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9.22 (목)

  • 구름많음동두천 17.7℃
  • 구름많음강릉 18.7℃
  • 구름조금서울 18.3℃
  • 구름많음대전 18.3℃
  • 구름조금대구 15.8℃
  • 구름많음울산 19.6℃
  • 구름조금광주 18.7℃
  • 구름많음부산 19.5℃
  • 구름많음고창 17.8℃
  • 구름많음제주 21.7℃
  • 구름조금강화 18.2℃
  • 구름많음보은 13.9℃
  • 구름많음금산 12.8℃
  • 맑음강진군 19.3℃
  • 구름많음경주시 17.2℃
  • 구름많음거제 18.5℃
기상청 제공

사회

‘영덕 무안박씨 희암재사(덕후루)’ 국가민속문화재 지정 예고

- 영덕군 올해에만 2건의 국가지정문화재 지정 앞둬 -

 

[경북투데이사회부기자 김수룡] === 영덕군 창수면의 영덕 무안박씨 희암재사가 조선시대 사회 변화상을 보여주는 의례 복합공간으로써의 문화재적 가치를 인정받아 지난 19일 문화재청으로부터 국가민속문화재로 지정 예고됐다.

 

영덕 무안박씨 희암재사는 임진왜란 당시 경주성 전투에서 큰 공을 세운 무의공(武毅公) 박의장(朴毅長, 1555~1615)을 기리기 위해 건립한 분암(墳庵) 성격의 재사 건축물이다. 전면에는 덕후루(德厚樓)’라는 편액이 걸린 누문이 있고, 안쪽에 집희암(集喜庵)’이라는 편액이 걸린 재사가 위치하며, 덕후루와 집희암 사이에는 좌우 익실이 연결돼 있다.

 

전체적인 배치 형태는 경북 북부지역의 자형 건축물의 특징을 잘 반영하고 있다. 문루인 덕후루는 중층 누각 건물로 양측 퇴칸에는 위층 온돌방의 구들을 놓았는데, 그 형태가 전통 건축 형식 중 하나인 고상식의 모습을 띠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집희암은 맞배지붕 양쪽에 가첨 지붕을 달아낸 형태로 경북 북부지역 건축의 조형적 특징이 잘 반영되어 있고, 실내 천정에 우물마루 형태로 나무반자를 설치한 것이 특징적이다. ·우 익실은 방(온돌)과 부엌으로 구성된 부속시설로 집희암과 덕후루와 구조적으로 연결돼 있지는 않다.

 

특히, 영덕 무안박씨 희암재사는 분암으로써의 성격이 고스란히 남아 있는 재사 건축물이자 불교식 묘제사에서 유교식 묘제사로 변화되는 모습을 잘 드러내는 의례 복합공간으로, 당시 사회의 변화상을 고스란히 담고 있는 문화유산이다.

 

문화재청은 30일간의 예고기간 동안 수렴된 의견을 검토하고, 문화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국가민속문화재로 최종 지정할 예정이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영덕군이 자랑하는 고건축물 중 하나인 영덕 무안박씨 희암재사가 국가민속문화재로 지정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이후에도 국가지정문화재 지정 등을 통한 군내 문화재의 보존관리 수준의 향상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한편, 영덕군은 지역의 보존 가치가 높은 문화유산의 문화재 지정 및 등록을 꾸준히 추진해 최근 결실을 보고 있다. 지난 2019영덕 영해장터거리 근대역사문화공간이 국가등록문화재로 등록됐고, 2021년에는 영덕 괴시마을이 국가민속문화재로 지정됐으며, ‘영덕 장육사 대웅전 벽화가 경상북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되기도 했다. 올해 들어서는 영덕 옥계 침수정 일원이 국가지정문화재 명승으로 지정된 바 있다.

 

이후에도 가치가 뛰어난 관내의 고건축물과 역사문화공간 등이 국가문화재로 지정 및 등록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돼 영덕군이 보유하고 있는 문화재 및 역사문화자원의 수준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전망된다. ==== 경북투데이보도국 skm4049@naver.com


투데이포커스

더보기


정치

더보기
시장 비판 언론에 영천시·노조, 취재·구독 거부 ‘언론탄압’ 논란
[경북투데이보도국] === 영천시가 시장을 비판하는 기사를 게재한 언론사에 구독·취재 거부 및 보도자료 제공·행정광고를 금지하여 언론탄압 논란이 거세게 일고 있다. [동사무소·홍보전산실 입구에 부착된 문구] 주간신문 영천신문과 인터넷신문 영천투데이는 지난 12월 “최기문 영천시장, 노계사업에 발길 끊었다…행사에 한 번도 참석 안 해” 등의 현직 시장과 영천시를 비판하는 기사를 연속으로 게재하였고,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영천시지부는 지난 12월 8일 ‘영천신문(영천투데이)의 시정에 대한 악의적 보도를 규탄한다!’라는 노조성명서를 발표하며 영천시에 해당 언론사에 대해 구독·취재 거부 및 보도자료 제공·행정광고 금지를 요구했으며 시가 이에 동조했다. 노조는 성명서에서 ‘최근 모기념사업회 행사 초청장에 영천시장 명의 사용을 불허한다는 집행부의 공문을 초청장에 대한 불허를 빼고 시장표창 수여 거부로 왜곡 보도하였다’라며 ‘초청장을 뺀 내용으로 왜곡 보도하여 시민들에게 영천시가 의도적으로 시장표창을 수여하지 않는 것으로 각인시키는 꼴이 되었다. 악의적인 의도가 없다면 어찌 이럴 수 있단 말인가?’라고 주장했다. 노조의 주장에 대해 장지수 영천신문·영천투데이 대표는 “인터넷

경제

더보기
영덕군, 태풍 ‘힌남노’에 낙과된 사과 긴급 수매 [경북투데이사회부기자 김수룡] === 영덕군은 제11호 태풍 ‘힌남노’의 영향으로 낙과 피해가 발생한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이달 14일부터 23일까지 낙과된 사과 200톤을 영덕읍 남산리에 소재한 대구경북능금농협 영덕경제사업장에서 긴급 수매한다. 수매단가는 1상자(20kg)당 1만원이며, 영덕군과 능금농협이 각각 50%씩 지원하게 된다. 수매를 희망하는 농가는 기간 내 수매장으로 낙과된 사과를 운송하면 수매할 수 있다. 영덕군 일대는 이번 태풍으로 인해 순간 최대풍속 27.4 m/s에 달하는 비바람이 불어 수확을 앞둔 중·만생종 사과의 낙과 피해가 다소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영덕군은 올해 안으로 저품위 사과 27,000상자를 수매할 계획이며, 내년에는 수매장에 저품위 사과 수매용 벌크 컨테이너를 능금농협에 지원해 농가가 더욱 편리하고 신속하게 저품위 사과 수매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이번 긴급 낙과 수매로 태풍 피해를 본 사과 농가의 어려움이 덜어지기를 바란다”라며, “낙과된 사과를 전량 수매하고 그 과정에서 농가의 편의를 최대한 지원해 자연재해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영덕군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