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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정면 지사협, 반짝 아이디어로 취약계층에 ‘소확행’ 선사

- 취약계층 건강프로그램 일환으로 낡은 유해냄비 교체 -

 

[경북투데이사회부기자 김수룡] === 영덕군 남정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취약계층 건강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지난 18일 어르신들이 오랫동안 사용해 낡은 주방용품을 교체해주는 지원 사업을 시행했다.

 

이해중 민간위원장의 건의로 진행된 해당 사업은 취약계층 건강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어르신들이 낡은 냄비나 프라이팬의 코팅면이 벗겨져 중금속 노출로 되는 것을 방지하고자 지역의 취약계층 10가구를 선정해 새 프라이팬 3종 세트를 지원하는 내용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올해 상반기 공동모금회 사업을 모두 시행해 예산이 소진된 상황이었지만 협의체의 위원들이 적극적으로 후원금을 모아 부족한 재원을 마련해 추진됐다.

 

이날 어르신들의 안부를 묻고 반응을 살핀 협의체 위원들은 해당 사업의 반응이 긍정적인 면을 고려해 향후 후원 모금에 더욱 힘을 써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감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로 지역 취약계층을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한편, 남정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달 박채락(남정면장) 공공위원장의 주재로 4차 회의를 열어 주거환경 개선사업 3가구를 추가 선정하고 후원 및 자원연계를 통해 이달부터 동절기 대비 도배장판, 외부 화장실 문 교체 등 긴급 수리를 시행했다. ==== 경북투데이보도국 skm404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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