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14 (월)

  • 흐림동두천 23.0℃
  • 흐림강릉 20.8℃
  • 서울 27.9℃
  • 구름많음대전 28.0℃
  • 흐림대구 27.6℃
  • 구름많음울산 25.5℃
  • 구름조금광주 28.6℃
  • 구름조금부산 28.2℃
  • 구름조금고창 28.4℃
  • 구름많음제주 29.8℃
  • 흐림강화 26.6℃
  • 구름많음보은 23.2℃
  • 구름많음금산 27.2℃
  • 구름많음강진군 29.6℃
  • 구름많음경주시 26.8℃
  • 맑음거제 28.6℃
기상청 제공

영덕군, 신규 공무원 ‘지역 유대감 형성’ 프로그램 시행

[경북투데이사회부기자 김수룡] === 영덕군은 올해 신규 발령한 직원 50명을 대상으로 지역탐방을 통해 지역에 대한 이해와 자부심을 고취하고 신규 직원 간의 소통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역 유대감 형성프로그램을 시행했다.

 

이에 신규 직원들은 영덕 블루로드, 메타세콰이어 숲, 창포 풍력발전단지 등 관내 주요 관광명소를 방문해 현장을 파악하는 한편, 동해안 해양관광 중심도시로의 도약을 준비하는 영덕군의 비전과 군정 방향을 공유했다.

 

또한, 올해 초 지역에서 발생한 대형산불로 인한 피해를 반면교사 삼아 산불 진화요령 교육, 나무 묘목 식재 등을 실시하며 산림보호의 중요성을 직접 체험했다.

 

이날 행사를 함께한 김광열 영덕군수는 신규 직원들과 소통하는 자리에서 공직자가 가져야 할 자세는 물론, 관할 지역에 대한 이해와 애정으로 군민과 소통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 군수는 “40년 공직생활의 경험을 통해 어떤 어려움이 있는지 잘 알고 있기에 여러분이 하루빨리 조직에 적응하고 본인의 능력을 충분히 발휘해 활기찬 공직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 “직무 과정과 직장 생활에 있어 권위적인 조직 문화를 탈피하고 군민께 낮은 자세로 소통하는 참된 공직자로 성장해 주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 경북투데이보도국 skm4049@naver.com



투데이포커스

더보기
경북, ‘수산피해 제로화’에 총력…양식현장 대응책 선제 가동
[ 경북투데이보도국 ] 경북도는 기후변화로 인해 매년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고수온 등 이상 해황으로부터 양식 분야 피해 제로화를 위해 ‘자연재해 대비 양식장 관리요령’ 책자를 제작해 양식어가 등에 배부한다. 이번에 제작해 배부하는 ‘자연재해 대비 양식장 관리요령’ 에는 실제 양식 현장에서 재해 상황별 누구나 손쉽게 대응할 수 있도록 양식 품종별 맞춤형 사육관리 방법 등이 상세히 수록되어 양식어가의 피해 저감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포항에서 강도다리를 양식 중인 어업인 A씨는 “여름철 불청객인 고수온 등 자연재해에 대비할 수 있는 관리요령이 정리된 책자가 실질적으로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경북은 도내 86개소 양식장에서 강도다리, 방어, 넙치 등 총 2천 여만 마리 양식생물을 사육하고 있으며, 이 중 고수온에 취약한 강도다리가 84% 이상 차지하고 있어 철저한 관심과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경북지역에 49일간 고수온 특보가 지속되며 31억 원 규모의 피해가 발생, 역대 최장기간 및 최대 피해액을 기록한 바 있다. 이에 따라, 경북 어업기술원에서는 고수온 피해 저감 양식 기술 개발이 절실하다는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여 포항 청진리 지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