태양광 발전소’준공식을 열고 주민참여형 마을단위 태양광 1호 발전소의 시작을 알렸다.

이번 준공식의 주인공은 가곡2리 태양광 협동조합(이사장 이호건)으로 이날 행사에는 엄태항 봉화군수와 엄기섭 부의장 등 봉화군의회 의원, 인근 동네 이장 등 지역인사와 관계자들이 참석해 준공을 축하했다.

가곡2리는 작년 11월 주민들이 직접 참여한 가곡2리 태양광 협동조합 설립을 시작으로 9개월여 만에 상운면 가곡리 754번지 마을소유의 창고와 주차장에 60.97kW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를 설치했다.

이에 따라 연 평균 880만 원의 수익이 20년 이상 고정적으로 발생하여 마을 공동기금으로 적립될 예정이며, 주민들의 복지수준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마을단위 태양광 발전사업은 봉화군에서 추진 중인 ‘주민참여형 신재생에너지사업’의 일환으로 주민이 직접 협동조합을 설립하여 마을 소유의 유휴 부동산에 태양광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군은 봉화군에너지 사업기금 저리 융자를 통해 90% 사업비를 마련하고 나머지 10%는 봉화군에서 보조지원을 받아 주민들의 부담을 최소화한다.

또한, 지자체 채무보증을 통해 신규 설립된 마을협동조합이 기금 융자 시 발생하는 담보 문제를 해결하여 주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는 주민 친화적 사업이다.

봉화군은 준공식에서 보여준 가곡2리 주민들의 호응을 바탕으로,  추가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며, 10개 읍면으로 확산하여 주민복지 증진과 신재생에너지 사업의 주민 수용성 제고라는 두 가지 목표를 이루고자 계획하고 있다.

엄태항 봉화군수는 “마을단위 태양광 발전사업은 주민과 상생하는 신재생에너지 사업으로, 많은 동네를 참여시켜 인구감소와 고령화로 힘든 지역 주민들의 복지를 향상시키겠다.”라고 밝혔다. 

이에 협동조합의 이호건 이사장은 봉화군과 봉화군 의회에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성공적인 사업추진으로 주민이 행복한 가곡2리 마을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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