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04 (토)

  •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강릉 27.3℃
  • 맑음서울 26.6℃
  • 구름많음대전 25.0℃
  • 흐림대구 22.6℃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구름조금고창 25.2℃
  • 제주 24.5℃
  • 맑음강화 25.7℃
  • 구름많음보은 24.4℃
  • 구름많음금산 25.9℃
  • 구름많음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11월 11일은 먹거리 소중함을 알리는 농업인의 날 !

- 우수 농어업인 포상, 농업인의 긍지와 자부심 고취 -

[경북투데이보도국] === 경상북도는 1127회 농업인의 날을 맞아, 경상북도청 동락관에서 농업인에게 고마움을 전하는 농업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농업인의 날은 한 해 농사가 마무리 되는 수확기에 먹거리 생산에 애쓴 농업인의 노고를 격려하고, 농업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1996년부터 정부기념일로 지정된 후로 매년 기념식을 개최하고 있다.

 

이날 기념식에는 이철우 도지사, 배한철 도의회 의장, 한용호 경북도 농업인단체 협의회 회장 등 농업인 600여 명이 참석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농업인의 날을 맞아 대통령 표창(5), 경상북도 농업명장(2), 농어업인 대상(11) 수상자에게 상패를 수여했다.

 

대통령 표창은 권덕준(강동시금치 작목반 대표), 박노혁(쌀전업농 도 사업부회장), 고태령(()더끌림 대표), 박정웅(샘물영농조합 대표), 조동형(양돈협회 영천시 부지부장)이 농업 분야의 공적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아울러 경상북도 농업명장에는 서상욱(사과, 포항), 박재석(버섯, 청도)씨가 선정되었으며, ‘농어업인 대상에는 양진선(축산, 봉화)씨가 최우수 대상으로 선정되었다.

 

부문별 대상에는 식량생산 분야 이상목(경주), 친환경농업 분야 정재우(의성), 과수화훼 분야 김시연(상주), 채소특작 분야 장돈식(영주), 농수산물수출 분야 이만희(상주), 농수산물가공유통 분야 추성태(영천), 축산 분야 김경숙(문경), 수산 분야 송인관(포항), 농어촌공동체활성화 분야 지원하(예천), 여성농업인 분야 박정선(봉화) 씨가 각각 선정되었다.

 

경상북도 농업명장 서상욱(59) 씨는 39년의 영농경력을 바탕으로 사과 다축형 재배에 성공하여 연 8억 원의 고소득을 올리고 있는 농가이며, 청도군 박재석(44) 씨는 식용버섯이 일부 품종에 편중되어 재배되는 문제점에 착안하여 자체 신품종(만가닥 버섯)을 개발하여 품종을 등록하는 등 뛰어난 기술을 인정받았다.

 

농어업인 대상에 선정된 봉화군 양진선(66) 씨는 양돈 경영주로서 무항생제 인증을 받고, 축분고속건조 발표 시스템을 도입하여 깨끗하고 청결한 농장관리에 힘쓰고 있으며, 특히, 아프리카 돼지열병 차단의 모범사례로 선정되어 높은 점수를 받았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 참석한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힘든 시기에 경북 농업을 든든히 지켜 준 농업인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아직은 힘들고 어렵지만 경상북도가 주도하는 농업대전환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더 살기 좋은 농업농촌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 경북투데이보도국 skm4049@naver.com



투데이포커스

더보기
울진군 골재취취허가 금품수수 수사 확산…
[ 경북투데이보도국 ] === 대구지검 영덕지청이 22일 골재 채취 허가를 미끼로 금품을 수수한 혐의로 경북 울진군수 후보 캠프 관계자 A씨(60대)와 돈을 건넨 골재업자 K씨(70대)를 구속했다. 대구지법 영덕지원은 같은 날 영장실질심사에서 “증거 인멸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수사에 따르면 A씨는 2022년 지방선거 당시 울진군수 후보 캠프에서 활동하며 K씨에게 “해당 지역 골재 채취 허가를 내주겠다”며3천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K씨는 2021년에도 이세진 전 울진군의장에게 1억 원 상당의 금품을 제공한 혐의로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전력이 있다. ▲농업진흥구역 허가 의혹 문제가 된 골재 채취 예정지는 원칙적으로 농업 목적 외 개발행위가 제한되는 농업진흥구역으로 알려졌다. 그럼에도 울진군 담당 부서가 허가를 내준 정황이 드러나면서, 수사가 군 내부로 확대될 경우 이 역시 ‘비선 개입’ 의혹이 불거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복구 과정에서도 정상적인 행정 절차가 아닌 비공식 개입이 있었다는 제보가 이어지며 지역 사회의 파장이 커지고 있다. ▲“척산천 정비 맞춤형 사업” 의혹…예산 집행 투명성 논란 이번 구속 사건은 k씨가 월송 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