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02 (화)

  • 맑음동두천 -3.8℃
  • 맑음강릉 3.2℃
  • 맑음서울 -1.4℃
  • 맑음대전 -0.1℃
  • 구름조금대구 5.5℃
  • 구름조금울산 5.0℃
  • 흐림광주 3.9℃
  • 구름많음부산 7.6℃
  • 흐림고창 3.1℃
  • 구름많음제주 8.8℃
  • 맑음강화 -3.2℃
  • 맑음보은 0.3℃
  • 구름많음금산 1.0℃
  • 흐림강진군 4.9℃
  • 구름조금경주시 5.6℃
  • 구름많음거제 8.3℃
기상청 제공

경북도, 울릉도·독도 학술조사를 통한 생태자원 확보에 앞장

-경북보건환경연구원-경북대 울릉도·독도 연구소 업무협약 체결-
- 생태계 공동연구를 통해 지속가능한 생물 다양성 보존 -

[ 경북투데이보도국 ] === 경상북도보건환경연구원과 경북대학교 울릉도·독도 연구소(이하 양기관)11울릉도·독도의 자연환경 및 생태계 보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은 양 기관이 상호 긴밀한 협조 관계를 유지해 울릉도·독도의 풍부한 생태계 가치 연구를 통해 생물 다양성 보전에 대한 자료를 제시하며, 주민에게 건강하고 쾌적한 삶을 제공하기 위한 공동연구 및 교류 등 협력체계 구축이 목적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울릉도·독도의 병원성 생물 등 보건환경에 관련된 공동 학술연구 울릉도·독도 생태계와 생물종 보존을 위한 연구 구성원들의 학위 과정 참여 및 연구원들의 상호교류 및 공동 연구 양 기관 보유 장비의 상호 이용 및 활용 울릉도·독도의 건전성 유지 및 보전 등을 위한 공동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향후 양 기관은 울릉도·독도의 환경 생태계 정밀조사를 위해 인적 교류를 통한 국제적 수준의 환경생태 조사기법을 공유하고, 아울러 경북보건환경연구원의 첨단 분석 장비를 활용한 과학적인 조사결과로 학술적 가치와 신뢰도를 제고할 계획이다.

 

손창규 경북도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울릉도·독도의 고유 생물종 조사 및 생태계 보존을 위한 학술연구를 한 단계 발전시킬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고, 연구가 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인적·물적 교류를 더욱 활성화하겠다라고 밝혔다.



투데이포커스

더보기
영덕 고래불역, 문화의 파도가 일다
[ 경북투데이보도국 ] === 경상북도는 동해중부선 개통 효과를 극대화하고 3월 발생한 경북 산불 피해지역인 영덕군의 피해 회복을 도모하고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고래불역을 시범 거점으로 무인역 철도관광 활성화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 올해 1월 동해중부선이 개통되었으나 강원도에 비해 이용객 증가율이 낮고 영덕~울진 간 대부분 역이 무인역으로 운영되어 목적지가 아닌 경유지로 기능하며 관광목적 이용객이 저조했다. 이에 경북도는 고래불 지역의 역사·자연 자원을 고래불역과 연계, 스토리텔링 콘텐츠로 재구성해 지속 가능한 철도관광 모델을 만든다는 방침이다. 다음 달 5일 본행사에 앞서 사전 활성화 행사로 이달 22일에는 작은 음악회 팝페라 공연을 29일에는 향유고래를 모델로 한 허먼 멜빌의 소설 모비딕을 주제로 북콘서트를 개최한다. 두 차례 행사에서는 고래불역의 상징성과 철도여행의 매력을 결합한 문화‧체험 중심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관광객의 참여를 유도하고 고래불역 브랜드 인지도를 높일 계획이다. 12월 5일 본행사에서는 고래불역 철도관광 활성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배우 송지효와 고래 사진작가 장남원을 고래불 홍보대사로 위촉, 고래불 해수욕장 플로깅 캠페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