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01 (일)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고추가격 안정화 대책을 위한 농식품부 방문

‘21년 산지가격 하락 등 고추농가 위기

[경북투데이보도국] === 고추의 본 고장인 영양군(군수 오도창)에서는 전국적인 재배면적 증가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건비 급등 등으로 인한 산지 고추가격 하락에 따른 대책 마련에 고심을 다하고 있다.

 

현재 산지가격은 화건 기준 7,609/600g(서안동농협 21.10.5.)으로 전년대비(12,266) 62%선에서 형성되고 있어 고추생산 농업인들의 시름은 더욱더 깊어지고 있다.

 

이에 영양군에서는 지난 9월경에 건고추 수입자제 및 연기, 긴급수매, 건고추 유통질서 확립 등의 내용으로 고추가격 안정대책 촉구 건의문을 농식품부, 국회(박형수 의원) 등에 제출하였다.

 

또한 영양군 자체대책으로 홍고추 6,279(영양고추유통공사)과 건고추 788(지역농협)을 수매할 계획이었으나 영양고추산업관계자 대책회의 이후 산지 고추가격 안정화를 위하여 지역농협에서 300(영양농협 120, 남영양농협 180)을 추가하여 총 1,088톤을 수매하기로 하였다.

 

이러한 자체대책만으로 산지가격 안정화에 어려움이 예상됨에 따라 오도창 영양군수는 윤경희 청송군수와 함께 농식품부를 방문하여 정부 긴급수매만이 우리나라 고추산업 안정화 등에 기여할 수 있음을 강력하게 요구하였으며, 농식품부 김형식 원예산업과장은 전국 고추가격 흐름 등을 감안하여 정부수매 여부 등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하였다.



투데이포커스

더보기
기후위기 시대, 국토의 63% 산림...전략적 관리․활용 방안 찾다
(사)한국임업후계자협회가 27일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 국토의 2/3인 산림과 220만 산주·임업인을 위한 ‘산림 대전환 대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기후변화 시대, 초대형 산불을 감당할 수 있는가?’라는 부제로, 기후위기에 대응한 산림관리 정책의 대전환을 모색하기 위해 임업인이 자발적으로 마련해 의미를 더했다. 이날 행사에는 경북도 행정부지사, 한국임업후계자협회 중앙회장을 비롯한 전국 17개 시도 500여 명의 임업인들이 참석해 산림정책 전반에 대한 깊이 있는 논의를 펼쳤다. 토론회에서는 기후변화로 인해 초대형 산불 발생 빈도가 증가함에 따라, 산림을 단순한 보호 대상이 아닌 전략적 자산으로 전환해 체계적으로 관리해야 한다는 문제의식이 공유됐다. 이우균 고려대 명예교수가 사회를 맡아 진행한 기조 발제에서는 ▴지속가능개발(SDGs) 목표 대응 산림행정(안기완 전남대 교수) ▴초대형 산불 시대의 대응 전략(박주원 경북대교수) ▴고부가가치 산림자원의 미래(김호용 한국화학연구원 책임교수) ▴산림부 승격을 중심으로 한 산림행정 구조 전환(최성준 한국임업후게자협회 사무총장) 등 산림 분야 전문가들의 발표가 이어졌다. 이어진 지정토론 및 종합토론에서는 전국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