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투데이보도국 ] === 영덕 군내 드론축구교실을 운영하고 있는 창수초, 남정초, 원황초가 영덕 룰루랄라 캠핑장에서 친선경기를 펼쳤다.
창수초, 남정초, 원황초는 평소 방과후 시간을 활용하여 드론 축구 수업을 듣고 있으나 각 학교에는 드론 축구 경기장이 정식 규정에 맞게 설치되어 있지 않으며 또한 완전한 두 팀으로 경기하기에는 드론 축구 선수들이 부족한 상황이다.
그래서 이번 기회를 통하여 정식 규정의 경기장에서 충분한 수의 선수들로 경기를 실시할 수 있었다. 이번 친선 경기는 공격수 2명 수비수 3명 후보 선수 2명으로 각 학교에서 총 7명의 학생들이 출전하여 이때 까지 배운 내용을 실전에 활용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창수초등학교 5학년 2반 김모 학생은 “처음 경기를 시작할 때는 긴장도 많이 되었는데 막상 해보니 재미있었어요”라고 이야기하였다.
원황초등학교 5학년 1반 엄모 학생은 “생각보다 드론 경기장이 커서 놀랐어요! 다음에 또 정식경기를 해보고 싶어요”라고 말했다. 창수초등학교 교장 노병년은 “영덕군내 학교들의 소통으로 이번과 같은 기회를 더 자주 가져야 할 것이다.”라고 이야기하였다.