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9.20 (수)

  • 흐림동두천 19.7℃
  • 흐림강릉 19.8℃
  • 서울 19.4℃
  • 대전 20.2℃
  • 대구 22.2℃
  • 울산 22.7℃
  • 광주 24.7℃
  • 흐림부산 24.7℃
  • 흐림고창 24.6℃
  • 흐림제주 30.4℃
  • 흐림강화 20.0℃
  • 흐림보은 20.4℃
  • 흐림금산 20.0℃
  • 흐림강진군 27.3℃
  • 흐림경주시 23.0℃
  • 흐림거제 23.6℃
기상청 제공

사회

영양군 두들마을에서 만나는 조선시대 체험 축제...‘옛날 옛적에- 두들마을 이야기’ 개최

 

[경북투데이사회부기자 김수룡] === 영양군은 2022923일부터 24일 양일 간 석보면 두들마을 일원에서 고택 종갓집 활용사업인옛날 옛적에(부제 : 두들마을 이야기)’를 개최한다. 코로나19 여파로 2020년 행사가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후 3년 만에 오프라인 행사로 진행된다.

 

특히 민속문화재 제91호 석계고택, 민속문화재 제114호인 원리리 주곡고택과 문화재자료 제79호인 석천서당 등이 모두 개방되어 조선 중기 가옥을 직접 관람하고 그 속에 담긴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귀중한 기회를 제공한다.

 

두들마을은 영양군 석보면에 위치한 곳으로 조선 시대 양반가의 고택이 그대로 남아있는 귀중한 문화유산이다. 경천 이씨의 집성촌이면서 음식디미방으로 잘 알려진 장계향 선생의 마을로도 잘 알려진 곳이다. 언덕의 경상도 방언인두들이 그대로 마을 이름에 놓여 그 이름부터 고즈넉한 이 곳은 소설가 이문열의 고향 마을로도 유명하다.

 

가을의 한중간인 923(), 924() 이틀 간 진행되는 옛날 옛적에(부제 : 두들마을 이야기)’는 각종 체험프로그램을 다수 배치해 초등학생부터 노년층까지 다수의 만족도를 높이고 세대 간 공감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주요 프로그램인 장원급제 과거시험, 고택저잣거리, 로맨틱 멜로디 콘서트, 고택인생사진관은 모두 전통적인 요소를 현대적으로 위트있게 재해석했다. 또한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과거 시험 프로그램, 저잣거리와 같은 프로그램은 물론 공연 프로그램과 사진관 등이 진행된다.

 

영양군수(오도창)고택이라는 공간적 배경, 가을이라는 시간적 배경 간의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해 고심했다.”특히 고택이 생소한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체험 프로그램을 다수 배치해 참여를 통한 만족도 향상에 중점을 두었다고 밝혔다.

 

조선시대 과거시험과 현대적 요소를 결합한 과거시험체험 이벤트와 민속놀이, 화살쏘기등 각종 체험 프로그램과 공연, 장터 프로그램 등이 결합해 다양한 추억을 남길 수 있는 본 축제에 관련된 정보는 영양군청(www.yyg.go.kr) 및 연결된 소통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경북투데이보도국 skm4049@naver.com


투데이포커스

더보기


정치

더보기
코로나19 여파로 보건의료인력 피로 심각, 원활한 수급 지원
김원석 경상북도의회 의원(울진)은 코로나19 등으로 인한 보건의료인력의 피로가 극에 달하고 있는 상황에서 원활한 인력 수급과 복리증진을 위해 「경상북도 보건의료인력 지원 조례안」을 발의했다. 이번 조례안은 고령화시대와 코로나19 팬데믹 등 질병구조의 변화로 보건의료서비스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상황에서, 상당수의 보건의료인력들이 야간근무, 초과근무, 교대근무 등으로 어느 때 보다 열악한 근무환경에 놓여소진과 이탈 현상도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어, 이에 대한 지원 대책을 마련하고자 한 것이다. 보건복지부 자료에 따르면 2022년 경북의 인구 1천명당 활동 의사는 1.39명으로 전국 평균 2.18명에 한참 미치지 못하고 있으며(전국 17개 시·도 중 16위), 인구 1천명당 활동 간호사의 경우에도 전국 평균 4.85명 보다 낮은 3.99명(17개 시·도 중 13위) 그치는 등 경북의 보건의료인력은 그 어느 곳보다 과중한 업무 환경에 처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은 ▲보건의료인력 지원을 시행계획의 수립·시행 ▲보건의료인력의 장기근속 유도 및 의료취약지 및 공공의료기관의 원활한 보건의료인력 확보를 위한 지원 사업 규정 ▲보건의료인력지원위원회의 설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