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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경북도, 저소비·고효율 에너지대전환 앞장선다!

- 에너지전문가로 구성된 에너지위원회 자문회의 개최 -
- ESG 10起운동, 에너지절감 5起 운동으로 에너지 소비량 12.7% 감축 -

[ 경북투데이보도국 ]=== 경북도는 25일 새마을운동테마공원 연수관에서 2023년도 경상북도 에너지위원회 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경북도에서 계획하는 저소비·고효율 에너지대전환추진에 앞서 에너지 위원들의 자문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위원장인 이달희 경제부지사를 포함한 윤호성 경북대 교수, 김석우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책임연구원 등 위원 15명이 참석해 경북도 추진계획에 대한 발표를 듣고 위원별로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특히 경상북도 저소비·고효율 에너지대전환정책이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에너지 위원들과 함께 에너지 유관기관단체와 상호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먼저 경상북도 제5차 지역에너지계획에 따라 2030년까지 도내 에너지 소비량의 12.7% 절감을 목표로 공공부문은 경북형 ESG 10운동과 병행해 에너지절감 5운동을 솔선수범 추진한다.

 

<ESG 10+에너지 절감5>

 

 

 

1회용품 사용줄이종이 없는 회의 활성화하

인쇄용지 사용줄이조명소등(격등)

승강기 운행 제한 및 계단 이용하사무실 절전 생활화 하

친환경 경제 운전하녹색제품구매사용하

워라밸 보장하는 근무환경 만들직장 내 괴롭힘 근절하

유휴부지 태양광 설치 하에너지 저장장치(ESS) 설치 하

청사 그린리모델링 하관용차량 공유플랫폼 구축 하

에너지정보 관리 시스템(EMS) 설치 하

 

민간부문 중 가정상업 부분은 에너지시민연대 등 지역사회단체를 중심으로 정부의 하루 1kWh 줄이기와 병행한 생활 속 에너지절약 10실천 캠페인을 확산할 계획이다.

 

기업부문은 전기요금 인상으로 어려움을 호소하는 기업에게 에너지 진단-투자-효율개선의 에너지절감 패키지화 지원으로 에너지 비용 부담을 줄여주고, 에너지 다소비 상위 30위 기업에 대해서는 에너지 분야 자율적 효율개선 이행 협약을 추진할 계획이다.

 

경북도는 기후변화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주민참여형 수상태양광발전소13천억원을 투입해 648MW규모로 건설 계획을 수립 중에 있고, 울진 산불 피해지역에는 총사업비 1조원을 투입해 404MW규모의 공공주도 지역상생 풍력발전단지조성 협약을 체결했다.

 

경북형 친환경에너지 산단조성42500억원을 투입해 2.5GW규모로 산업단지 내 유휴 부지를 활용한 태양광설치 사업을 진행하고, 포항 수소연료전지발전 클러스터 예타사업 진행등 친환경에너지 육성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우 전쟁으로 촉발된 글로벌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무역적자 등 경제위기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서는 도민과 함께 실천할 수 있는 효율적인 에너지절약 종합대책이 필요하다면서 경북도 저소비고효율 에너지대전환 정책에 위원님들의 고견을 수렴해 경북이 대한민국의 에너지대전환을 선도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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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여파로 보건의료인력 피로 심각, 원활한 수급 지원
김원석 경상북도의회 의원(울진)은 코로나19 등으로 인한 보건의료인력의 피로가 극에 달하고 있는 상황에서 원활한 인력 수급과 복리증진을 위해 「경상북도 보건의료인력 지원 조례안」을 발의했다. 이번 조례안은 고령화시대와 코로나19 팬데믹 등 질병구조의 변화로 보건의료서비스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상황에서, 상당수의 보건의료인력들이 야간근무, 초과근무, 교대근무 등으로 어느 때 보다 열악한 근무환경에 놓여소진과 이탈 현상도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어, 이에 대한 지원 대책을 마련하고자 한 것이다. 보건복지부 자료에 따르면 2022년 경북의 인구 1천명당 활동 의사는 1.39명으로 전국 평균 2.18명에 한참 미치지 못하고 있으며(전국 17개 시·도 중 16위), 인구 1천명당 활동 간호사의 경우에도 전국 평균 4.85명 보다 낮은 3.99명(17개 시·도 중 13위) 그치는 등 경북의 보건의료인력은 그 어느 곳보다 과중한 업무 환경에 처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은 ▲보건의료인력 지원을 시행계획의 수립·시행 ▲보건의료인력의 장기근속 유도 및 의료취약지 및 공공의료기관의 원활한 보건의료인력 확보를 위한 지원 사업 규정 ▲보건의료인력지원위원회의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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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미래핵심 신성장산업 용지 확보에 적극 나섰다 포항시는 지속가능한 미래핵심 신성장산업 확장을 위한 산업 용지 확보방안 대책 회의를 25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한 산업단지, 투자유치, 이차전지·바이오·수소 등 신성장산업 관련 부서장과 실무 담당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신성장산업 확장을 위한 산업 용지 확보 필요성과 방안에 대한 구체적인 의견을 나눴다. 포항시는 신산업 성장에 따른 폭발적인 산업단지 신규 수요가 예측되고 신규 산업 용지 확보에 장기간이 소요되는 점을 고려해, 기업이 적기에 입주할 수 있는 기반 시설 등 환경 조성을 위한 종합적인 계획을 마련할 예정이다. 시는 지난 반세기 동안 철강산업을 통해 대한민국 산업화를 이끌어왔고, 그 저력을 발판 삼아 미래 100년 지속 가능한 발전 기반을 다지기 위해 이차전지·바이오헬스·수소연료전지 등 신성장산업 육성에 매진하고 있다. 그 결과 영일만산단에는 양극재 전구체 등 이차전지 앵커기업들의 입주가 이어지면서 분양이 대부분 완료됐고, 블루밸리 국가산단과 융합기술 산업지구에도 음극재 그래핀, 바이오 신약 개발 등 기업이 빠른 속도로 자리를 잡으면서 미래 신산업 유치와 육성을 위해 추가적인 산업 용지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