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01 (일)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영덕군, ‘2023년 곤충 유통사업 지원’ 공모사업 선정

- 미래 농업 투자로 영덕 양잠 산업 한 단계 더 도약 계기 마련 -
- 신영덕양잠영농조합법인 김영칠 대표 ‘산업포장’ 수상자 선정 -

[경북투데이사회부기자 김수룡] === 영덕군이 곤충 유통 활성화를 위해 농식품부가 시행하는 ‘2023년 곤충 유통사업 지원공모사업에 선정됐다.

 

곤충 유통사업 지원공모사업은 곤충 유통사업 단체의 유통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컨설팅, 제품개발, 홍보마케팅 등의 경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개소당 24,000만원이 지원된다.

 

영덕군은 이번 공모사업을 위해 신영덕양잠영농조합법인, 양잠농가, 경북잠사곤충사업장, 유통전문업체 등이 참여한 경북곤충(누에)유통사업단을 구성해 지난 9월 응모했으며, 서류심사와 발표평가 등을 거쳐 이번의 성과를 이뤘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영덕군은 협력기관과의 네트워크를 확대·강화해 제품개발에 힘쓰는 한편, 유튜브, TV홈쇼핑 등의 사회관계망 콘텐츠를 활용해 곤충식품에 대한 장점과 효능을 홍보하고 이미지를 개선함으로써 양잠제품에 대한 소비를 촉진해나갈 방침이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주목받는 미래산업 중 하나인 곤충산업을 지역경제의 한 축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 쾌거라고 평하며, “전국 최고의 양잠 산업 경쟁력을 가지고 있는 영덕양잠산업을 한층 더 끌어올려 지역 활성화와 발전의 원동력이 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박수를 아끼지 않았다.

 

한편, 경북곤충유통사업단의 김영칠(신영덕양잠영농조합법인 대표) 단장은 양잠산업 발전에 크게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오는 11일에 있을 제27회 농업인의 날 행사에서 산업포장수상자로 선정돼 훈장을 받을 예정이다. ==== 경북투데이보도국 skm4049@naver.com



투데이포커스

더보기
기후위기 시대, 국토의 63% 산림...전략적 관리․활용 방안 찾다
(사)한국임업후계자협회가 27일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 국토의 2/3인 산림과 220만 산주·임업인을 위한 ‘산림 대전환 대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기후변화 시대, 초대형 산불을 감당할 수 있는가?’라는 부제로, 기후위기에 대응한 산림관리 정책의 대전환을 모색하기 위해 임업인이 자발적으로 마련해 의미를 더했다. 이날 행사에는 경북도 행정부지사, 한국임업후계자협회 중앙회장을 비롯한 전국 17개 시도 500여 명의 임업인들이 참석해 산림정책 전반에 대한 깊이 있는 논의를 펼쳤다. 토론회에서는 기후변화로 인해 초대형 산불 발생 빈도가 증가함에 따라, 산림을 단순한 보호 대상이 아닌 전략적 자산으로 전환해 체계적으로 관리해야 한다는 문제의식이 공유됐다. 이우균 고려대 명예교수가 사회를 맡아 진행한 기조 발제에서는 ▴지속가능개발(SDGs) 목표 대응 산림행정(안기완 전남대 교수) ▴초대형 산불 시대의 대응 전략(박주원 경북대교수) ▴고부가가치 산림자원의 미래(김호용 한국화학연구원 책임교수) ▴산림부 승격을 중심으로 한 산림행정 구조 전환(최성준 한국임업후게자협회 사무총장) 등 산림 분야 전문가들의 발표가 이어졌다. 이어진 지정토론 및 종합토론에서는 전국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