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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대게축제』시작도 전에 "논란"

- 축 발위 축제업무는 비공개원칙주장 -
- 일방통행에 지역단체 반발 -

[경북투데이 김수룡기자] === 무슨 “군 축제가 지역주민들은 배제 시켜놓고 행정에서 일방적으로 밀어 붙이는 축제가 어디에 있습니까?"  


  울진대게와 붉은 대게축제를 20일 정도 앞두고 있는 후포면 주민들은 울진군 축발위의 불통적인 업무태도에 분노하고 있다. 


손광명 후포발전협의회 회장은 업무공유를 요구하면 이권개입이나 하기위한 것처럼 오해하는 “ 축 발위의 안일한 태도 때문에 위원인 본인도 사업진행과정을 전혀 알 수 없다”고  말했다.  

 

 @  총사업비 3억 8천만원이라는 소문이 있으나  2억5천만원으로 홈페이지에 공고한 상태다  


  코로나 의 급격한 확산으로 지역 상가들이 경제적 위기로 몰리고 있다. 온라인 행사는 오프라인 행사에 비교해 약 50% 이상 예산 절감이 예상된다. 후포발전협의회가 제시한 계획안이 축 발위가 업무간섭 또는 밥 그릇 챙기기로 낙인찍은 듯 소통 자체가 되지 않고 있는 현실이다.

 

 @ 후포면발전협의회가 군과 "축 발위에 제출한 제안서 


  지난해 12월 지역상가 들은 코로나 조기 퇴치를 위해 4일간 자진 휴업에 동참해 코로나 감염 확산을 방지하는데 기여한 사실이 있다. 사회 귀감이 되도록 간접적 보상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 코로나가 향후 몇 년간 더 지속 된다고 보았을 때 축제 예산을 연중 사업비로 활용,  미래 먹 거리 창출에 전액 투자를 하는 것도 또 하나의 지원 방안이 될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 울진군 축 발위측은 업무 보안의 필요성을 이유로 업무공유를 거부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28일경 이미 현수막 게첩에 이어 티비 광고까지 계약한 상태다.

 

 @ 지역단체의견을 무시하고 현수막부터 게첩

  

  여기에 축제행사를 계약한 A 기획사는 죽변수산물축제와 송이축제에 이어 "이번 울진대게축제행사까지 모두 독점계약 한 것으로 밝혀지면서 이 “또한 업체 선정과정에 대한 문제점이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이를 두고 지역주민 K 씨는 “건물 설계도 하기 전에 업자부터 선정한 꼴인 것도 문제지만 모르면 무조건 따라오라는 식이니 민간 주도형 축제는 허구호에 지나지 않는다”고 호소했다.


군민의 세금이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본래의 취지를 벗어나, 축발위의 안일한 운영으로 기획사와 광고업체만 배불리는 축제 판으로 둔갑하는 것이 아닌지 군민들이 지켜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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