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01 (일)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영덕군, 현안 중심 주간업무회의로 ‘행정 업그레이드’

- 정례보고 한계 벗어나 행정의 현장성과 부서 간 소통 강화 -

[경북투데이사회부기자 김수룡] === 김광열 영덕군수는 부서별 정례적인 업무보고 형태로 진행되던 기존의 주간업무회의를 현안 중심의 업무회의로 전환해 지역 상황을 보다 세밀하게 챙기도록 지시했다.

 

이에 영덕군은 기존의 주간업무회의를 지역 현안사항 대처 및 공유 주민 불편사항 및 민원 점검 부서 간 협조사항 검토 및 공유 등의 토론식 현안업무회의로 개편해 행정의 순발력과 대응력을 높일 방침이다.

 

실제 2일 진행된 현안업무회의에선 최근 재유행 가능성을 보이는 코로나19에 대비해 장소를 보건소로 정하고 일선 직원들의 회의 참여를 유도해 코로나19 재확산 위기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후 모든 부서가 논의에 참여하는 가운데 코로나19에 대한 관내 현황 점검, 확산 방지방안 논의 및 추진 등의 구체적이고 실천적인 대응책을 강구했다.

 

더불어 이날 회의에선 민선 8기 초반 긴급히 챙겨야 할 주민 불편사항과 최근 발생한 안전사고 관리방안, 현안에 대한 부서별 협조 사항도 함께 공유·논의됐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우리가 추진하는 행정의 최종 목표는 군민 모두가 행복한 삶을 누리는 것이라며, “새롭게 시작되는 민선 8기는 기존의 방식에 안주하지 말고 새로운 시도와 도전으로 시대의 요구에 부응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군수는 이러한 노력들의 일환으로 주간업무회의를 현안 중심으로 전환했으며, 회의의 질적인 업그레이드를 통해 부서별 의견 공유와 업무의 효율성·현장성을 강화해 행정이 군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수단이 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북투데이보도국 skm4049@naver.com



투데이포커스

더보기
기후위기 시대, 국토의 63% 산림...전략적 관리․활용 방안 찾다
(사)한국임업후계자협회가 27일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 국토의 2/3인 산림과 220만 산주·임업인을 위한 ‘산림 대전환 대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기후변화 시대, 초대형 산불을 감당할 수 있는가?’라는 부제로, 기후위기에 대응한 산림관리 정책의 대전환을 모색하기 위해 임업인이 자발적으로 마련해 의미를 더했다. 이날 행사에는 경북도 행정부지사, 한국임업후계자협회 중앙회장을 비롯한 전국 17개 시도 500여 명의 임업인들이 참석해 산림정책 전반에 대한 깊이 있는 논의를 펼쳤다. 토론회에서는 기후변화로 인해 초대형 산불 발생 빈도가 증가함에 따라, 산림을 단순한 보호 대상이 아닌 전략적 자산으로 전환해 체계적으로 관리해야 한다는 문제의식이 공유됐다. 이우균 고려대 명예교수가 사회를 맡아 진행한 기조 발제에서는 ▴지속가능개발(SDGs) 목표 대응 산림행정(안기완 전남대 교수) ▴초대형 산불 시대의 대응 전략(박주원 경북대교수) ▴고부가가치 산림자원의 미래(김호용 한국화학연구원 책임교수) ▴산림부 승격을 중심으로 한 산림행정 구조 전환(최성준 한국임업후게자협회 사무총장) 등 산림 분야 전문가들의 발표가 이어졌다. 이어진 지정토론 및 종합토론에서는 전국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