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3일 동부청사에서‘2022년도 원자력 전문인력 양성사업’성과 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날 평가회에는 포항공과대학교, 동국대학교, 위덕대학교가 참여해 사업수행 성과를 발표하고 원자력 전문가들의 심층 질의·응답을 통해 심사가 이루어졌다.
평가는 보조사업 관리 실태와 다각화된 원자력 교육 프로그램 운영, 원자력 연구 기여도 및 특화산업 발굴 노력도 등 교육성과와 인재 육성 기여도를 중점으로 실시했다.
또한, 정부에서 추진하는 원전 생태계 복원에 발맞춰 2023년도 정부 원자력 인재양성 정책방향에 대한 설명회와 지역대학의 국비확보 방안에 대한 토의도 함께 진행했다.
경북도는 원전 최대 집적지인 만큼 원자력 인재육성을 위해 2011년부터 도내 원자력학과 운영 대학 및 대학원에 보조금을 지원하고, 원자력 교육·연구기반 조성으로 산학관연 협력체계를 구축해 우수한 원자력 전문 인력을 양성해오고 있다.
장상길 동해안전략산업국장은 “최근 원자력은 탄소중립정책에 최적의 에너지원으로 대두되면서 소형모듈식원자로(SMR), 스마트원자로 등 연구개발(R&D)을 위한 원자력 인재 육성이 중요해지고 있다”라고 강조하며, “연구 개발부터 산업생태계 구축까지 경북이 원전 메카로 발돋움하도록 원자력 전문 인력 양성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