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5.29 (월)

  • 흐림동두천 18.2℃
  • 흐림강릉 19.1℃
  • 서울 19.1℃
  • 대전 19.9℃
  • 대구 21.2℃
  • 울산 22.3℃
  • 광주 21.9℃
  • 부산 21.4℃
  • 흐림고창 22.1℃
  • 구름많음제주 23.2℃
  • 흐림강화 17.7℃
  • 흐림보은 19.8℃
  • 흐림금산 20.1℃
  • 흐림강진군 21.7℃
  • 흐림경주시 21.3℃
  • 흐림거제 21.6℃
기상청 제공

사회

후포항 크루즈선 취항 어업인 단체 반대

후포면발전협의회 원로 및 단체장 간담회 개최
- 반대를 위한 반대는 안돼 -
- 주차난' 협소한 항만시설 함께 풀어보자 -

[후포면 발전협의회]== 손광명 회장은 지난 75일 후포항 크루즈선 취항과 관련한

지역현안 문제 해결을 위해 원로 및 단체장들의 의견을 듣기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후포면발전협의회 김종배 역대회장과 포항시해양수산국장 을 역임한 황세재 원로를 비롯 새마을부녀회 김득자회장, 이장협의회 권상호회장, 국민의힘 김명성회장, 더불어민주당 김진원 회장, 붉은대게통발협회 권태은 회장 소형어선협회장, 상가협동조합 배동훈 조합장 등 향토발전에 관심이 있는 6명의 원로가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크루즈선 취항과정에서 발생될 해상안전사고 및 주차난 문제 해결 방안에 대한 심도 있고 진솔한 의견을 나누었으며, 특히 크루저선 취항으로 인한 경제적 유발효과와 해양기반시설확충 관련한 논의가 집중적으 로 이루어졌다.

 

후포가 해양관광사업 전진기지 역할을 하는데 있어 크루즈선 취항이 필요 하다는 데는 공감하면서도 협소한 항만시설로 인한 해상안전사고 와 주차난 문제에 대한 사전대책 방안 논의에 집중했다.


특히 크루즈선 취항이 미래 후포의 성장 동력으로서의 활용가치와 장기적 비전이 담보되는 지에 대한 검토와 함께 신뢰 우선원칙에 의거 어업인과 다양한 이해관계인과의 입장을 잘 이해하고 조율 할 수 있는 대안이 필요 하다는 데 동의했다.

 

협소한 접안시설 문제 관련하여 해상안전사고 위험문제는 해당기관인 해양경찰서 와 해수부에주차난 문제는 울진군의 의견을 듣기위한 간담회를 빠른 시일내 개최하기로 했다.

 

한편 발전협의회 손회장은 원로 단체장들 또한 정치적 인맥과 역량을 하나로 모아 이번기회에 후포미래성장 동력에 필요한 현대적인 해양기반시설을 정부에 건의하는데 힘을 모아 달라고 했다.

 

또한 이번 현안을 계기로 후포수협은 항구 경관을 해치고 있는 항만부지에 장기 방치된 어구와 가건물 등을 어민들이 스스로 정리하도록 자구적인 노력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했다.

 

[간담회 후 발전협의회 손회장 인터뷰 중]

"아무리 좋은 위치에 장사를 해도 배짱 장사는 망하는 법이다 위치적 조건 을 배가 시켜 함께 공생하는 사업을 만들어 간다면 우리 후포는 전국에 앞 서가는 해양관광산업 도시로 변모할 것이다."

[경북투데이 권이재 기자 (010-4508-0616) skm4049@naver.com]

 


투데이포커스

더보기


정치

더보기
코로나19 여파로 보건의료인력 피로 심각, 원활한 수급 지원
김원석 경상북도의회 의원(울진)은 코로나19 등으로 인한 보건의료인력의 피로가 극에 달하고 있는 상황에서 원활한 인력 수급과 복리증진을 위해 「경상북도 보건의료인력 지원 조례안」을 발의했다. 이번 조례안은 고령화시대와 코로나19 팬데믹 등 질병구조의 변화로 보건의료서비스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상황에서, 상당수의 보건의료인력들이 야간근무, 초과근무, 교대근무 등으로 어느 때 보다 열악한 근무환경에 놓여소진과 이탈 현상도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어, 이에 대한 지원 대책을 마련하고자 한 것이다. 보건복지부 자료에 따르면 2022년 경북의 인구 1천명당 활동 의사는 1.39명으로 전국 평균 2.18명에 한참 미치지 못하고 있으며(전국 17개 시·도 중 16위), 인구 1천명당 활동 간호사의 경우에도 전국 평균 4.85명 보다 낮은 3.99명(17개 시·도 중 13위) 그치는 등 경북의 보건의료인력은 그 어느 곳보다 과중한 업무 환경에 처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은 ▲보건의료인력 지원을 시행계획의 수립·시행 ▲보건의료인력의 장기근속 유도 및 의료취약지 및 공공의료기관의 원활한 보건의료인력 확보를 위한 지원 사업 규정 ▲보건의료인력지원위원회의 설치

경제

더보기
포항시, 미래핵심 신성장산업 용지 확보에 적극 나섰다 포항시는 지속가능한 미래핵심 신성장산업 확장을 위한 산업 용지 확보방안 대책 회의를 25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한 산업단지, 투자유치, 이차전지·바이오·수소 등 신성장산업 관련 부서장과 실무 담당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신성장산업 확장을 위한 산업 용지 확보 필요성과 방안에 대한 구체적인 의견을 나눴다. 포항시는 신산업 성장에 따른 폭발적인 산업단지 신규 수요가 예측되고 신규 산업 용지 확보에 장기간이 소요되는 점을 고려해, 기업이 적기에 입주할 수 있는 기반 시설 등 환경 조성을 위한 종합적인 계획을 마련할 예정이다. 시는 지난 반세기 동안 철강산업을 통해 대한민국 산업화를 이끌어왔고, 그 저력을 발판 삼아 미래 100년 지속 가능한 발전 기반을 다지기 위해 이차전지·바이오헬스·수소연료전지 등 신성장산업 육성에 매진하고 있다. 그 결과 영일만산단에는 양극재 전구체 등 이차전지 앵커기업들의 입주가 이어지면서 분양이 대부분 완료됐고, 블루밸리 국가산단과 융합기술 산업지구에도 음극재 그래핀, 바이오 신약 개발 등 기업이 빠른 속도로 자리를 잡으면서 미래 신산업 유치와 육성을 위해 추가적인 산업 용지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