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01 (일)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행정보건복지위원회 여성장애인복지관 현장 방문!

- 여성장애인복지관 업무현황보고, 사례발표, 주요시설 등 확인
- 임신, 출산, 양육 등 여성장애인의 삶의 특성을 반영한 특화된 프로그램
개발 및 시행 촉구

 

[경북투데이보도국] === 경상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최태림)1118()는 행정사무감사 기간 중 포항시 남구 오천읍에 위치한 경상북도여성장애인복지관을 방문하여 도 복지건강국과 복지관 관계관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지난 11() 경상북도여성장애인복지관을 위탁 운영하고 있는 경상북도행복재단의 행정사무감사 중 여성장애인복지관의 기능과 역할에 대한 문제제기와 포항지역에 위치하여 경상북도 전체 여성장애인을 대상으로 하는 재활서비스 제공에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에 따라, 현장을 확인하고 대안을 마련하고자 이루어진 자리였다.

 

이날 현장 방문에서는 먼저, 프로그램실 등 복지관 주요 시설을 둘러보고, 여승동 여성장애인복지관장으로부터 복지관 현황과 주요 사업 보고와 임신·출산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성장애인의 사례 발표가 이어졌다.

 

이날 현장을 방문한 김희수 의원(포항)여성장애인복지의 위치는 서비스를 지원하는 데에는 문제가 없다고 전제하고, 장애인복지관이 기능을 잘하도록 행정적인 지원을 하는 것이 우선되어야 하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같은 삶을 영위할 수 있는 환경조성과 권리를 가지도록 해야하며, “여성장애인복지관의 좀 더 차별화된 사업개발과 예산 지원의 필요성이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이칠구 의원(포항)여성장애인의 장애정도와 생활 특성을 고려한 프로그램의 개발과 시행이 필요하고, 우리 사회에서 장애라는 차별과 여성이라는 2중 차별로 어려움을 겪는 여성장애인에 대한 각별한 관심과 지원방안의 모색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전국에서 여성장애인복지관은 포항여성장애인복지관이 유일한 점을 고려하여 여성장애인이 겪는 사회적 편견을 해소하고 삶을 살아갈 수 있는 특성화된 지원 프로그램 제공을 통하여 장애인복지관의 활성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황명강 의원(비례)경북의 한사람의 여성으로서 여성장애인의 임신·출산 등에 대한 복지관 직원들의 도움에 감사를 표시하고, 8여명의 여성장애인 중 약 8천여명에 이르는 가임여성장애인을 고려할 때,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통하여 지역과 공간적 한계를 극복하고, 시군 장애인복지관과 연계·협력하여 많은 여성장애인이 프로그램을 이용하도록 해야한다고 말했다. 또한, 도움이 필요한 여성장애인을 적극 발굴하여 기본적인 생계안정은 물론 더 나아가서 문화, 사회적 참여 등 프로그램의 다양화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박선하 부위원장(비례)장애인복지와 장애인복지관을 운영한 경험으로 볼 때, 여성장애인복지관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는 숙소 등의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여성장애인복지관의 열악한 공간부족과 주차장 부족 문제 등 현실적인 문제를 지적하고, 일반적인 장애인복지관이 운영하는 프로그램을 지양하고, 여성장애인의 임신·출산·양육 등에 특화된 프로그램을 개발해 나갈 것 주문했다.

 

최태림 위원장(의성)여성장애인복지관 직원 2명이 결원인 것은 여성장애인복지관의 프로그램이나 사업 수행에 어려움이 예상되고 상대적으로 피해는 여성장애인들에게 돌아간다고 전제하고 인력의 조기 확보를 주문하였다. 아울러 주차장 부족 문제와 여성장애인이 머물러 이용할 수 있는 숙소 마련 등 전반적인 현안에 대한 실질적으로 시행 가능한 대책을 수립하여 위원회에 보고할 것을 요구하였다. 마지막으로 여성장애인복지관으로의 특성화된 발전전략을 마련하고, 사례 발표에서 나온 열악한 여성장애인도 도민이라는 점을 잊지 말고 도민의 삶과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주문했다. ==== 경북투데이보도국 skm4049@naver.com

 



투데이포커스

더보기
기후위기 시대, 국토의 63% 산림...전략적 관리․활용 방안 찾다
(사)한국임업후계자협회가 27일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 국토의 2/3인 산림과 220만 산주·임업인을 위한 ‘산림 대전환 대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기후변화 시대, 초대형 산불을 감당할 수 있는가?’라는 부제로, 기후위기에 대응한 산림관리 정책의 대전환을 모색하기 위해 임업인이 자발적으로 마련해 의미를 더했다. 이날 행사에는 경북도 행정부지사, 한국임업후계자협회 중앙회장을 비롯한 전국 17개 시도 500여 명의 임업인들이 참석해 산림정책 전반에 대한 깊이 있는 논의를 펼쳤다. 토론회에서는 기후변화로 인해 초대형 산불 발생 빈도가 증가함에 따라, 산림을 단순한 보호 대상이 아닌 전략적 자산으로 전환해 체계적으로 관리해야 한다는 문제의식이 공유됐다. 이우균 고려대 명예교수가 사회를 맡아 진행한 기조 발제에서는 ▴지속가능개발(SDGs) 목표 대응 산림행정(안기완 전남대 교수) ▴초대형 산불 시대의 대응 전략(박주원 경북대교수) ▴고부가가치 산림자원의 미래(김호용 한국화학연구원 책임교수) ▴산림부 승격을 중심으로 한 산림행정 구조 전환(최성준 한국임업후게자협회 사무총장) 등 산림 분야 전문가들의 발표가 이어졌다. 이어진 지정토론 및 종합토론에서는 전국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